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방송영상 콘텐츠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해졌습니다. 수출 성과가 늘어나고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기여합니다. 그런데 겉으로는 잘 나가는 우리 산업이 왜 계속 어렵다고 얘기할까요?"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31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 세미나에서 방송영상산업의 현실을 이같이 진단했다. 이 교수는 "콘텐츠 제작비는 증가하는데 편성은 줄어들면서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시청 시간 감소와 유료방송가입자 수 정체로 광고 매출은 줄었는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장으로 제작비는 증가하면서 사면초가에 처했다는 것. 이 교수는 규제 완화, 인센티브 제도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현행 제도는 콘텐츠 제작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 보니 아껴야 할 비용으로 인식된다"며 "콘텐츠 투자 세액 공제 등 제도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토론자들도 입을 모았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유료 방송 생태계 내 사업자들이 정부 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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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초고속·IPTV 신규 고객에 출동비 무료"
SK브로드밴드는 오는 4월30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IPTV 출동비 무료(약정 무관) △네이버페이 증정(약정 무관) △안심 패키지 요금 할인(3년 약정)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AI 5 셋톱박스와 B tv 스탠다드(235채널)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은 IPTV 출동비가 무료다. 여기에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편의 콘텐츠를 함께 볼 수 있는 △B tv All+(255채널+'B tv+') △B tv 스탠다드+(235채널+'B tv+') 요금제 가입시 네이버페이 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AI 5 셋톱박스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칩 기반의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적용, 각 장면마다 최적화된 화질과 색감을 자동 조정해준다. 최신 4K TV에선 일반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하고, 목소리를 배경음보다 또렷하게 조정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더했다. 월 임대료는 7,700원(3년 약정)이다. 지난 1월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7' 공유기는 속도가 기존 대비 2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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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매출 12조 '역대 최대'…"커머스 효과"
네이버(NAVER)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1951억원, 영업이익 61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7%, 영업이익은 12. 7%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1% 증가한 12조350억원, 영업이익은 11. 6% 증가한 2조2081억원이다. 4분기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AI 지면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증대, 피드와 클립 등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7% 성장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 5% 감소했으나 LY(라인야후) 정산금 효과 제거 시 1. 8% 증가한 1조596억원이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 및 글로벌 C2C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 0% 증가한 1조54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및 외부 생태계 확장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0% 증가한 453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0% 증가한 23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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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네이버, 지난해 영업이익 2조2081억원…전년比 11.6%↑
6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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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쿠팡 유출, 철저히 조사"…3386만계정 규모 확대
지난해 11월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피해 규모가 3386만5000여개 계정으로 늘어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출 경위와 규모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배송지 목록 점검 과정에서 기존 3370만개 회원계정 외에 16만5455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이로써 전체 유출 규모는 3386만5000여개 계정으로 확대됐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정보는 고객이 입력한 배송지 정보로 이름, 전화번호, 주소가 포함됐다. 이메일, 로그인 정보, 결제 정보, 주문 내역,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새로운 사고가 아니라 지난해 11월 발생한 동일 사건 범위 안에서 추가로 확인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유출 사실을 인지하면 지체 없이 정보주체에게 통지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사고 직후부터 배송지 목록에 포함된 정보주체에 대해서도 유출 통지를 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권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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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매출 15조 돌파 '역대 최대'… 해킹사고 '반사익'
LG유플러스가 올해 역대급 성적표를 내밀었다. SK텔레콤과 KT가 해킹사고로 주춤한 사이 모바일 가입자가 급증하고 AI(인공지능) 사업이 성장한 덕분에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5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5조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 7%, 3. 4%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이 15조원을 돌파한 것은 최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1. 9% 증가해 509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소폭 못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15조5269억원, 9278억원으로 각각 6%,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 희망퇴직(600여명)을 시행, 인건비가 전년 대비 7. 8% 늘어 1조9679억원을 기록한 여파로 풀이된다. 