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룬 순다라라잔(Arun Sundararajan) 뉴욕대 교수는 인도 출신으로 미국 로체스터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디지털 경제와 테크놀로지가 비즈니스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주로 연구했다.
아룬 교수는 미국 의회의 초청을 받아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유 경제를 강의할 정도로 공유 경제의 대가다.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 내내 공유 경제의 장점에 대해 역설했다. 공유 경제가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면서 경제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유 경제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빚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공유 경제 관련 비즈니스에 규제를 가하기보다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공유 경제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룬 교수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서울대 경영대학원(MBA)에서 2009년 봄학기 '정보통신기술특강'과목을 강의했는데, 당시 수강생 모두로부터 강의평가 100점 만점을 받았다. 그는 "한국 학생들이 사용하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2~3년 후 미국에서 뜰 것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 한국의 정보기술(IT)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