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생산자 물가도 6.5% 상승해 8월보다 0.8%포인트 낮아져
중국의 9월중 소비자물가(CPI)가 전년동기보다 6.1%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6.2%)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7월(6.5%)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다. CPI 상승률이 여전히 6%로 높기는 하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작년 4분기부터 1년째 계속되고 있는 금융긴축 정책이 다소 완화될 것을 전망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1%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1~9월중 CPI 상승률은 5.7%로 다소 낮아졌다. 9월중 CPI 상승률은 전문가 예상치(6.0~6.4%)의 아래쪽에 있을뿐만 아니라 8월보다 낮아져 향후 금융긴축 정책이 다소 완화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식품가격은 13.4% 올랐으며 비식품가격 상승률은 2.9%였다. 각종 고기류 가격이 28.4% 올라 CPI를 1.86%포인트 인상시키는 요인이 됐다. 돼지고기 값은 43.5% 상승해 단일품목으로 CPI를 1.24%포인트 높였다.
9월중 생산자물가(PPI) 상승률도 6.5%로 6월(7.1%) 7월(7.5%)와 8월(7.3%) 이후 4개월만에 6%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1~9월중 PPI 상승률은 7.0%로 다소 둔화됐다. PPI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10월 이후 소비자물가가 안정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