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이월된 '파워볼' 1등 당첨자 1명 나와… 미국 사상 6번째 큰 당첨액

미국 복권 역사상 6번째로 가장 큰 당첨금액인 3억3800만달러(약 3738억원)의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한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복권협회는 24일(현지시간) 전날 추첨 결과 뉴저지주에서 1등 당첨자 한 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수령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는 당첨금을 일시불로 받을 경우 연방세금을 제외하고 총 2억1100만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파워볼 복권 1등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1개의 빨간 공과 5개의 흰 공 숫자를 모두 맞혀야 한다. 빨간 공은 35개 중의 하나, 흰 공은 59개 중의 5개를 맞히는 방식이다.
복권 운영을 담당하는 전미복권협회에 따르면 파워볼 복권 1등에 당첨될 확률은 1억7500만분의 1이다.
이번 회 파워볼 복권은 지난 2월부터 1등 당첨금자가 나오지 않아 금액이 이월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파워볼 복권 역사상 4번째, 미국 복권 역사상 6번째로 큰 당첨금액이었다.
당초 1등 당첨금액은 3억2000만달러로 예상됐지만, 막판에 판매가 증가해 3억3880만달러가 최종 1등 당첨금액으로 확정됐다. 파워볼 복권은 한 장에 2달러다.
이번 회 당첨 번호는 17, 29, 31, 52, 53번 그리고 빨간 파워볼 31번이었다.
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액은 지난해 11월 미국 파워볼 복권의 5억7900만달러(약 6280억원)였다. 애리조나주와 미주리주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 각각 2000여억 원씩 수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