IT/과학
3000억원 실탄 확보해 M&A·투자 확대…'오딘Q'·'아키에이지S' 등 핵심 IP 중심 재편 창립 10주년을 맞은 카카오게임즈가 새로운 경영 체제와 대주주를 기반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게임 본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활용, M&A와 신작 확보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초기에는 플랫폼을 활용한 채널링 사업에서 출발해 직접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싱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엑스엘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플랫폼·퍼블리싱·개발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아키에이지 워', '배틀그라운드', '패스 오브 엑자일' 등으로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최근 2년간은 사업 구조를 다시 손봤다. 카카오VX와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지분을 잇달아 매각하고 자회사 메타보라의 웹3 게임 사업 지분도 루디코바 홀딩스에 넘겼다. 비핵심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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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노 A20 프로' 품은 아이폰18 프로…애플워치·에어팟도 새단장
애플이 2㎚(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으로 만든 'A20 프로' 칩을 탑재하고 가변 조리개를 적용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12·울트라4와 에어팟5도 건강관리와 오디오 기능을 강화했다. 애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비롯해 아이폰18 프로·아이폰18 프로 맥스, 애플워치 시리즈12, 애플워치 울트라4, 에어팟5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아이폰18 기본형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6. 3인치와 6. 9인치로 전작과 같다. 가장 큰 변화는 A20 프로다. TSMC의 최신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며 6코어 CPU(중앙처리장치), 7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 32코어 뉴럴엔진을 갖췄다. 애플은 지속 성능이 전작 A19 프로보다 최대 4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도 전작보다 3배 키웠다. 카메라에는 4800만화소 메인 퓨전 카메라와 가변 조리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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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창업 성패는 '기획'…연구자가 기업가로 거듭나야 기술이 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의료기술 사업화의 성패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창업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서 갈립니다. " 박성용 아이피온(IPON) 대표는 10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열린 의료기기·헬스케어 기술사업화 행사 '2026 제4회 메디테크(MEDITEK)' 세미나에서 '의료분야 창업, 왜 기획이 먼저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이피온은 2012년 12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사업화 전문회사다. 20년 차 변리사인 박 대표가 이끌며 기술 보유 기업의 사업화 전략 수립과 특허·지식재산권(IP) 관리,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와이드앤파트너스와 연계해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도 돕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기술창업의 특성과 시장·환경 분석, 비즈니스 모델 설계, 투자유치 전략 등 연구자 출신 창업가가 사업화 과정에서 거쳐야 할 단계를 짚었다. 그는 먼저 기술창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보유 기술의 시장 적합성 △지식재산권(IP) 보호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팀 구성 △자금 확보 및 정부·민간 초기 지원 활용 능력 △기술검증(PoC)을 통한 사업화 역량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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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분의 1 방송 접근권 책임…케이블TV 정책 재설계해야"
케이블TV가 국민 3분의 1의 방송 접근권을 담당하는 만큼 경영 악화로 서비스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미디어 정책의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을 합리화하고 저가형 방송인 8VSB(8-level Vestigial Side band))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산업 축소기에 맞춰 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언론학회 주최로 열린 '케이블TV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패러다임 개편 방향' 세미나에서 "케이블TV의 매체적 기능과 부여된 공적책임은 미디어 기본사회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케이블TV 정책을 지속가능성과 지역성을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이블TV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2013년 이후 총매출과 방송사업매출,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콘텐츠 사용료 부담은 커지고 있다. 재허가와 요금·약관, 채널 구성, 지역채널 의무 등 규제는 여전히 산업 확장기에 만들어진 체계를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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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룬 핵 논란 '운빨존많겜'…111% "해당 유저, 영구조치…피해자 無"
