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총장, 핵협상 앞두고 이란 도착…2009년 취임 이후 처음

IAEA 총장, 핵협상 앞두고 이란 도착…2009년 취임 이후 처음

뉴스1 제공 기자
2012.05.21 10:46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총장  AFP=News1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총장 AFP=News1

이란과 2차 핵협상을 앞두고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장이 21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다.

23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및 독일(P5+1)과 이란의 2차 핵협상에 앞서 이란의 협조를 촉구하기 위한 방문으로 보인다.

아마노 IAEA총장의 이번 이란 방문은 2009년 12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당초 IAEA 실무협상단은 지난 14~15일 이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2차 협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아마노 IAEA총장의 이란 방문으로 대체됐다.

아마노 총장은 테헤란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빈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확정된 것은 없으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이란과 IAEA의 잇단 실무협의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목격했다"며 "지금이 이란을 방문해 고위급 관계자와 직접 소통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마노 총장은 다만 "이번 방문은 짧은 기간에 이뤄질 것"이라며 "사찰단 자격으로 입국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아마노 총장은 사이드 잘릴리 이란 핵협상 대표, 페레이둔 압바시 이란 원자력기구 대표,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 장관 등 고위급 관리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이란 역시 아마노 IAEA 총장의 방문에 고무적인 분위기다. 살레히 이란 외무 장관은 IAEA총장의 방문에 대해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마노 사무총장의 방문 기간 이란이 IAEA와 협의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파르친 기지의 사찰을 허용할지 주목된다.

이란과 서방국 핵협상은 지난달 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1년 3개월만에 이뤄졌다. P5+1과 이란은 오는 2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2차 핵협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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