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다니 올모(스페인)가 경기 도중 치아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경기에 임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니 올모의 소속팀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8일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페란 토레스(스페인)가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 베티스가 후반 23분 로 셀소(아르헨티나)의 득점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아산 디아오(스페인)의 동점골까지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올모가 상대 팀의 마르크 바르트라(스페인)와 충돌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충격의 여파로 올모의 치아가 부러진 것.
올모는 곧바로 치아를 찾기 위해 잔디를 헤집었고, 다행히 빠르게 찾은 후 계속 경기를 뛰었다. 그는 심판에게 부러진 치아를 보여주며 거친 파울에 대해 항의했으나, 옐로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올모는 후반 14분까지 활약하고 더 용(네덜란드)과 교체됐다. 경기 후 축구 팬들은 "치아가 부러질 정도의 파울인데 경고도 없다니", "치아 찾아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8년생인 올모는 바르셀로나에 앞서 GNK 디나모 자그레브, RB 라이프치히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국가대표로서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모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