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사둘걸"…하드커버 1편 초판본 3800만원 낙찰

"해리포터 사둘걸"…하드커버 1편 초판본 3800만원 낙찰

이재윤 기자
2025.02.11 09:01
인기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롤링 /AFP=뉴스1
인기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롤링 /AFP=뉴스1

폐품 더미에서 발견된 유명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낙찰됐다.

9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하드커버 한 권이 지난 8일 페인턴의 NLB 옥션스 경매에서 2만1000파운드(약 3770만원)에 낙찰됐다.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지만 미국에서 출간될 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로 변경돼 알려졌다. 이번에 경매에서 낙찰된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은 1997년 출간된 책이다. 당시 하드커버로는 500권만 발행돼 소장 가치가 있다.

경매소 소유주인 대니얼 피어스는 "영국 브릭섬에서 사망한 한 남성의 소지품 가운데서 이 책을 찾았다"며 "발견 당시 이 책은 버려질 폐품 더미에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경매된 책이 초판본 500부 중 도서관에 배포된 300부 가운데 한 권이었다고 설명했다. 책의 뒷면에 인쇄된 '철학자'라는 단어의 철자 중 한 글자가 잘못 적힌 것이 초판본의 특징 중 하나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영국에서 해리포터 첫 인쇄본이 경매에 부쳐졌는데, 당시 금액은 1만1000파운드(1970만원)이었다.

해리포터를 지은 소설가 조앤.K 롤링은 이 책으로 큰 부를 이뤘다.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그의 재산은 8억2000만 파운드(1조47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낸 개인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낙찰됐다./사진=BBC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낙찰됐다./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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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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