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일 후원 중 최대 규모..NYT "민주당 억만장자 중 이만큼 돈 쓰는 사람 없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화당에 선거자금 2억7600만달러(3680억원)를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단일 후원자로 최고액수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NYT는 머스크 CEO의 측근들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머스크 CEO가 올해 7월부터 자신이 설립한 수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과 공화당 측 수퍼팩에 2억7600만달러를 후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올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상원 후보들을 지원하는 수퍼팩 '상원 지도부 기금'에 1억5800만달러(2110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정치자금 기부이며 같은 기간 민주당 측이 모금한 모든 정치자금보다도 많은 액수라고 NYT는 부연했다. 머스크 CEO는 2024년 자신이 설립한 수퍼팩 '아메리카 팩'에도 올해 여름 7600만달러(1015억원)를 기부했다. NYT는 "아메리카 팩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접근
최신 기사
-
'애플' 10배 키운 팀 쿡, 고별 편지…"제 성공은 모두 여러분 덕분"
"제 성공에 관해 어떤 말이 나오든 그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 15년간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팀 쿡이 퇴임하며 전 직원에게 고별 편지를 남겼다.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쿡은 CEO로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깊이 사랑했던 역할에서 물러난다"며 소회를 밝혔다. 애플은 지난 1일부터 존 터너스 신임 CEO 체제를 시작했다. 쿡은 이메일을 통해 "이 날이 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상상조차 힘든 방식으로 이 일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성과가 임직원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쿡은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믿음, 그리고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보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기회와 책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공유한다"며 "우리가 우주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건 서로의 최선을 이끌어낸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AI 올라탄 노키아, 유럽 '우량주 클럽' 복귀…폭스바겐은 퇴출 수모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장비 사업으로 주가가 급등한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가 유럽 대표 우량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에 1년 만에 복귀한다. 반면 폭스바겐은 중국 자동차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에 발목이 잡혀 지수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수 제공업체 스톡스는 이날 연례 지수 검토 결과에 따라 스톡스50지수에 노키아와 프랑스 유틸리티 기업 엔지를 편입하고, 폭스바겐과 네덜란드 정보 서비스 기업 월터스 클루버를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변경 사항은 오는 21일 유럽 증시 개장부터 적용된다. 노키아는 한때 세계 1위 휴대전화 업체였지만 스마트폰 전환에 실패하면서 추락했다. 그러나 최근 AI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장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키아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131% 넘게 뛰었다. 반면 유럽 최대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은 중국 자동차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전기차 전환이 난항을 겪으면서 폭스바겐 주가는 1년 동안 23% 이상 내렸다.
-
G20 재무장관 회의, 중국 제외 19개국 공동성명…"과잉생산 겨냥"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의장 성명이 중국을 제외한 19개국 공동합의로 채택됐다. 사실상 중국 내 과잉생산과 무역흑자를 겨냥한 내용으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에는 각국이 무역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비(非)시장 정책·관행'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성명은 핵심광물·비료·에너지 등 공급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불필요한 수출 제한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과도하게 지속적인 대외 흑자를 가진 국가들은 수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왜곡을 제거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향해 비시장 정책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밖에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이 방해받는 데 대한 우려 △성장 촉진을 G20 경제권의 주요 우선 순위로 삼을 것 △행정 부담·규제 등 성장 저해 요인 해소에 힘쓸 것 등의 내용도 담겼다.
-
볼턴 "트럼프, 김정은과 평양 회동 원할 것…목적은 '시선분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평양 회담'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총비서와의 대화 의지를 드러내며 연내 정상 회담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이제 그에게 남은 단계는 하나뿐이다. 바로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때 김 총비서에게 평양 방문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는 김 총비서에게 '나는 워싱턴으로 돌아가는데, 에어포스원을 같이 타고 가다가 평양에 들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며 "우리는 물론 김정은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간 회동을 원하는 것은 '사진'과 '관심 분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는 왜 (북미) 회담을 원하는가. 사진이 필요하고,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고 싶기 때문"이라며 "(11월 중간선거 이후) 워싱턴에 머물며 의회와 씨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 정부빚 2경원 돌파…'경제 뇌관' 그림자부채는 절반 '뚝'
중국의 정부부채가 지난해 말 처음으로 100조위안(약 2경원)을 넘어섰다.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와 지방채 발행을 늘린 영향이다. 다만 중국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 지방정부의 '그림자 부채'는 최근 2년간 절반 이하로 줄었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제출한 '2025년도 정부채무 관리상황에 관한 보고'에서 지난해 말 중국의 전체 정부부채는 102조50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73. 2%다. 전체 정부부채 가운데 공식적으로 정부 장부에 잡히는 법정채무는 96조위안이었다. 중앙정부가 발행한 국채가 41조2000억위안, 지방정부의 공식 부채가 54조8000억위안이다. 여기에 정부 공식 통계 밖에 있던 지방정부의 이른바 '그림자 부채' 6조5000억위안을 더하면 전체 정부부채는 102조5000억위안에 이른다. ━中 경제 '뇌관' 그림자 부채 2년새 반토막━중국 지방정부는 과거 부동산 개발과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정부융자기구(LGFV)를 대거 설립했다.
