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금리·고물가 시대] 전문가들, 상승세 지속 전망 프랑스 10년물 4.85% 기록, 부채 부담속 유럽 파장 우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5%를 넘어 2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이같은 고금리가 고착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한다. 고금리 시대로의 '대전환'이 유력한 가운데 유럽에선 프랑스의 국채불안이 역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7일 경제전문가 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이 올해말 5.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금리(5.24%)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7월의 같은 조사 결과(4.4%)에서 크게 올라간 수치다. 내년 중반(4.96%)과 내년 말(4.78%) 10년물 금리 전망치도 기존(각각 4.3%, 4.26%)보다 높아졌다.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면 모기지 금리와 기업의 조달비용이 오르는 데다 이미 국가부채 이자가 군사비를 넘어선 연방재정의 부담도 더 무거워진다. ━"미국 국채 10년물 내년 6% 육박"━ 최근 금리 상승세는 경제 성장세 개선과 AI(인공지능) 투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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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어 애플도 아메리카호 변경...캐나다에선 그대로 온타리오호
애플이 구글에 이어 자사 지도 앱에서 온타리오호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해 표기하기 시작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한 것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는 2일(현지시간) 애플 지도에 온타리오호의 명칭이 '아메리카호'로 변경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미국 지명정보시스템(GNIS)의 공식 변경 사항을 반영한다며 "미국 이용자들에게만 아메리카호로 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애플 지도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온타리오호'로 표시된다. 그 외 지역에서는 두 명칭을 병기한다. 이날 BBC는 애플의 이번 조치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전화 통화 때문이라고 짚었다. 더그 버검 미 내무부 장관은 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 측에 직접 연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변경 사항이 반영될 것 같다"고 밝혔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 기업들에게 온타리오호 관련 행정 명령을 따르도록 직접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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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측근, 사임한 육군장관 후임에 유력…약점은 사생활
션 파넬 미 국방부(전쟁부) 대변인이 차기 육군장관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초기부터 전쟁부 공보 책임자를 맡아온 만큼 중간선거를 앞두고 안정적으로 장관직을 맡길 수 있다는 평가다. 파넬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전쟁부 공보 담당 차관보로 취임한 이후 헤그세스 장관의 수석 보좌관을 겸했다. 지난 6월 전쟁부 출입기자실을 기밀정보취급구역(SCIF)으로 재지정해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파넬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초부터 육군에 몸담아 와서 육군에 대한 모든 것을 속속 들이 알고 있다"며 "적응 기간이 필요없다는 게 백악관에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파넬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참전군인 출신으로 지난 2021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양육권 분쟁에서 가정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했다. 이 같은 과거 이력은 향후 상원 인준 청문회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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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흑곰, 4년째 가정집서 물놀이…쿨한 집주인 "그래도 괜찮아"[영상]
야생 흑곰들이 미국의 한 가정집 수영장에 수시로 찾아와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는 2023년부터 4년간 집에 야생 흑곰들과 공존해온 브라이언 고든·리카르도 마르티네스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먼로비아에 사는 고든과 마르티네스는 집에 찾아오는 야생 흑곰들의 모습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해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8만6000명이 넘는다. 이들이 사는 곳은 샌 가브리엘 산맥 기슭이자 앤젤레스 국립공원에 접해 있어 약 1600마리의 곰이 서식하는 곳이다. 고든은 이 집을 구입하기 전 흑곰이 드나든다는 것을 알았지만, 실제로 곰을 본 적 없었던 그는 당시 '철조망으로 큰 벽을 쌓으면 되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이사 온 직후 곰을 마주친 부부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거나 에어혼(큰 소리를 내는 경음기), 페인트볼 총을 이용해 곰을 쫓아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이런 방식으로 곰을 쫓아낸 것에 대해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며 사람과 곰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으면서도 덜 공격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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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진정' 닛케이, 0.20% ↑…연준 이사 발언 주목[Asia오전]
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최근 증시를 압박했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다소 완화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저가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 20% 상승한 6만4455. 8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시장에선 한국 시간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 45% 오른 3959. 19에, 홍콩 항셍지수가 0. 39% 뛴 2만5408. 4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 015% 오른 4만6178. 81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진정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자 아시아 증시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일(현지시간) 장중 4. 818%까지 오르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상승 폭을 반납해 4. 793%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국채 금리도 하락세다. 이날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 045% 떨어진 2. 965%를, 30년물 금리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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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서 술값 250만원 '먹튀' 걸린 18세…'삭발' 응징당했다
태국의 한 호스트바에서 술값 250만원을 내지 않고 나가려다 발각된 18세 여성이 삭발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18세 여성 A씨는 지난달 25일 태국 방콕 핑클라오의 한 호스트바에서 남성 접대원에게 200잔이 넘는 술을 사준 뒤 술값 6만바트(한화 약 250만원)를 내지 않고 달아나려다 붙잡혔다. 태국에서 음주와 유흥업소 출입이 가능한 나이는 20세다. A씨는 이보다 2살 어리지만 한 틱톡 영상에서 본 직원에게 반한 뒤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호스트바에 드나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스트바는 술값을 받지 못할 경우 직원들의 임금에서 해당 금액을 차감하는 경우가 많아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에 호스트바 매니저는 A씨를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머리카락을 잘라 3000바트(약 12만원)에 판매하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하게 한 뒤, 전기이발기로 A씨 머리를 밀었다. 지난달 27일 태국 아동학대 반대 단체인 '펜 누엥 재단'의 찰리다 팔라맛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업소가 손해를 입은 것은 맞지만, 삭발 행위는 너무 지나치고 불법적인 대응이었다"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력으로 해결한 술집 측의 대응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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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탈옥' 놀란 오픈AI, 너무 강력한 차세대 모델 일부기능 제한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아스트라'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가장 첨단화된 사이버보안 기능에 대해서는 접근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픈AI는 아스트라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 밝히면서도 고급 사이버보안 관련 기능은 일부 테스터에게만 먼저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방어 목적의 사이버보안 작업에 한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접근 권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오픈AI는 아스트라 모델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자 더 엄격한 안전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지난달 내부 개발 작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특히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위험(Critical) 사이버보안 단계'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AI가 사람의 도움 없이도 제로데이(알려지지 않은) 시스템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격 코드까지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사이버 공격에 악용되는 것을 막고자 아스트라의 안전 가이드라인(가드레일)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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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온실가스 탓"…재건 7조 필요한 네팔, 미·중에 손해배상 청구
