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내륙 구이저우 소도시 '퉁런', "자연을 경쟁력으로" "지상은 차, 지하는 배터리" 그린 투트랙 전략 본격화 8월 한국직항 개설…관광객 유치 기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구이저우(貴州)성은 오랫동안 '백주의 황제' 마오타이의 고장으로 기억돼 왔다. 높은 습도와 험준한 산악 지형은 술을 빚는 데 최적의 조건이었지만, 일반 농사나 개발에는 지독한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최근 찾은 구이저우 동북부 소도시 퉁런(銅仁)에서 마주한 풍경은 달랐다. 과거 고립의 상징이었던 산과 안개는 이제 말차와 배터리 소재 산업을 키우는 핵심 자산으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최근 현지에서 만난 쉬페이 퉁런시 당위원회 상무위원은 "퉁런은 자연환경을 산업 경쟁력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한 도시"라며 "현재 중국 내 말차 생산 1위, 세계 2위 수준의 공급지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일본 독점 흔드는 중국 말차의 수도 '퉁런'━퉁런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했다. 직항이 없어 중국 내 환승이 필수적이었고, 처음 마주한 퉁런의 모습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짙은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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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먹고 아기 3명 사망"...모유맛 내는 중국산 원료가 범인이었다
최근 영아 3명이 목숨을 잃은 분유 오염 사태의 원인이 중국에서 수입된 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유럽연합(EU)은 안전 확보를 위해 통관 검역의 문턱을 높일 방침이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U는 관보를 통해 "중국산 아라키돈산 오일 수입과 관련하여 강화된 수준의 공식 통제와 특별 조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EU로 반입되는 아라키돈산 오일은 세레울라이드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공식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해당 제품의 절반 이상은 실물 대조 및 확인 절차를 거칠 것이 의무화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아라키돈산 오일이 네슬레, 다농, 락탈리스를 포함한 주요 유아용 분말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전 세계적 리콜을 촉발함에 따라 이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아라키돈산은 오메가-6 지방산으로 모유에는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영양분이다. 분유 제조사들은 분유를 모유 성분과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아라키돈산을 오일로 가공해 분유에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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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판결에도… '법안 총동원' 트럼프 관세전쟁 안 멈춘다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일격을 맞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은 멈추지 않는다. 임시방편으로 보이는 글로벌 관세 10%(무역법 122조) 외에도 의회의 동의 없이 적용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해 관세를 지렛대로 삼는 통상정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 전날 오전 0시 1분부터 부과되기 시작한 10%의 글로벌 관세를 일부 국가엔 15%로 올려 적용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차등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에 15% 관세를 일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15% 부과 대상을 '일부 국가'로 한정했다. 국가별로 합의한 상호관세율을 고려해 글로벌 관세를 차등 부과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고율관세를 적용받을 '일부 국가'는 무역법 301조 조사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리어 대표는 앞서 다른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에서 패했다고 정책을 재구성하는 길이 막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역법 301조는 USTR가 국가별로 불공정 무역관행을 조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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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보유국 인정 주장에 백악관 "트럼프, 조건 없는 대화 가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전날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의 '조건부 북미관계 개선 의향' 발언에 대한 한국 언론의 질의에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북정책 불변'이라는 백악관의 언급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 원칙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당국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한반도를 안정화한 역사적 정상회담을 3차례 개최했다"고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공개된 북한의 제9차 노동당 대회 총화 보고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미국과 좋게 지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헀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북미 정상간 소통이 이뤄질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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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소폭 증가…고용 회복세 지속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고용시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2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늘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5000건보다 