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143,000원 ▲4,800 +3.47%)가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개발·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생산 공정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C녹십자가 미국 시장에 출시한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제조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머크는 원료 확보부터 공정 기술 지원까지 생산 전반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제공하며, 특히 엄격한 내부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한 제품 배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제조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정기적인 기술·공정 협의체를 운영해 최신 공정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동 연구개발(R&D) 기회도 지속해서 모색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신웅 GC녹십자 운영 총괄 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주요 희귀질환 치료제와 필수의약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기술 협력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제조 전반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GC녹십자의 핵심 치료제들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적의 생산 환경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