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이탈리아 유학중 집단 성관계를 거부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증거 불출분으로 무죄 석방된 아만다 녹스(사진ㆍ24ㆍ미국)가 400만달러(약 45억원)의 회고록 출판 계약을 맺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이날 녹스와 회고록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코프 계열사이다.
하퍼콜린스는 녹스의 계약금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협상에 참여한 관계자는 계약금이 400만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하퍼콜린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녹스는 세간에알려진 적이 없는 이탈리아 경찰과 교도관, 수감자들로부터 겪은 시련과 재판 내용을 자세히 공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녹스는 시애틀 워싱턴대학 재학 중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에 갔고, 2007년영국 출신 룸메이트 메러디스 커처를 살해한 혐의로 4년간 재판을 받았다. 녹스는 커처가 집단 성관계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이탈리아인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시토와 함께커처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석방돼 시애틀로 돌아갔다.
일부에서는 그녀에 대해 아직도 살해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