3000건 낮은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월 8∼14일 주간 183만3000명으로 전 주보다 3만1000명 줄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변화 추세를 볼 수 있는 4주 이동평균은 22만250건으로 한 주 전보다 750건 늘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해 둔화했던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주 발표되는 2월 고용보고서에서 더 뚜렷한 추세가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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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3차 핵 협상…"美, 이스라엘 앞세운 이란 보복 유도 방안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이란의 보복을 유도하고, 이를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명분으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참모진이 미국의 이란 공격에 앞서 이스라엘이 먼저 선제공격을 감행하는 시나리오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들은 해당 방안이 미국의 이란 공격 명분을 제공해 미국 유권자 지지 결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JL파트너스·브레이트바트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 공화당 지지자의 60%는 이란 정권 축출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대이란 군사작전 수행 중 미국인 사상자 발생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는 이 때문에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같은 명분 외에도 (미국의) 공격 방식에 따른 '정치적 이미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 안팎에서는 이스라엘이 먼저 단독으로 (이란을) 공격하고, 이후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 미국이 정치적으로 훨씬 유리하고 (군사) 행동에 나설 명분도 커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미국이나 동맹국이 먼저 공격받을 경우 더 많은 미국인이 이란과의 전쟁을 감수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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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명소 오르다 엘베 갇힌 20명…"급강하했다" 공포의 330분
일본 도쿄의 관광 명소인 스카이트리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승객들이 지상 30m 위에 5시간 넘게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갇혔다가 구조된 남성이 현지 언론에 당시 상황을 전했다. 26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이치현에 사는 신문배달원 A씨(33)는 여자친구(28)와 도쿄를 찾았다가 사고를 겪었다. 두 사람 모두 높은 곳을 무서워하지만, 스카이트리의 카페에 왔다가 이곳까지 온 김에 전망대 관람도 하기로 했다. 도쿄 야경을 즐긴 두 사람은 저녁 8시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이 엘리베이터는 정원 40명 규모로, 바닥 면적은 사방 2. 2m, 높이는 3m에 불과해 전체 공간은 약 5㎡(1. 5평)였다.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20명이 타고 있었고, 서로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비좁은 상태였다. 조용히 내려가던 엘리베이터는 거의 지상에 도착했다고 느낄 무렵 갑자기 멈추어 섰다. 곧 재가동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1시간이 지나도 움직임은 없었다. A씨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지만, 일부 승객은 "급강하해서 무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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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파일 파문 어디까지…세계경제포럼 총재도 물러난다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가 아동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연루 의혹으로 사임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브렌데 사무총장의 사임을 발표하며 알로이스 츠윙기 이사가 임시 총재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사회는 정식 후임자를 선정하기 위한 적절한 절차를 추진하는 것을 포함해 리더십 전환 과정을 감독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이달 초 엡스타인 파일 관련 브렌데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렌데는 성명에서 엡스타인 연루 의혹에 대한 언급 없이 "신중한 고려 끝에 물러나기로 했다. 8년 반에 걸친 이곳에서의 시간은 매우 보람 있었다"라고만 밝혔다. 앞서 공개된 엡스타인 파일에 따르면 브렌데는 엡스타인과 이메일과 문자를 여러 차례 주고받았고, 3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브렌데는 2018년 엡스타인을 처음 만났고, 당시 그의 과거와 범죄 행위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그에 대해 더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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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 '사기 유죄' 항소심서 승소
