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하락에 닛케이 3.55%↓…마이크론 실적에 쏠린 눈[Asia마감]

기술주 하락에 닛케이 3.55%↓…마이크론 실적에 쏠린 눈[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6.06.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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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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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3.55% 급락한 6만9788.38에 거래를 마치며 7만선이 무너졌다.

닛케이지수가 하락한 건 9거래일 만이다. 8거래일 동안 급격히 상승한 영향으로 이날 차익 실현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단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는 특히 장 후반부 한국 증시 급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일본 증시도 낙폭을 키웠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인 소프트뱅크그룹이 10.09% 폭락했고,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도 15.1% 주저앉았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1.34% 내린 4만7100.65에 거래를 종료했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37% 떨어진 4106.25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40분 앞두고 1.8% 안팎의 내림세다.

이제 시장은 미국 메모리칩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AI 투자 붐이 지속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00% 넘게 올랐다.

데이비드 새비지 블룸버그 전략가는 "아시아 반도체주의 단기 리스크는 불안정한 시장 구조와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라면서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전례 없는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적정한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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