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엔비디아 양자 AI 모델 '아이싱' 발표에 양자컴 관련 종목 급등 '세계 양자의 날'인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 '아이온큐' 등 관련 기업들이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앞당기는 소식을 연이어 발표하면서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이론상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천 년 걸릴 난제를 단 몇 초 만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전세계 양자컴퓨팅 시장은 2024년 약 17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서 2030년 110억달러(약 16조2300억원)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증시 이어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양자컴 랠리 ━ 이날 뉴욕 증시에서 '디웨이브퀀텀'(15.84%) '아이온큐'(20.16%) '리게티 컴퓨팅'(11.50%)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오픈 소스 양자 AI 모델인 '아이싱'이 향후 양자컴퓨팅의 능력을 확장시키며 실용화 시점을 앞당길 것이란 기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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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파워' 日총선 자민당 압승 유력
오는 8일 치르는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사진)의 인기에 힘입어 집권 자민당의 승리로 끝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다카이치 총리는 개헌추진 등 보수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일본 언론을 종합하면 사흘 뒤 시행되는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의원 의석 456석 중 자민당이 단독 과반(233석)을 확보하고 연립여당 일본유신회와 합치면 3분의2 이상(310석)을 차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37만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다. 자민당의 압승을 예상하는 배경엔 다카이치 총리의 전국적 인기가 있다. 지난달 23~25일 요미우리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카이치내각의 지지율은 69%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보다 4%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70%에 육박한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원유세를 나가는 현장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파가 몰린다. 자민당 1강 시대가 다시 열리면 다카이치 총리가 추진하는 개헌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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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올 첫 통화, 무역·대만문제 놓고 '샅바싸움'
미중 정상이 올해 첫 통화를 했다. 오는 4월 중국에서 만나기 전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11월24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성사된 대화다. "훌륭한 통화"라는 자평도 나왔는데 이날 통화 이후 공개된 내용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러시아·이란의 자금줄 차단, 대만 무기지원 등 각자의 주요 현안을 언급하면서 연초부터 '샅바싸움'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시 주석과 훌륭한 전화통화를 마쳤다"며 "길고 상세한 대화였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 군사, 4월로 예정된 중국 방문, 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란의 현 상황, 중국의 미국 석유·가스구매, 추가 농산물 구매검토, 항공기 엔진공급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며 "모두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입장에서 앞에 내세우려 하지 않는 '대만' 문제도 언급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두 정상의 통화내용을 전하며 시 주석이 "대만 문제는 중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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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예상대로 예금금리 2%로 동결…"동결 기조 이어질 듯"
유럽중앙은행(ECB)이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ECB는 이날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2%), 기준금리(2. 15%), 한계대출금리(2. 40%)는 모두 유지됐다. ECB는 지난해 6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뒤 5차례 연속 금리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ECB는 이날 성명에서 글로벌 무역정책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을 언급하면서도 "경제가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업데이트된 평가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중기적으로 2% 목표치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당분간 현행 통화정책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시장 관측통들은 ECB가 올해 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S&P글로벌레이팅스의 실뱅 브로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당분간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서 "외환 시장은 여전히 출렁이고 불확실성에 흔들리고 있지만 충격 흡수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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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술 어딨어" 엄마가 쏜 총에 쓰러진 딸...끝내 숨졌다
미국에서 40대 여성이 딸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자신의 술을 딸이 가져갔다는 이유로 말다툼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매체 피플은 지난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경찰국이 49세 여성 샤니카 배틀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3시55분쯤 주택가에서 총격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집 안에서 총상을 입은 28세 여성 타바사 존스를 발견했다. 타바사는 침실에서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는 경찰에 "어머니가 쏜 총에 옆구리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타바사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약 1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거주지 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타바사의 어머니 샤니카가 범행에 사용한 권총과 탄피를 찾아냈다. 체포된 샤니카는 조사 과정에서 "딸이 내 술을 가져간 것에 화가 났다"며 "딸이 자기 방이 아닌 집 안의 다른 공간에 허락 없이 돌아다닌 것을 두고 말다툼 벌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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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준금리 3.75%로 '비둘기적' 동결…"이르면 3월 인하 가능성"
영국이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3. 75%로 동결하고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 CNBC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정례회의를 열어 가까스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정책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찬성하고 4명은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영란은행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내린 건 지난해 12월이다. 최근 발표된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3. 4%로 영란은행 목표치인 2%를 넘어섰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은 예상됐던 터다. 다만 로이터 사전 조사에선 7명 찬성, 2명 반대가 예상됐지만 실제론 금리 인하 의견이 예상보다 더 많았다. 영란은행 발표 후 파운드는 달러 대비 0. 6% 하락했다. 영란은행은 성명에서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추가 통화 완화의 폭과 시점은 물가 전망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부턴 물가상승률이 2%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성장 둔화와 실업률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제 관심은 영란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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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온천탕에 고추가 '둥둥'…中 이색 스파 어디길래?
