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장도 골드만 삭스 사기혐의 고소사건으로 휘청거렸다. 상품시장의 큰 손인 대형 투자은행과 헤지펀드가 나란히 연루된 것이 충격의 강도를 높였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서 6월 인도분 금선물가격은 23달러40센트(2.0%) 급락한 1136.9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세계 최대 금투자자중 하나인 폴슨앤컴퍼니가 걸려들었다는 것이 악재로 부각됐다. 투자자들이 자금을 인출하면서 폴슨이 금을 내다팔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폴슨앤 컴퍼니는 세계 최대 금상장지수펀드(SPDR)골드 트러스트를 최대 주주다. SDPR 골드트러스트는 이날 2.2% 떨어졌다.
국제유가도 2%넘게 빠졌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6월 인도분 WTI경질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2달러8센트(2.4%) 내린 84달러67센트로 정규거래를 끝냈다.
미달러화는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며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했다. 유로/달러환율은 이날 오후 6시50분현재 하루전보다 0.0079달러 떨어진(유로약세, 달러강세) 1.3501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운드/달러환율은 0.0107달러 내린(파운드 약세, 달러강세) 1.5366을, 엔/달러환율은 0.9엔 하락한(엔강세, 달러약세) 92.17엔을 기록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평균적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 같은 시각대비 0.34포인트(0.43%) 오른 80.82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