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전환…빈 라덴 사망 재해석

국제유가, 상승 전환…빈 라덴 사망 재해석

조철희 기자
2011.05.03 00:04

보복공격 우려 확산

2일(현지시간)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에 따른 국제유가의 반응이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고 있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10시5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배럴당 114.33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초엔 빈 라덴의 사망으로 중동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판단이 작용해 국제유가는 큰 폭 하락했다.

그러나 곧이어 알카에다와 탈레반 등 이슬람 무장세력의 보복 공격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필 플린 PFG베스트 부사장은 "보복 리스크가 높아져 빈 라덴 사망은 환영할 일만은 아니게 됐다"며 "그래도 증시는 수요가 있어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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