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11일 “중국과 러시아의 교역규모가 2015년에 1000억달러, 2020년에 2000억달러를 넘어 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이날 푸틴 러시아 총리와 제16차 ‘중-러 총리회담’을 개최한 뒤 “중국과 러시아는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석탄 전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 러시아 대통령으로 복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푸틴 총리도 “원 총리의 이같은 전망에 동의한다”며 “양국은 경제무역과 에너지, 과학 농업 환경보호, 인문과학 등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