올해 초 확률 오류 이슈를 겪은 '운빨존많겜' 개발사 111%가 비인가 프로그램인 '핵'을 사용해 불공정 행위를 벌이려던 유저를 발견, 영구정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저들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 111%는 "추가 연루자는 없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0일 111%는 게임 내 공지사항에 "룬 시스템과 관련해 비인가 프로그램을 악용한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전체 데이터 로그를 조사해 관련 유저 2인을 특징했고 영구 제재 및 랭킹 기록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취약점 보완 패치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운빨존많겜 룬 핵 논란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는 게시물들이 잇따랐다. 룬은 게임 내에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해주는 아이템으로 뽑기를 통해서 무작위로 뽑을 수 있다. 룬 등급에 따라 능력치 강화 정도가 달라져 일부 유저는 높은 등급의 룬을 뽑기 위해 많은 현금을 쓰기도 한다. 그런데 일부 핵 판매자가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비인가 프로그램을 활용해 높은 등급의 룬을 무조건 뽑아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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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결국 '접었다'…삼성 "우리 거 재탕 끝내면 알려줘" 직격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를 공개한 뒤 삼성전자가 온라인에서 재치있는 '디스전'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미국 공식 엑스(X) 계정은 이날 애플의 신제품 공개 직후 "우리가 남긴 음식 재탕 끝내면 알려줘(Let us know when you're done reheating our leftovers)"라고 남겼다. 삼성 계정의 견제성 게시글은 이날 애플이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이폰 듀오를 공개한 전후로 계속 이어졌다. 발표 초반에는 "지금까지는 늘 똑같네"라는 문구에 '이제 갈아탈 때'라는 뜻의 해시태그(#ItsTimeToSwitch)를 달았다. 아이폰18 프로에 카메라와 디자인이 변화될 것이라는 내용이 공개되자 "아주 익숙한 느낌"이라고 적었다. 폴더블폰 발표 순서가 뒤로 밀리자 삼성 계정에는 "기다리게 한다고? 좋아. 우린 여기서 세 겹으로 접고 있을게"라는 글도 남겼다. 삼성전자가 2019년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내놓은 데 이어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까지 출시한 것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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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5개년 계획' 의무화…"NST 외 연구 현장 목소리 담아야" 지적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대폭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가 최초로 마련할 '출연연 5개년 계획'에 현장 연구자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 임무수행을 위한 출연연의 차세대 모델' 과학기술정책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이처럼 말했다. 지난달 11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무적으로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NST 산하 23개 출연연에 대한 중장기 발전 계획과 재원조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른바 '출연연 5개년 계획'이다. 이같은 개정안이 나온 건 출연연 정책이 정권 교체나 부처 방향성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장기 투자와 몰입이 필요한 원천기술 R&D(연구·개발)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최소 이 기간만큼은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다만 계획의 수립 주체가 '정부'라는 점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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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이클립스' 출시…온·오프라인 이벤트 준비
스마일게이트가 각자의 플레이스타일과 속도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을 출시한다.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을 PC와 모바일로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는 희귀 등급 '초월 소환권', '무기 외형 선택권' 등을 포함한 보상을 게임 내 우편함으로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클립스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깜짝 선물 △영웅의 길 △정식 출시 기념 7일 특별 보상 △특별 성장 지원 △데일리 출석 보상 △PC방 접속 혜택 등 총 6가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글 플레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신사별 결제 수단으로 게임 내 상품을 구매 시 3000원 청구 할인 및 누적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프로모션은 오는 27일까지, KT 프로모션은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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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복지 제일 만족"…네이버웹툰서 일하는 작가, 만족도는?
