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억원' 마티스 그림 낙찰자…'말할 수 없는 비밀' 주걸륜이었다

'319억원' 마티스 그림 낙찰자…'말할 수 없는 비밀' 주걸륜이었다

차유채 기자
2026.05.28 11:16
사진은 왼쪽부터 한화 319억원에 낙찰된 마티스의 1924년작 ‘La Séance du Matin’,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주걸륜. /사진=뉴시스, 주걸륜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은 왼쪽부터 한화 319억원에 낙찰된 마티스의 1924년작 ‘La Séance du Matin’,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주걸륜. /사진=뉴시스, 주걸륜 인스타그램 캡처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저우제룬(주걸륜)이 최근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 작품을 한화 약 319억원에 낙찰받았다.

26일(현지 시간) 미술 전문 매체 '옵서버'에 따르면 저우제룬은 최근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 마티스의 1924년작 'La Séance du Matin'을 구매했다.

낙찰가는 2000만달러(약 301억원)였으며 수수료 포함 최종 가격은 2120만달러(약 319억원)에 달했다. 저우제룬은 사전 보증 방식으로 작품을 확보해 약 80만달러(약 12억원)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제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그림을 낙찰받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프랑스 니스에 살던 시절 마티스 집 아래층 발코니 창가에 서서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언젠가 그의 니스 시절 작품 하나를 소장할 수 있기를 꿈꿨다. 그 꿈이 실제로 이루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평소 미술 애호가이자 컬렉터로 유명한 저우제룬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공연 수익의 상당 부분을 미술품 구매에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저우제룬이 낙찰받은 'La Séance du Matin'은 마티스의 니스 시기 대표작 중 하나로, 빛과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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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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