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중단 우려 필수약 '아티반', 삼진제약이 지속 공급

공급 중단 우려 필수약 '아티반', 삼진제약이 지속 공급

박미주 기자
2026.05.12 10:08
아티반 공급 추이/그래픽=김지영
아티반 공급 추이/그래픽=김지영

불안 완화, 수술 전 진정, 경련 억제 등에 폭넓게 쓰이는 '아티반' 주사제(성분명 로라제팜)의 공급 중단 우려가 발생한 가운데 삼진제약(17,820원 ▼250 -1.38%)이 해당 의약품을 지속 공급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성불안·긴장 등의 증상에 진정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 로라제팜 성분 주사제가 의료현장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공급사 보유 재고량과 향후 진행 예정인 변경허가 절차 등을 고려해서다.

앞서 기존 공급사였던 일동제약(22,200원 ▼450 -1.99%)은 지난해 1월 수익성 저하, 노후 설비 등의 이유로 로라제팜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보고했다. 로제라팜은 사실상 대체품목이 없다. 이에 식약처와 일동제약은 품목 양도양수를 위해 여러 제약사들과 제조소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고, 최근 이와 관련한 기술이전 등의 절차가 완료됐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지난해 하반기 제품을 추가 생산했고, 해당 제품의 양도양수와 변경허가가 완료될 때까지 의약품의 공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해당 품목을 양수할 제약사인 삼진제약은 제품의 생산과 공급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해당 의약품의 변경허가를 오는 5월 중 식약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를 신속히 검토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로라제팜 주사제의 변경허가 이후 의료현장으로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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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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