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대비 23% 초과 달성해 자본시장 높은 신뢰 확인…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한국투자파트너스·삼성벤처투자 등 10개사 신규 합류 및 기존 투자자 후속 투자

아델이 약 49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아델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술성 평가 및 상장 예비심사 청구 등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당초 목표액이었던 400억원을 약 23% 상회하는 약 490억원의 투자금이 확보됐다. 최근 위축된 바이오 투자 심리 속에서도 아델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강한 확신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민트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5개 투자사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등 10개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아델의 상장 공동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나란히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아델은 지난해 12월 사노피와 타우 항체 후보물질 'ADEL-Y01'에 대해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8000만달러(약 1180억원)를 포함해 총 10억4000만 달러(약 1조5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아델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및 국내외 중추신경계(CNS) 신약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차기 기술이전을 목표로 △ApoE4 표적 항체 'ADEL-Y04' △β2-마이크로글로불린 표적 항체 'ADEL-Y03'의 임상 진입 일정을 앞당기고,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 개발에도 중점을 둔다. 상장 후에도 견고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윤승용 아델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아델의 비전을 믿고 동참해주신 기존 및 신규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확보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투입해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고,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차질 없이 완수해 글로벌 CN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