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항암 신약 공동연구 추진

프로티나,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항암 신약 공동연구 추진

정기종 기자
2026.07.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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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TPD분자접착제 및 AOC·DAC 공동연구 추진…개발 속도 단축 기대
프로티나 플랫폼 기반 항체 설계 기술·온코닉 항암 신약연구개발 역량 결합

[첨부사진] (좌측부터)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이사(왼쪽)와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티나
[첨부사진] (좌측부터)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이사(왼쪽)와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티나

프로티나(25,350원 ▲2,900 +12.92%)는 항암 신약개발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11,460원 ▲740 +6.9%)와 차세대 항암 기전 신약 영역에서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영역인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반 신약을 공동 연구한다.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분해제-항체접합체(DAC)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구축까지 공동연구 범위에 포함했다.

프로티나의 항체 설계 기술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항암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후보 물질 발굴 단계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분자접착제는 표적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 기구를 연결하는 삼중복합체의 형성 여부가 약효를 결정한다. 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신약개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양사는 차세대 ADC 플랫폼 구축에도 협력한다. AOC와 DAC는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 기반 ADC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모달리티(약물전달방식)로 주목받고 있다. 항체와 링커, 페이로드(약물)의 조합에 따라 결합력과 안정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개발 초기부터 PPI(단백질 간 상호작용)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프로티나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AI 항체 설계 사업에 이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 개발 분야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항체뿐 아니라 단백질 분해제, ADC 등 신규 모달리티 분야에서도 플랫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글로벌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개발해 상용화하며 국내에서 비임상, 임상, 제조·품질관리(CMC)의 허가 노하우를 보유한 신약연구개발 기업이다. 합성치사 기전의 이중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항암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ADC의 표적항암제 페이로드의 후보기술에 강점이 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이사는 "분자접착제와 차세대 ADC는 모두 상호작용을 얼마나 정확히 읽어내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며 "프로티나의 플랫폼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항암 신약개발 경험이 만나 실질적인 후보물질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연구 추진은 빅파마가 바이오텍의 기술을 도입 또는 흡수하는 방식의 오픈이노베이션이 아닌 각각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간의 동등한 파트너로서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차세대 글로벌 혁신 신약후보를 압축개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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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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