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우버 "배민 경쟁력·브랜드 가치 존중…외식업주·라이더 투자 지속" 이용자·업주·배달망 한 번에 확보…모빌리티·퀵커머스 확장 발판 세계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가 국내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품지만 배민이 '우버이츠'로 바뀌는 그림은 아니다. 배민의 브랜드와 국내 사업 기반은 유지하면서 우버의 기술과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 우버는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를 약 148억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 대상에는 DH의 자회사이자 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민도 포함됐다. 우버는 배민을 흡수 대상이 아닌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했다. 우버는 배민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배민이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과 가치를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주와 라이더 등 배민 생태계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버는 외식업 파트너와 배달 파트너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배민의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뒷받침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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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분리 시대 바뀐다"…한싹, N2SF 대응 차세대 망연계 솔루션 출시
한싹이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에 대응하는 차세대 망연계 솔루션을 출시했다. 기존 망분리 중심 보안 체계가 데이터 중요도와 업무 환경에 따른 통제 방식으로 바뀌는 가운데, 공공·금융·국방 등 주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한싹은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시큐어게이트 V4. 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큐어게이트 V4. 0은 제로 트러스트 원칙과 생성형 AI, 클라우드 대응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망연계 플랫폼이다. 보안 영역과 비보안 영역 사이에서 자료 전송, 실시간 스트림 연계, 메일 연계, 간접연동 등을 지원한다. 관리자 승인과 보안 정책 기반 전송 통제를 통해 내부자료 유출과 외부 위협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와 1등급 검증필 암호모듈,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정부는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을 통해 N2SF를 신설하고 기존 획일적 망분리 의무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보안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시장에서는 데이터 중요도와 업무 환경에 맞춰 접근, 전송, 사용 이력을 정교하게 통제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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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직접 찾아갑니다" 네이버, 중소기업·소상공인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모집
네이버(NAVER)가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파트너사를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이달 19일까지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블로그에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2024년 '무료 개인정보보호 컨설팅'부터 시작했다. 비즈니스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1대1 상담 프로그램 △임직원, 담당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 매년 지원 대상과 방식을 다각화하며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하는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보호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개인정보 처리 현황, 법령 준수 여부 확인, 개선사항 도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해 공정거래 협약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툴 활용 시 주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사항들에 대해 안내하는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하며 진화하는 업무,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한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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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포모사그룹, KAIST에 5년간 170억 투입…동물실험 대체 플랫폼 개발
대만 포모사그룹이 KAIST(카이스트)에 5년간 약 17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오가노이드(인공장기)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개발한다. 카이스트는 16일 카이스트 메타융합관에서 대만 포모사그룹과 공동으로 '카이스트-포모사 바이오 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왕뤠이위 포모사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만 장경대, 장경기념병원 교수진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지난해 체결한 카이스트-포모사 바이오메디컬 협력 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포모사그룹은 5년간 약 170억원 연구비를 카이스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동물대체시험법 플랫폼을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특히 신약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해결한다는 목표다.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인간 대상 임상으로 넘어가더라도 결국 약 90%가 실패하는 신약 개발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오가노이드를 도입한다. 동물이 아닌 인공장기를 통해 인간의 생체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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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는 왜 통했나…넷플릭스, 성공 비결 공개한다
넷플릭스가 부산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KISF)'에 참가해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비결과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넷플릭스는 오는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콘텐츠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은 스트리밍 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다. 넷플릭스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 VFX(특수시각효과) 업계와 협력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온 경험과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넷플릭스 VFX팀 김찬진 매니저가 맡는다. 김 매니저는 'Beyond Reality(비욘드 리얼리티): 넷플릭스가 세상을 시각화하는 법'을 주제로 사전 제작부터 후반 작업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서 VFX가 활용되는 방식을 설명한다. 그는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다 이루어질지니', '대홍수' 등 고난도 VFX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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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상권·뜨는 상권, SKT가 알려줄게"…소상공인 위한 민관 데이터 연합 구축
SK텔레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와 민관 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상권을 정밀하게 분석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전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교류 및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1년부터 SKT,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가 데이터 협력을 이어왔는데 이번에 KB국민은행도 합류했다. 이번 협력으로 △유동인구(SKT) △가맹점 매출(KB국민카드) △상권활성화지수 및 점포 이력(서울신용보증재단) △여·수신(KB국민은행) 데이터를 융합해 지역별 상권 변화와 자금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4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정책·금융·상권 분석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 데이터 협력 모델이자 ESG 실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서울시 소재 특정 상권을 분석·진단한 결과가 소개됐다. 가령, 신촌·연세로 상권은 최근 단순 '통과형 상권'에서 '머무는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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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프로젝터 세계 시장 25년 연속 1위…점유율 53.4% 역대 최고
