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치과주치의 본인부담 10%…건보공단 "여름방학 활용하세요"

초등생 치과주치의 본인부담 10%…건보공단 "여름방학 활용하세요"

정기종 기자
2026.08.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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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대전 등 8개 지역 초등학생 전 학년 대상…학기당 1회 이용
구강검진·위생검사부터 교육·불소도포까지…의료급여·차상위는 무료

/자료=건보공단
/자료=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한다. 서울과 광주, 대전 등 8개 지역 초등학생은 학기마다 한 차례 지정 치과를 찾아 구강검진과 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 서비스를 본인부담률 10%로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은 성장기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실시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이 정기적으로 치과 주치의를 찾아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2021년 5월 도입됐다.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2차 시범사업에서는 대상 지역을 기존 2곳에서 8곳으로 늘렸으며 올해부터 대상도 초등학생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사업 참여 아동은 학기당 한 차례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위생검사를 받고 치아 발육과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관리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과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충치 예방관리도 받을 수 있다.

사업 지역은 서울특별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원주시, 경북 경주시·의성군, 경남 김해시 등 8곳이다. 해당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건보공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뒤 사업에 참여하는 치과를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치과에서 신청서와 문진표를 직접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의 본인부담률은 10%로 서비스 항목과 의료기관 종류에 따라 4300~4800원 수준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다만 필수 서비스 외에 파노라마 검사와 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 등을 받으면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며 "여름방학을 활용해 아이들이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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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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