네팔·티베트(중국) 국경 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이재민 최소 160만명이 발생했다고 네팔 당국이 밝혔다. 네팔과 중국간 무역의 3분의 1을 담당하던 육로는 물론이고 네팔 국가 핵심산업인 수력 발전소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복구 비용은 50억달러(약 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전 국민 약 5%가 이번 대홍수로 피해를 입었고 재건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10%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사망자가 1204명, 실종자가 42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매체 발표와 종합하면 이번 참사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1225명, 실종자는 4757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 지역 5곳에서 주택 7570여채가 피해를 입었다. 이중 1253채는 완파됐고 6317채는 심각한 손상을 입어 거주가 불가능한 상태다. 네팔 도시개발건설부는 라수와·누와콧 지역은 가장 피해가 큰 지역으로, 다딩·고르카·치트완 지역은 중간 피해 지역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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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 자른다...'구조조정' 우버, 소규모 팀 절반 축소
우버가 경영진 단계를 줄이고 부서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33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우 버의 전 세계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만4000명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에 따르면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체 인력의 약 10%가 줄어들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달 우버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이후 나온 조치다. 우버 대변인은 "이번 감원으로 회사 내 관리자 수가 20% 줄어들 것이며 일부 관리자는 실무자 역할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리자 중 정확히 몇 퍼센트가 해고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감원 대상에는 관리직이 아닌 일반 직원도 포함된다. 코스로샤히 CEO는 "우버를 더 단순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팀'의 수를 약 50% 줄이고 CEO로부터 조직 단계상 7단계 이상 떨어져 있는 직원 수를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핵심 엔지니어링, 과학, 배달 부서를 효율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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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AI 시대 대표 SW 수혜주…시간외 주가 23% 급등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저장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가 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급등하며 AI(인공지능) 시대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올 5~7월) 매출액이 15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4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2센트로 전년 동기 35센트 대비 급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5센트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계연도 3분기(올 8~10월) 제품 매출액이 15억8800만~15억93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5억400만달러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1월 말에 종료되는 2027회계연도 전체 제품 매출액 가이던스는 기존 58억4000만달러, 31% 성장률에서 60억7000만달러, 36% 성장률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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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 제한' 트럼프 새 행정명령, 美 법원서 또 제동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 집행을 막았다. 앞서 낸 행정명령이 연방 대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뒤 새로 발동한 후속 조치가 재차 저지된 것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버라 보드먼 미국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민자 권익 단체들의 청구를 받아들여 이 같은 내용의 예비 금지명령(집행 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번 판결로 백악관의 출생시민권 제한 정책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실질적인 집행이 중단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원정 출산'과 외국 정부 근무자, 사기·상업적 거래 연루자, '적국 국민'의 자녀 등으로 대상을 좁힌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따라 미 국무부와 국토안보부, 사회보장국 등 연방 기관은 집단소송 대상 아동들의 시민권 인정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일체의 조치를 취할 수 없게 됐다. 이번 판결의 핵심 근거는 두달 전 미 연방대법원의 결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취임 초, 미등록 이주민 등 비시민권자의 자녀에 대해 출생시민권 부여를 전면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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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러 주도 SCO, 첫 '핵 안보' 선언…美 이란 핵시설 공격 겨냥했나
상하이협력기구(SCO)가 창설 이후 처음으로 핵 안전과 안보에 관한 별도 선언을 채택했다.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사실상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등 SCO 10개 회원국 정상은 지난 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SCO 창설 25주년 정상회의에서 핵 안전과 안보에 관한 별도 선언을 채택했다. SCO가 핵 문제만을 다룬 별도 선언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언을 통해 회원국들은 핵 안전 관련 규제와 비상 대응, 핵물질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핵 안보에 대한 책임은 각국에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한편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회원국의 평화적 핵에너지 이용 권리도 강조했다. SCO는 이란을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어떠한 공격이나 공격 위협도 단호히 규탄한다"며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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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의 뉴욕, 초·중학생 'AI 사용' 1년간 금지…교사도 사용 제한
미국 최대 학군인 뉴욕시가 10일(현지시간)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실에서 AI(인공지능) 사용을 1년간 금지한다. 어린 학생에게 AI 활용보다 사고력과 교사·또래 간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교실 내 디지털기기 사용도 제한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시 초등학교·중학교 교실에서 현재 사용 중인 약 40개의 교육용 AI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2-K부터 8학년까지로, 한국 기준 만 2세 유아교육 과정부터 초등학교 6년과 중학교 2학년까지다. 약 60만명에 달하는 공립학교 학생의 AI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시는 2026~2027학년도부터 이들 학생이 사용하는 학생 대상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사용을 1년간 전면 금지한다. 또 학생용 '컴패니언 챗봇'(학생과의 대화로 학습 등을 돕는 AI 챗봇) 사용도 제한된다.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도 AI 사용은 특정한 경우에만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