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레바논 교전 관련 차질 있었지만 네타냐후 통화 후 멈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ABC 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란과의 휴전을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양해각서(MOU) 합의가 다음 주 중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협상이) 잘 가고 있다"며 "오늘 약간의 '차질'이 있었지만 아마 아까 보셨다시피 내가 아주 빠르게 해결해 돌려놓았다"고 언급했다. 앞선 '차질'에 관해선 "이란이 자신의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를 이스라엘이 공격한 것을 두고 분노한 일"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헤즈볼라와 이야기하면서 '사격 중지'라고 했고,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애칭)와도 이야기하면서 사격 중지라고 했더니 양측 모두 서로에 대한 사격을 멈췄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평화 협정이 "군사적 승리보다 훨씬 더 나은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합의에 최종 서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아직 몇 가지 포인트(협의)를 더 따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과의 잠정적인 합의에 대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며 "그들(이란)은 정말 큰 나라이며 그런 아주 큰 나라와 합의를 맺는 것이다. 실제로 엄청난 적대감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그들 입장에서도 (합의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우리 관점에서도 쉬운 일은 아니다"며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얻어야 할 것들을 얻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