네이버웹툰이 창작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창작자들은 네이버웹툰의 수익 정산 과정의 투명성과 각종 복지 혜택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임철민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필원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웹툰 생태계를 위한 질문' 세미나에서 "웹툰 작가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네이버웹툰의 만족도는 7점 만점에 6. 12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작가들은 수익 정산 및 계약 과정에 대해 7점 만점 가운데 평균 6. 22점으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수익 정산 체계의 투명성과 수익 정산 체계의 신뢰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계약 체결 과정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의 수익 창출 및 배분 구조도 7점 만점에 5. 7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가들은 유료 보기, 광고, 2차 사업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수수료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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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하반기 세 자릿수 신입 공채…생성형 AI 활용 역량 검사 진행
LG CNS(LG씨엔에스)가 9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미래 핵심 사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나섰다. LG CNS는 오는 14일까지 △AI △로보틱스 △컨설팅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AM(앱 현대화) △아키텍트 △ERP △스마트팩토리 △컨버전스 엔지니어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걸쳐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직무는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구현하는 역할이다. 금융, 공공, 제조, 물류 등 전 산업 영역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기획하며 AX(AI 전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로보틱스 직무는 제조, 물류 등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고, 차세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LG CNS는 지난 5월 국내 기업 최초로 로봇 학습·운영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출시하는 등 RX(로봇 전환) 분야 강자다. 컨설팅 직무는 경영 이슈를 분석해 AX·DX(디지털전환) 전략을 수립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공공,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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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에도 없는 AI 생태계 꾸린다…SKT '모두의 AI' 출정식
"여기 모인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AI 생태계를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유경상 SKT AI CIC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T타워 수펙스홀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SKT를 비롯해 금융·결제, 소상공인, 공공·헬스케어, 돌봄·복지, 투자·벤처, 교육·미래세대, AI 기술·보안, 라이프스타일 등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8개 분야의 기업·기관이 함께 했다. SKT가 그리는 전 세계 하나 뿐인 한국형 '실행형 AI'를 만들기 위해 모인 어벤져스들이다. 유 CIC장은 "이번 '모두의 AI' 사업 선정은 SKT 한 회사가 아닌 참여 기업·기관 전체의 역량으로 이룬 결과"라며 참여사들을 '드림팀'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주관사로서 각 기업의 역량이 하나의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T가 꿈꾸는 모두의 AI 서비스는 이용자를 대신해 AI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어주는 것이다. 이용자가 "오늘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받고 싶어"라고 요청하면 AI가 주변 의료기관과 진료 가능 시간을 탐색해 예약·접수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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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당근'과 '채찍' 모두 강화했지만…정량적 기준 '부재'
'매출액 최대 10% 과징금' vs '80%가 넘는 감경률'. 오는 11일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은 '당근'과 '채찍'이 모두 커졌다. 과징금 상한은 매출액의 3%에서 10%로 상향됐다. 감면율은 사전 예방 시 최대 40%, 유출 후 신속 조치 시 최대 40%로 이론상 80%로 높아졌다. 그동안의 형식적인 보안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보호 체계 확립을 유인한다는 취지다. 문제는 시행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구체적인 수치 기준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과징금 감경이라는 인센티브와 보안 투자액 등 구체적인 숫자를 상응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양 사무처장은 △산업별 특성 △투자 규모와 실제 보안 수준 간 괴리를 이유로 들었다. 우선 개인정보 유출 주체가 공공기관인지 민간 기업인지, 업종은 무엇인지 등에 따라 보안 투자액이 천차만별이라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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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직접 주도하는 R&D…'4극3특' 키우기에 789억 쏟는다
지방정부·4대 과학기술원·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역 특화 R&D(연구·개발) 사업을 직접 기획하는 첫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이 출범했다. 총 789억원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대전 유성구 KAIST(카이스트)에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4극3특 13개 지방정부와 7대 권역 사업단장, 연구개발지원단, 기업 및 청년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4극은△중부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호남권(광주·전남), △대경권(대구, 경북)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을 뜻한다. 3특은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다. 이번 자율 R&D 사업의 특징은 지방정부가 과제 선정부터 기획까지 자체 추진한다는 데 있다. 기존 지역 R&D가 중앙정부가 기획한 개별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자율 사업은 각 권역이 선제적으로 성장전략과 중점기술 분야를 제시하고, 중앙정부가 이에 필요한 R&D를 지원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