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TECA 2025'서 신제품 소개…글로벌 공급 본격화

에스디바이오센서, 'TECA 2025'서 신제품 소개…글로벌 공급 본격화

김선아 기자
2025.07.29 09:29

신제품 '스탠다드 Q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 게임체인저로 주목받아
아프리카 주요 국가 보건당국과 도입 계획 논의…국제 인증 및 글로벌 공급 본격화 예정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TECA 2025' 현장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에스디바이오센서 심포지엄 현장/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TECA 2025' 현장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에스디바이오센서 심포지엄 현장/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8,440원 ▼110 -1.29%)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삼중(HIV·매독·B형 간염) 종식 컨퍼런스 인 아프리카 2025'(이하 TECA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심포지엄 및 전시 부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TECA는 2030년까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매독, B형 간염의 모자감염 종식(EMTCT)을 목표로 국제 사회가 협력 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범아프리카 보건 학술대회다. 모자감염은 임신과 출산, 수유 과정에서 산모가 보유한 감염병이 아기에게 전파되는 현상으로,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아프리카 지역에선 여전히 HIV, 매독, B형 간염의 모자감염으로 인해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2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하나의 키트로 HIV·매독·B형 간염 동시 진단: WHO 모자감염 종식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프리카 각국의 보건 관계자, 국제기구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혁신 진단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이 모였다.

해당 심포지엄은 린다 나비타카 우간다 보건부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짐바브웨 복지부 산하 국립미생물검사실의 스탠포드 무판다세크와와 우간다 보건부 소속 주디스 쿄쿠샤바가 연자로 참여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제품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에 대한 현장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스탠포드 무판다세크와는 해당 제품은 단 한 번의 채혈로 세 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진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 사용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짐바브웨에선 HIV와 매독의 동시진단은 가능하지만, B형 간염은 별도의 진단 알고리즘에 따라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검사 누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한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주디스 쿄쿠샤바는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는 세 종류의 키트를 한 번에 공급하는 것과 같아 조달, 유통, 보관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제품은 성능, 사용 편의성, 비용 효율성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유일의 솔루션으로 모자감염 종식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혁신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 평가(WHO PQ) 인증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스탠다드 큐 HIV/매독 동시진단키트' 및 'B형 간염 진단키트'와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진단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방가람 에스디바이오센서 아프리카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TECA 2025에서 아프리카 주요 국가 보건 당국과 만나 신제품 '스탠다드 큐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의 조달 계획과 국가별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현재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 평가(WHO PQ) 인증을 포함해 국제 인증 획득을 위한 임상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으로 향후 허가 일정에 맞춰 국제 기구, 해외 법인, 현지 대리점 등 이미 구축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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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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