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차체에 박스(큐브)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후면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일본 닛산의 '큐브'가 미국에서 리콜된다. 충돌할 때 기름이 새는 등 연방 차량안전 규정(FMVSS)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2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닛산은 미국에서 2009~2010년형 큐브 4만6000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큐브의 충돌 시험 때 유류 누출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다.
닛산 측은 미 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건에서 "후방 이동장애물 충돌 시험에서 휘발유가 기준치 이상 유출됐다"고 밝혔다.
큐브는 지난 2008년 가수 이효리씨가 타고 다녀 국내에선 '효리카'라는 별명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