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간선거] 고물가 부담 속 한국 투자, 제조업 부활·일자리 성과로 포장… 지지율 추락 속 경합지 대신 공화당 텃밭 돌며 지지층 결집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고율 관세 압박으로 끌어낸 'K-머니'를 자신의 경제 성과로 내세워 고유가·고물가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정치적 셈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연설과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강력한 관세 장벽이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했다"고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결과를 자찬했다. 그는 10일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공화당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이 이 지역에 일자리 740개를 창출하고자 60억달러(약 8조28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방산업체 안두릴의 신규 조선소 설립 행사에선 한국의 조선업 투자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150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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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비극 [PADO]
기자가 차를 타고 하르툼 거리를 지나며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적막이었다. 3년 전 현재의 내전이 발발하기 전만 해도 수단의 수도는 600만~900만 명이 거주하는 활기찬 대도시였다. 사헬 지역에서 가장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텅 비어버렸다. 시리아의 알레포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처럼 도시 전체가 폐허로 변했다. 이 참상은 전쟁의 두 당사자가 주도권을 놓고 벌인 잔혹한 전투의 결과다. 한쪽은 자금력이 풍부한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고, 다른 한쪽은 수단 정규군인 수단군이다. 전쟁은 2023년 4월 15일 시작됐다. 이후 약 2년 동안 RSF는 대통령궁과 공항 주변의 역사적인 도심을 비롯해 수도 대부분을 장악했다. 주민 가운데 최대 500만 명이 집을 떠나 피란길에 올랐다. 수단군이 RSF를 수도에서 몰아낸 것은 지난해 3월에 이르러서였다. RSF와 수단군의 전쟁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분쟁이라는 점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버금간다. 사망자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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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나오셔도 돼요" 해고 칼바람...관리자 줄이는 미국 기업, 왜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소규모 팀을 이끄는 관리자들이 구조조정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시대 들어 조직을 수평적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겹치며 이런 흐름이 굳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부하 직원이 1~2명에 불과한 이른바 '소규모팀' 관리자 수를 절반 가까이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직원 10%인 약 3300명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전체 관리자 수가 20%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보다 실행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조직도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 설명이다. 우버처럼 구글과 액손도 소규모 팀을 이끄는 관리자를 해고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팀을 맡은 관리자 수를 35% 줄였다고 밝혔다. 액손도 같은 이유로 수백 개 관리직을 없애고 소규모 팀 관리자를 실무자로 재배치했다. 관리 단계를 줄여 조직의 보고 체계 자체를 단순화하는 기업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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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희생자 추모…9월 7일 국가 애도일 지정
네팔 정부가 대규모 홍수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다. 3일(현지 시간) 네팔 매체 마이리퍼블리카, 히말 프레스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라수와 지역 홍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9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국가 애도일에는 네팔 전역의 정부기관과 해외 네팔 대사관 및 외교공관에서 국기를 조기로 게양한다. 애도일은 참사 발생 13일째 되는 날에 맞춰 진행된다. 정부는 또 오는 8일을 'Z세대 희생자 추모의 날'로 정하고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홍수 피해 복구와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의 신속한 영업 재개를 돕기 위해 세금 및 관세 면제 등을 포함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는 피해 주민 구조와 긴급 구호를 위한 500만달러(약 67억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 수색·구조에 투입된 공무원과 보안요원에게 위험수당과 식비를 지급하고, 구조 과정에서 부상을 입으면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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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사상 최장기 집권을 앞둔 조르자 멜로니 인터뷰 [PADO]
극렬 우파의 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기록 세우기를 좋아한다. 티치아노 화풍의 소박한 축제 그림 맞은편 안락의자에 앉은 멜로니 총리는, 곧 이탈리아 공화국 역사상 최장수 연임 총리가 되는 자신의 정치적 성공 비결을 되짚어보았다. "저는 스스로에게 규칙을 부과하는 사람이에요. " 멜로니 총리는 좀처럼 하지 않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첫 번째 규칙은 생각하지 않는 것은 절대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제가 믿지 않는 걸 말할 순 없어요. 제 뇌가 합선돼 터져버리거든요. " 멜로니 총리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라는 듯 미소 지었지만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다. 포스트 파시즘에서 시작해 자신이 변화시키고 있는 유럽 정계의 중심부로 올라서기까지, 멜로니는 철저한 자기 통제 아래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남아 있다. 멜로니 총리는 로마 집무실 옆 라운지를 접견 장소로 택했다. 그는 지나칠 만큼 상냥했다. 그런 순간에는 멜로니 총리가 화가 나면 눈을 굴리고 매섭게 노려보곤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기 어렵다. 최근에는 이념적 동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념적 적수인 좌파 성향의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에게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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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급 AI 모델을 만든 92년생 창업자 [PADO]
7월 24일 저녁, 문샷AI 직원들은 모처럼 시내에서 밤을 즐겼다. 이들은 베이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춤추고 술을 마시며 주먹을 허공에 치켜들었다. 행사장의 대형 화면에는 "K3, 규모를 키워라!", "K4, 빌어먹을 규모를 키워라!", "달까지 가자!" 같은 구호가 번쩍였다. 이들은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를 휩쓴 오픈웨이트 모델 키미 K3의 출시를 축하하고 있었다. 여러 주요 벤치마크에서 키미 K3는 최근 몇 주 사이에 출시된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5 및 오픈AI의 GPT 5. 6 솔의 지능과 성능에 근접했다. 일부 코딩 작업에서는 키미 K3가 이들 독점 모델을 능가하기까지 했다. 34세인 양즈린은 오래전부터 키미 K3 같은 모델을 목표로 삼았고 업계의 다른 이들 역시 그런 모델의 등장을 오래전부터 예견했다. 지난 3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기술 컨퍼런스 연설에서, 앳된 얼굴에 안경을 쓴 양즈린은 오픈 모델과 폐쇄형 모델 간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짚었다. 오픈 모델은 이용자가 자체 서버에서 직접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며 수정할 수 있는 반면, 폐쇄형 모델은 통제된 플랫폼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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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너무 잘 나왔다"…금리인상 공포 재점화[뉴욕증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확대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 11포인트(0. 38%) 내린 7718. 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7. 07포인트(0. 29%) 내린 2만6506. 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 86포인트(0. 51%) 내린 5만3414. 