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서 규모 3.1과 3.9 지진 발생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규모 3.1과 3.9 지진 발생

하세린 기자
2013.03.17 14:32
▲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질랜드 오크랜드에서 규모 3.1과 3.9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구글맵)
▲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질랜드 오크랜드에서 규모 3.1과 3.9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구글맵)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리히터 규모 3.1과 3.9의 지진이 5분 간격으로 발생했다고 뉴질랜드 공식지리정보사이트 지오넷이 발표했다.

오클랜드 북동 15km 지점에서 일어난 두 지진의 깊이는 각각 4km와 6km였다. 하우라키 만(灣) 모투타포 섬 주민들이 지진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

두 지진 모두 진앙이 지표면에서 가까워 지역 주민들은 흔들림을 심하게 느꼈지만, 오클랜드 밖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지오넷은 밝혔다.

일부 뉴질랜드 언론들은 두 지진이 규모 3.7와 4.0이었으며, 두 번째 지진의 경우 오클랜드 너머로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으나 지오넷은 이 같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라디오 뉴질랜드에 제보한 오타후후 주민에 따르면 지진은 약 1분간 지속됐으며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소방당국은 지진에 당황한 주민들로부터 50여 통의 전화를 받았으며, 아직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지오넷은 이번 오클랜드 지진이 지난달 22일 뉴질랜드 남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규모 3.9의 여진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2011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185명이 숨진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아직도 이와 같은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오클랜드에서는 2년 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을 뿐, 약 180년 간 큰 규모의 지진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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