역대급 실적호조를 이끈 것은 모바일 가입자 증가다. SK텔레콤, KT 해킹사고로 인한 가입자 대이동 속에 홀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LG유플러스의 MNO(이동통신) 및 MVNO(알뜰폰)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전년 대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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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성장 열쇠는 '인내자본'…기술금융체계 재설계 필요"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딥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려면 단순히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자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긴 호흡으로 기업의 성장을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자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전문위원(기술경영경제학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소월로 단암타워 2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가 좌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안준모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규태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연구처장), 이병헌 광운대학교 교수(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위 위원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정책연구실장이 참석해 딥테크 기업이 창업 이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정책금융 혁신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딥테크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손병호=딥테크 창업이 늘기 위해서는 일반 스타트업보다 훨씬 긴 개발 기간과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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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선물세트에 초실감 3D 렌더링 적용…디지털 구매 경험 강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선물세트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 삼진어묵은 최근 출시한 선물세트 상세 페이지에 미타운의 초실감 뉴럴렌더링 서비스 'EVOVA'를 적용, 온라인에서도 제품을 실제와 유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전통 식품 브랜드가 디지털 기술을 전면 도입한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VOVA 기술은 선물세트 외박스부터 전체 형태와 비율까지 360도로 구현해, 소비자가 마우스나 터치 조작만으로 제품을 자유롭게 회전하며 크기와 구조,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정적인 이미지 중심의 기존 상세페이지와 달리, 온라인에서도 실물을 직접 살펴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특히 식품 선물세트는 패키지 완성도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기존 온라인 정보만으로는 실제 인상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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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과기정통부
<승진> ▷국장급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윤경숙 △우정사업본부 전북지방우정청장 구본준(具本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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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열일' 공무원 포상 1000만원…"수십번 통화하니 길 보였다"
"지난해 2월쯤 백지상태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사업을 받아들었어요. 막막함에 우선 기업과 교수님들을 10명 이상씩 모아 두세 번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들었습니다. 개별기업과 통화는 수십 번 했죠. 그제야 시야가 트이더라고요. " 지난해 독자 AI(인공지능) 생태계 기틀을 확충한 성과로 포상금 1000만원을 받은 이현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술기반정책과 사무관(사진)이 독파모 사업에 착수하던 때를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무관은 독파모 프로젝트 등 5개 사업을 주도해 과기정통부가 올해 신설한 '특별성과 포상금제' 주공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무관은 △목표설정부터 전과정을 민간에 맡긴 '다르파(DARPA) 방식' △6개월에 한 팀씩 탈락시키는 '오디션 방식' △목표를 탄력적으로 수정하는 '무빙 타깃 방식'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세 원칙 모두 기존 정부사업의 관행과 다른 도전적 시도였다. 이 사무관은 "처음 장기철 과장에게 보고했을 때 '좋은 생각이지만 불안하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 방법이 맞다고 판단해 장 과장과 함께 상부에 보고했고 숙의를 거쳐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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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딛고 다시 뛰는 SKT "올해 AI로 수익성 제고 사활"
지난해 해킹사고로 실적이 급감한 SK텔레콤이 올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MNO(이동통신) 사업 전 분야에 AI를 접목해 효율화하는 동시에, AI 사업도 성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목표다. 5일 S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조992억원, 영업이익 17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 7%, 41. 1% 감소했다. 지난해 4월 해킹사고 여파로 가입자가 많이 감소한 데다 5000억원 규모의 보상프로그램을 진행한 여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3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당기순이익(3751억원)도 73% 급감했다. 이에 SKT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배당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4분기부턴 회복세다. 지난 연말 기준 5G 가입자는 1749만명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약 23만명 늘었다.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유선 가입자도 순증했다. AI 사업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는 AI 데이터센터 연매출은 5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9% 증가했다. 서울 가산·경기 양주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 및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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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아동·청소년 SNS 정책 간담회 개최…"일방적 규제 안 돼"
아동·청소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과의존 문제와 관련해 중·고등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서울 성북구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청소년 SNS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청소년특별위원회,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 청소년의회,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활동 중인 중·고등학생 12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SNS 이용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참여 학생들은 SNS 이용 시간 조절의 어려움과 정서적 피로함, 유해 콘텐츠 노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정보 습득, 자기표현 등 긍정적인 기능도 있는 만큼 이용 목적과 형태를 반영한 균형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종철 위원장은 "아동·청소년 SNS 문제는 일방적 규제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고 실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안전하고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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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 "유출 사전예방 위해 현장 책임자 역할 중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6년 개인정보 핵심정책을 업계와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개인정보위가 올해 중점 추진할 핵심정책은 △실효적 제재·보호투자 촉진 △공공·민간의 선제적 예방·점검 △AX 혁신 지원 및 규율 정립 △국민 생활 속 프라이버시 보호 △글로벌 데이터 신뢰 네트워크 구축 등 5가지다. 송 위원장은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 등 현장 애로사항을 개인정보위와 적극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민간·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전년도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염흥열 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침해사고는 개인정보 보호가 기업의 신뢰와 지속가능성, 나아가 사회 전체의 안녕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