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21만7500원까지 오른 삼성전자(218,000원 ▲14,500 +7.13%)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1조달러(약 1423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와 글로벌 주식순위 사이트 등을 종합하면 이날 삼성전자는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6.14% 급등한 21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시각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달러 기준 1조150억달러로 파악된다.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도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12위를 달리고 있다. 기존 13위인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물론, 12위이던 미국의 유통공룡기업 '월마트'도 제쳤다.
전세계에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들어선 기업은 1~10위가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TSMC △사우디아람코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브로드콤 △테슬라 등이다. 11위 버크셔해서웨이 다음이 삼성전자로 파악된다.
아시아기업 중 시총 1조달러를 기록한 기업은 대만 TSMC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다. 중동 권역까지 포함하면 사우디아람코와 함께 세번째로 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