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던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40)가 호환로운 삶을 누리다 결국 빈털터리 신세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 매체 왕이는 펠레의 전 팀 동료 말을 인용해 그가 중국 리그에서 번 4000만 유로(651억원)를 몇 년 사이 모두 탕진했다고 보도했다.
펠레는 2016년 연봉 1500만유로(약 243억원), 주급 30만유로(약 4억8000만원)를 받고 중국 산둥 타이산에 입단했다. 그렇게 4년간 활약한 펠레는 4000만 유로에 달하는 돈을 벌었다.
천문학적인 액수지만 현재는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과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돌아갔고 시즌 중에도 호화로운 파티에 참석했다. 은퇴 후에는 여성들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겼고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면서도 전용기를 이용했다.
하루 수십만 유로에 달하는 호화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투자에도 손을 댔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과 맞물리며 큰 손실을 입었다.
매체는 펠레가 지난해 이혼한 것을 두고 재정 상황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왕이 측은 "몇 년 만에 펠레는 재산이 거의 바닥났다"며 "이 말은 과장된 것처럼 들리지만 그의 소비 습관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리고 했다.
그러면서 "전용기, 호화로운 파티, 최고급 휴가는 천문학적인 액수"라며 "상한선이 없는 소비에 수억 달러는 적은 돈"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