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3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브라질이 이달 들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글로벌 경기회복이 부진 양상을 보이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10.75%에서 유지키로 결정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이같은 결정은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정책회의에서 나온 결과여서 기준금리가 상당 기간 현 수준에서 머물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닉 채미 RBC캐피탈마켓 이사는 "예상을 밑돈 브라질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3분기 성장 둔화 전망은 중앙은행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에 앞서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가 살아나거나 임금이 상승하면 내년 쯤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