25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달보다 16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증가폭인 5만5000 안팎을 3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5년 넘게 웃도는 상황에서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되자 시장에선 연준이 물가안정을 우선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이날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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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집트 이어 튀르키예 은행도 제재…'이란 대리은행' 족집게 타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경제적 왕따 작전'의 일환으로 이집트 은행에 이어 튀르키예 은행을 제재했다. 이란 정권이나 군과 연계된 제3국의 은행을 제재한 두번째 사례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튀르키예 기반 금융기관인 골든글로벌은행과 그 자회사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OFAC는 제재 이유로 이들 기관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최정예인 쿠드스군을 위해 수천만달러를 거래할 수 있도록 했고 이란 정권이 자금을 국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핵심적 대리은행 접근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조처에 따라 해당 은행은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거래가 금지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4일 '경제적 왕따 작전' 시행을 발표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이집트 국영은행 방크 미스르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점을 제재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더는 제재 대상이 되는 은행이 없길 바라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국제 사회가 얼마나 빨리 정신을 차려 살인적인 이란 정권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느냐에 달렸다"며 "우리는 당신이 누구이고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이란이라는 뱀의 머리를 묻어버릴 때까지 동맹국 및 파트너와 계속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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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이달 24일 방미 때 국빈 만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할 때 국빈 만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시 주석이 백악관을 방문하면 국빈 만찬을 열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는 '중국이 이란의 우방인데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들을 처벌하려는 상황에서 (국빈 만찬이) 동맹에 어떤 메시지를 주느냐'는 추가 질문에 "중국은 (이란 전쟁에) 거의 개입하지 않고 있다"며 "난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원유의 5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받기 때문에 원한다면 더 개입할 수도 있었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삼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에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베이징 방문 당시 시 주석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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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과 무역 중단?…트럼프 "금리 내려라" 극단적 연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이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대미흑자국과의 교역 중단이라는 극단적 조치까지 거론하면서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발표된 고용지표는 모든 예상치를 2배, 3배 뛰어넘었다"며 "미국이 불과 얼마 전보다 훨씬 더 강한 신용도를 갖춘 만큼 '예전처럼'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 가장 낮은 금리를 누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다른 나라에 흑자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그 나라들은 더 이상 재정적 엘리트로 간주되지도 못할 것"이라며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이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은 터무니없고 엄청난 비용을 치르게 한 관세 판결에서 '대통령이 그렇게 할 절대적 권한이 있다'고 강력히 인정했다"며 "이는 관세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대한 신임 수장과 함께하는 연준 이사회는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고금리는 미국을 불공정한 불이익에 노출시키고 있고 나는 이런 일이 발생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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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한국판 패트리엇' 팔아라"… 트럼프 또 안보 청구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도록 한국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는 내용의 외신 칼럼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이란 전쟁으로 불거진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해결을 위한 파병을 요구해 온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우크라이나 지원이라는 부담을 추가 요구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마크 티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티센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구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보수 성향 인사로 꼽힌다. 티센은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자체 생산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이 칼럼에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의 재고 물량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티센은 "미국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공급 부족을 해결하려면 '한국판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M-SAM II(천궁-Ⅱ)를 한국 정부가 자국 비축분에서 우크라이나로 매각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압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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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대홍수' 中 티베트 사망자 31명…네팔과 합계 1318명
네팔·중국 접경 히말라야 산악지대 대홍수·토석류로 발생한 중국 티베트(시짱) 지역 사망자 수가 31명으로 늘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티베트 자치구 지룽현 '8·26 토석류 재해' 현장지휘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자를 31명, 실종자를 531명으로 집계했다.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한 대홍수 사망자는 이날 1287명으로 늘어 양국 합산 사망자 수는 1318명으로 증가했다. 실종자도 네팔 측 5083명, 중국 측 531명 등 총 5614명으로 늘었다. 네팔 측 실종자는 이날 하루 1000명 가량 급증했다. 네팔 정부는 오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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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고용, 예상상회…'매파 호재'에 증시·코인 된서리
미국 8월 고용 지표가 전문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인상 근거로 삼을 수 있는 지표가 출현하자 위험자산 시장은 일제 하락세로 전환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6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 증가폭인 5만5000~5만6000명을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8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 1%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 6%로 전월 대비 소폭 올라 구직 활성화를 시사했다. 통상 고용 호조는 통화 긴축론을 강화하는 재료로 해석된다. 임금·소비 증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오는 15~16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고용통계 공개 직후 미국 증시 선물과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상승폭을 좁혔다. 오전 8시45분 기준 다우존스30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 21%, S&P500 선물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