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입' 50마리 들이닥쳤다..."공짜 홍보 됐다" 독일 마트 대응은[영상]

'양들의 침입' 50마리 들이닥쳤다..."공짜 홍보 됐다" 독일 마트 대응은[영상]

이은 기자
2026.01.08 13:45
양 50여 마리가 갑자기 독일의 한 슈퍼마켓에 들이닥쳐 20분간 머무르다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주런던 독일대사관 엑스(X·옛 트위터), PENNY
양 50여 마리가 갑자기 독일의 한 슈퍼마켓에 들이닥쳐 20분간 머무르다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주런던 독일대사관 엑스(X·옛 트위터), PENNY

양 50여 마리가 독일의 한 슈퍼마켓에 들이닥쳐 20분간 머무르다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일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부르크신의 한 슈퍼마켓 '페니'(PENNY)에는 양 약 50마리가 들어왔다.

양들은 인근 들판에서 탈출해 슈퍼마켓 안으로 몰려들었고,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은 뜻밖의 양 떼 등장에 어리둥절해했다. 일부 손님은 양들을 피해 계산대 위로 올라가야 했다.

손님들과 점원들은 계산대를 두드리며 양들을 내보내려 했으나, 양들은 나가길 원치 않는 듯 매장에 계속 머물렀다.

양 50여 마리가 갑자기 독일의 한 슈퍼마켓에 들이닥쳐 20분간 머무르다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독일 동부 헤센 뉴스
양 50여 마리가 갑자기 독일의 한 슈퍼마켓에 들이닥쳐 20분간 머무르다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독일 동부 헤센 뉴스

양들의 깜짝 침입이 담긴 영상은 SNS(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해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는 양들이 마트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모습과 계산대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 매장 통로에서 뛰어놀다 배설물을 남긴 채 매장을 껑충껑충 뛰어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양들이 몰려다닌 탓에 여러 식료품과 물건들이 매장 바닥에 떨어진 모습도 포착됐다.

양들은 500마리 규모의 큰 무리에서 떨어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목장 관리자는 "양들이 쇼핑백을 사료 포대로 착각하고 먹이를 찾아 마트 쪽으로 향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해당 슈퍼마켓 측은 매장을 찾은 양 떼 영상이 퍼져 무료 홍보 효과를 얻었다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1년 치 무료 사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장 보러 온 거냐" "뭐 살 거 있었나" "알아서 돌아갔다는 게 더 웃기다" "애들 수학여행 와서 기념품 쇼핑하는 거 같다" "신선한 채소를 먹으러 온 거 아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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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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