엡손이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2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스크린 파크골프, 4K 가정용 프로젝터, 미디어아트 전시 등 신규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세이코엡손은 2025년 회계연도 기준 500루멘 이상 프로젝터 제품군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53. 4%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 집계 기준으로, 엡손은 2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번 점유율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치 53. 1%를 넘어선 수치다. 엡손은 독자적인 3LCD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홈, 비즈니스, 고광량 프로젝터 시장 전반에서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 성장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엡손은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전년 39%보다 6%포인트 상승한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엡손은 앞으로 급성장 중인 스크린 파크골프 시장 전용 솔루션, 고화질 대화면 수요에 대응한 4K 가정용 프로젝터, 고광량 IP 미디어아트 전시 시장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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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EDR 솔루션, 글로벌 인증 획득…"국내 기업 유일"
지니언스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솔루션으로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AI 기반 위협 분석과 통합 보안 역량을 앞세워 해외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지니언스는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 AV-Comparatives가 실시한 '2026 EDR 탐지 검증 테스트'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최신 공격 트렌드를 반영한 총 14단계의 가상 해킹 공격을 보안 프로그램이 얼마나 정확하게 탐지하고 추적하는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전체 공격 체인 중 3분의 2 이상 단계에서 연속적인 탐지 가시성을 입증해야 한다. 서로 다른 인프라에서 발생한 이벤트를 연계해 공격 맥락을 파악하는 역량도 평가 대상이다. 오탐 통제 능력도 검증됐다. 정상적인 시스템 관리 행위를 위협으로 잘못 판단하는 5가지 오탐 시나리오에서 경고 발생을 3개 이하 시나리오로 제한해야 최종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니언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최신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 시나리오 전 과정에 걸친 탐지 가시성과 행위 상관관계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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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안경이 초당 48조회 연산...퀄컴, 차세대 'XR플랫폼' 공개
퀄컴이 차세대 XR(확장현실) 플랫폼과 스마트 글래스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공개하며 AI(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증강현실 세계 엑스포(AWE 2026)에서 차세대 XR 플랫폼 'Snapdragon Reality Elite(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와 퍼스널 AI 기기 개발 프로그램 '스냅드래곤 STAR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는 고성능 혼합현실(MR)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용으로 설계된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기능과 공간 컴퓨팅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최대 48TOPS(초당 48조회 연산)의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제공한다. LLM(대규모언어모델)과 LVM(대규모비전모델)을 지원해 실시간 객체 생성, AI 에이전트 기반 상호작용, 사실적인 아바타 구현 등을 가능하게 한다.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기존 '스냅드래곤 XR2+ 2세대'와 비교해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은 최대 60%, CPU(중앙처리장치)는 최대 30%,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최대 160%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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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미세공정 확산에…엡손 '정밀 제어' 기술 주목
한국엡손이 산업용 로봇과 마이크로디바이스 사업을 중심으로 정밀 기술 역량을 확대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가전 등 산업 전반에서 나노미터 단위 공정과 고정밀 제어 수요가 커지면서 엡손이 축적해온 정밀 위치 제어, 진동 제어, 센싱 기술의 활용 범위도 넓어지는 모습이다. 엡손의 산업용 로봇은 미세 조립, 전자부품 생산, 반도체 후공정 등 정밀 작업 환경에서 활용된다. 반복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 누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생산 공정의 품질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AI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확산도 정밀 로봇 수요를 키우는 요인이다. 제조 공정이 복잡해질수록 로봇의 반복 정밀도와 위치 제어 능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엡손은 모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정밀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정밀 기술은 마이크로디바이스 분야에도 적용된다. 엡손은 쿼츠 기반 기술을 활용해 크리스탈 디바이스와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통신기기, 자동차, 산업용 장비 등에서 정밀한 타이밍과 안정적인 신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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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광고 봐야 하나"…구글, 크롬 광고차단기 숨통 끊는다 [IT썰]
크롬 이용자들이 사용해온 광고 차단 프로그램들이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는다. 구글이 이달 말 크롬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의 마지막 우회 수단까지 제거하기로 하면서다. 17일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 체계를 기존 '매니페스트 V2'에서 '매니페스트 V3'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로써 대표적인 광고 차단 프로그램인 'uBlock Origin(유블록 오리진)'도 사용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광고 차단기는 웹사이트 배너 광고는 물론 유튜브와 뉴스 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널리 사용돼 왔다. 매니페스트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의 권한과 동작 방식을 규정하는 일종의 규칙이다. 그동안 광고 차단 프로그램은 웹페이지와 광고 서버 간 통신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왔다. 하지만 매니페스트 V3에서는 확장 프로그램이 이러한 요청을 직접 가로채거나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이 크게 제한된다. 구글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광고 차단기를 무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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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로 K-문샷 총괄 사임…예견된 사태, 더 큰 문제는
AI를 과학기술 R&D(연구·개발)에 투입해 혁신적 성과를 내는 'K-문샷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PD(Project Director·총괄관리자)에게 예산조정권 등 강력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K-문샷 특별법' 등 법적·제도적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K-문샷 프로젝트(이하 K-문샷)의 'AI 과학자' 모델 개발 미션을 맡은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이해충돌'이다. 아스테로모프가 과학 가설 생성 AI 모델 '스페이서'를 개발 중인 만큼, 이 대표가 K-문샷을 이끄는 과정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샷 PD는 R&D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상위 단계에서 프로그램 전 과정을 지휘하고 조정한다. 이 대표의 사임은 예견된 사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K-문샷 PD의 소속과 역할을 정의할 '특임연구원 규정'이 완성되지 않은 채 PD를 선발했기 때문이다. 앞서 12명의 PD는 NST 소속 전문위원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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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구현 쉬워진 시대… '맥락 자본' 가장 중요"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이사가 1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NDC 2026'에 키노트 연사로 나서 "생성형 AI(인공지능)로 구현이 쉬워진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맥락"이라며 '맥락자본'을 강조했다. 강 공동대표는 "이제 AI가 코드를 짜고 그림을 그려주는 시대"라면서도 "데이터 너머에 있는 맥락자본의 깊이만큼은 프롬프트가 아닌 시간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게임 개발자의 장르 이해도와 취향뿐 아니라 라이브게임 운영데이터와 밸런스 노하우, 경제시스템,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의 커뮤니티, 함께 기억하는 사건과 감정 등이 결합해 맥락자본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게임은 구현의 수준이 아니라 맥락의 깊이로 경쟁하면서 맥락이 이용자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메이플스토리'를 예로 들었다. 일반 생성형 AI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에 씌울 모자를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면 그럴듯한 모자가 나오겠지만 20년간 쌓은 메이플스토리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에 같은 요구를 하면 이용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모자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