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에서 소매치기범이 유리문에 '꽈당'하고 부딪쳐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호주 경찰은 전날 퍼스 시내 쇼핑센터에서 여성의 지갑을 훔쳐 달아나던 소매치기범이 투명 유리로 된 출입문으로 전력을 다해 돌진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 남성은 범행 현장을 황급히 빠져나가려고 달려오다 판유리로 된 출입문으로 돌진했다. 얼마나 충격이 컸던지 유리문은 통째로 뜯겨지고 소매치기범은 그 위에 고꾸라지고 만다.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돼 있었고 남자가 뚫고 지나간 판유리는 막혀있었는데 남성이 너무 급하게 서두른 나머지 문이 열려 있는 줄 착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문이 통째로 부서지면서 유리에 깔린 남성은 몇 초간 몸을 꼼짝하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었다. 그가 절도 용의자인 줄 모르는 일부 행인들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그러나 금방 정신을 차린 이 남성은 몸을 휘청거리면서 몸을 일으켜 밖에서 대기 중이던 공범의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호주 경찰은 이들이 훔친 차량을 공개하고 달아난 용의자들을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