홍콩 언론 거물이자 민주화 운동가인 지미 라이(78)가 부동산 임대 조건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에서 승소하며 유죄 판결을 뒤집었다. 국가안보법 위반으로 20년형을 선고받은 지 17일 만이다. 다만 이번 판결은 국가안보법과 별건의 사안으로 그의 수감 생활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로이터통신·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홍콩 항소법원은 이날 빈과일보 창업자인 라이가 빈과일보 본사 내 사무공간을 20년 넘게 가족 측 컨설팅 회사로 운영해 부동산 임대 조건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범죄행위 요건이 증명되지 못했다는 취지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항소법원의 판결에 따라 징역 5년9개월과 벌금 200만홍콩달러(약 3억6000만원)의 1심 선고는 무효가 됐다. 앞서 검찰은 빈과일보의 모회사인 넥스트 디지털이 홍콩 과학기술단지 공사(HKSTP)로부터 부지를 임대하면서 출판 및 인쇄 관련 용도로만 사용하겠다는 조건에도 해당 공간을 가족 회사인 디코 컨설턴트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이를 HKSTP에 고지하지 않아 최대 1억1000만홍콩달러에 달하는 토지할증료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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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돌아온대" 100억원 벌어들인 양초…'사기' 체포되고도 불티
헤어진 연인과 재회 등 각종 소원을 들어준다는 '양초'를 판매해 100억원 이상 벌어들인 인플루언서가 중국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됐지만, 관련 제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소원 양초'를 판매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인플루언서는 리 주오판(29)이다. 리씨와 그의 회사 직원 8명이 함께 기소됐다. 리씨는 2019년 러시아 리얼리티쇼 '심령술과의 전쟁'(The Battle of Psychics·Bitva extrasensov)에 출연한 후 중국 SNS(소셜미디어)에서 60만명의 팔로워를 얻는 등 주목받았다. 리씨는 당시 방송에서 촛불을 사용해 자동차 트렁크에 숨겨진 사람을 찾아냈고, 다른 차량에서 누군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리씨는 중국에 돌아와 온라인으로 수제 '소원 양초'를 판매했다. 에센셜 오일이 첨가된 양초에 크리스털과 말린 꽃장식을 더한 제품이었다. 그는 각기 다른 왁스로 제작된 다양한 종류의 양초가 헤어진 연인이 돌아오도록 하거나 재산을 늘려주는 등 각기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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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환급' 소송 기업 최소 1800곳"…1~2년 내 환급 전망도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를 환급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기업이 최소 18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 일부에선 소송을 한 기업들이 앞으로 1~2년 이내에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대법원이 판결 당시 관세 환급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환급 규모가 수백조 원에 달할 거란 전망도 있는 만큼 실제 환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 분석을 통해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다른 기업들이 (소송 제기 명단에) 새로 추가되고 있다"면서 "현재 상호관세 환급 소송을 제기한 기업이 최소 1800곳으로 집계된다"고 보도했다. 대법원판결 이전에는 코스트코 홀세일, 굿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 반스 앤드 노블 피처싱 등이 소송을 제기했고, 판결 이후에는 페덱스 등이 소송에 나섰다. 변호사들은 관세 환급 소송이 "홍수처럼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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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파일' 호킹 박사 옆, 비키니 차림 여성들…유족측 해명 "간병인이다"
미국의 미성년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에 고(故) 스티븐 호킹 박사가 비키니 차림 여성들과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호킹 박사 측 유족은 사진 속 여성들이 간병인이라고 해명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엡스타인 수사 과정에서 공개한 문서에 호킹 박사의 사진이 포함됐다. 이 사진엔 선베드에 누워 있는 호킹 양옆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두 명이 칵테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여성은 호킹이 잔을 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은 2006년 3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인트토머스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과학 심포지엄 기간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엡스타인이 플로리다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되기 약 5개월 전이다. 당시 호킹 박사는 양자 우주론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후 인근 섬에서 엡스타인의 초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이 문건에서 호킹 박사의 이름은 최소 250차례 언급됐다. 앞서 엡스타인 성범죄 피해를 주장한 여성 고(故) 버지니아 주프레는 호킹 박사가 미성년자 파티에 참여했단 취지의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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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커피머신에 더러운 속옷 쏙…60만이 본 인플루언서 '황당 꿀팁'
호텔 커피머신으로 더러운 속옷을 세탁하는 팁을 공유한 인플루언서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트니스 코치 겸 인플루언서 타라 우드콕스는 지난해 11월 9일 자신의 영상 SNS(소셜미디어) '틱톡'에 여행 중 여분 속옷이 없을 때 커피머신으로 더러운 속옷을 세탁할 수 있다고 소개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우드콕스는 "커피머신 뚜껑을 닫고 추출 버튼을 누르면 엄청나게 뜨거운 물이 나온다"며 커피 필터가 들어가는 곳에 속옷을 넣고 뜨거운 물을 통과시켜 세탁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속옷을 세탁한 후엔 드라이어로 말리면 된다며 "이렇게 하면 더 깨끗한 속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좋아요' 4000여 개를 받았고, 조회수는 60만 회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하며 "비위생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겹다" "이제 호텔 커피머신 못 쓰겠다" "새 속옷을 사거나 세면대와 비누만 있으면 손쉽게 세탁할 수 있는데 왜 이런 방법을 쓰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