-
팔로알토, 견조한 사이버 보안 수요 입증했지만 주가는 약세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확산되며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올 5~7월) 실적을 발표했다. 팔로알토는 사이버 보안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줘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5% 급등했지만 곧 상승분을 반납하고 2% 하락 전환했다. 팔로알토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3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3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 02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8센트를 상회했다. BNP파리바의 애널리스트인 앤드류 디가스페리는 보고서에서 팔로알토의 잉여현금흐름 이익률 전망이 37. 5~38%로 매수측(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주식을 매수하는 그룹) 컨센선스에 비해 낮았다며 이로 인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팔로알토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구독 제품이 회계연도 4분기에 91억달러의 연간 반복 매출액(APR)을 올렸다고 밝혔다.
-
"월 8000원에 영화관 낮잠" 커피도 공짜...직장인 몰려갔다
중국의 한 영화관이 평일 낮 시간대에 상영관에서 낮잠을 잘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산시성 시안의 '루미에르 영화관'이 지난해 4월부터 제공해온 '점심 낮잠 서비스'가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1인 39. 9위안(한화 약 8000원), 2인 59. 9위안(약 1만2000원)의 월 이용권을 구입하면 평일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 사이 언제든 낮잠을 즐길 수 있다. 이용객은 등받이를 완전히 눕힐 수 있는 리클라이너 좌석 76석이 갖춰진 상영관 두 곳을 이용할 수 있다. 넓은 좌석이 갖춰져 낮잠을 자기에 좋다는 평을 받는 '레저관'과 등받이를 완전히 젖힐 수 있는 마사지 의자가 있는 '마사지 시트 홀' 등 상영관 두 곳 중 선택할 수 있다. 담요나 커피 등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일회용 귀마개와 안대는 개당 5. 9위안(약 1200원)에 별도 판매한다. 영화관 측은 관객 수가 적은 평일 오후 시간대 상영관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점심 낮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델, AI 서버 수요에 깜짝 실적…장중 주가 급락 딛고 시간외 8% 상승
서버 제조업체인 델 테크놀로지스가 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AI(인공지능)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약 8% 급등하며 장중 낙폭을 만회하고 더 올랐다. 델은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올 5~7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7. 04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 91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2. 32달러에서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470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49억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298억달러 대비 58% 늘어난 것이다. 제프 클라크 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실적 보도자료에서 "IT(정보기술) 환경은 돈을 쓰는 비용 센터에서 성장과 경쟁 우위를 뒷받침하는 가치 창출원으로 전환됐고 고객들이 이에 맞춰 투자하면서 우리의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크는 고객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가 델의 AI 서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 장금상선 유조선, 호르무즈서 피격…이란 '블랙리스트' 올라 있었다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시노코) 소유 유조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중 피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밤 멕시코만에서 석유를 실어 나르던 유조선 2척이 공격받았다"며 공격받은 유조선 2척 중 1척이 한국 장금상선 소유 선박이라고 보도했다. 해양 안보 분석가에 따르면 장금상선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호'가 공격받았다. 다만 해당 지역의 통신망 제한으로 선박명 등 구체적인 정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FT는 설명했다. 영국 해상무역기구(UKMTO)는 전날 공지에서 "유조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3개에 피격당했다"고 보고했지만, 해당 선박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장금상선 소유 선박 5척은 현재 이란 제재 명단에 포함된 상태다. 이란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45척 블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이들 선박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화물을 압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격은 미군이 지난달 30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며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시작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
"인플레 안 꺾이면 금리 인상"…美연준 잇단 매파 발언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담당 이사가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에 이어 상시 투표권을 가진 연준 핵심 인사까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론에 한층 더 힘이 실리게 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 이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세컨드 챈스 대출 포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5년 반 동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며 "더 광범위한 물가 상승 압력이 경제 전반에 자리 잡을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바 이사는 "만약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연준은 단호하게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시 의장이 지난 27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보폭을 맞춘 발언이다. 바 이사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상시 투표권을 보유한 인사다. 바 이사는 다만 "향후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향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유보적인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며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해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확대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
"히말라야 쓰나미, 기후 변화 탓"...네팔, 온실가스 배출국에 보상 요구
1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사상 '최악의 대홍수'로 신음하고 있는 네팔이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을 향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네팔 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 규정하며 국제 사회에서 책임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칸티푸르TV 시사 프로그램 '파이어사이드(Fireside)'와 인터뷰에서 "네팔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실상 미미하지만 우리가 만들지 않은 세계적인 위기에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날 장관은 앞으로 재난 이후 국제사회의 지원을 단순한 '원조'가 아니라 '정의와 보상'의 문제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법적·도덕적 책임의 문제"라며 중국과 미국, 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을 거론했다. 이어 이들 국가가 역사적으로 기후변화에 더 큰 책임이 있는 만큼 네팔과 같은 취약국에 보상할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
국제유가 5주만 최고치, WTI도 90$ 돌파…"디젤, 장중 52개월 최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또 급등세를 보이며 5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와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모두 배럴당 4달러 이상 오르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4. 16달러(4. 6%) 오른 배럴당 94. 65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지난 7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10월물은 배럴당 4. 46달러(5. 2%) 급등한 배럴당 90. 22달러로 지난 7월23일 이후 가장 높았다. 이란을 겨냥한 미군의 추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이 심화할 거란 우려가 시장에 퍼졌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분석가는 "미군의 새로운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