실제 고추가 떠다니는 훠궈 형태의 이색 온천 영상이 화제다. 여행 인플루언서 조던 에그버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중국 하얼빈 소재 '메이플 리프 빌리지 온천 리조트'를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중국 최고의 핫팟 스파, 입장료는 단돈 28달러(약 4만원)! 즐길 거리가 정말 많다"며 이곳을 소개했다. 에그버트가 올린 영상엔 훠궈 냄비 모양의 온천탕이 등장했다. 이 탕은 실제 훠궈 냄비처럼 양쪽으로 나뉘어 한쪽엔 고추 등이 떠 있는 붉은색 물이, 다른 한쪽엔 흰색 물이 들어 있다. 에그버트는 그 외에도 오르비즈(물에 넣으면 부풀어 오르는 구슬)로 가득 찬 스파, 닥터피쉬가 있는 스파, 노천 스파 등도 소개한다. 누리꾼들은 "언젠가 꼭 가봐야겠다" "미국에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 물은 마실 수 있는 건가" 등의 댓글을 남기며 흥미롭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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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달러 붕괴, 계좌 녹는다" 코인 개미 절망...4만달러 간다?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5일(현지시간) 장중 7만달러(약 1억2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7만달러가 붕괴되며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비해선 44% 넘게 추락했다. 한국시간 오후 9시 현재는 6만9751. 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모나크자산운용의 탕시량 상무이사는 "현재 시장은 '신뢰 위기'를 겪는 중"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7만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보고 7만달러 붕괴 땐 추가 하락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암호화폐 업체 이피션트프론티어의 앤드루 투 사업개발 총괄은 블룸버그에 "지난 한 주 동안 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현재 암호화폐 투자심리는 극도의 공포 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지켜내지 못할 경우 6만80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크며 2024년 저점(4만달러 안팎) 수준까지 다시 하락할 수도 있다. 미국 투자은행 스티펠 역시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과거 시장 사이클을 고려할 때 3만8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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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둘기 뇌에 칩 심어 원격 조종…'사이보그 드론' 개발 중
러시아가 살아있는 비둘기의 뇌에 칩을 심어 드론(무인기)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단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러시아의 신경기술 스타트업 네이리그룹은 전쟁이나 감시에 사용할 수 있는 '사이보그 비둘기 드론'을 제작하고 있다. 코드명 'PJN-1' 프로젝트를 통해 비둘기 두개골에 작은 전극을 삽입한 뒤 머리에 장착된 자극 장치와 연결해 원격으로 비둘기의 움직임을 조종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비둘기의 등에는 태양열로 충전하는 비행 제어 장치가, 가슴에는 카메라가 각각 장착된다. 네이리그룹은 비둘기 드론이 하루 480km 이상 이동이 가능하며, 기존의 드론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산드르 파노프 네이리그룹 최고경영자(CEO) "현재는 비둘기를 이용하지만 다른 조류도 이용할 수 있다"면서 "무거운 물건을 실을 땐 까마귀, 해안 시설 감시엔 갈매기, 넓은 해상 구역엔 알바트로스 드론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리그룹은 비둘기 드론을 산업 현장 점검과 수색·구조 활동 등 민간 용도로 홍보하고 있지만 군사 목적으로 악용될 거란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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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3나노·라피더스 자금 확충…日 반도체 부활에 탄력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일본 내 최초로 3나노미터(㎚·1㎚=10억분의 1m) 반도체를 양산하기로 했다. 일본 반도체 연합군 '라피더스'에 대한 민간 출자액도 당초 1300억엔(약 1조2000억원)에서 1600억엔까지 늘어났다. 일본의 반도체 산업 부활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5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날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만나 현재 건설 중인 구마모토 제2공장에서 3나노 반도체를 생산하겠단 계획을 전달했다. 당초 이 공장에선 6~12나노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바꾼 것이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의 단위로, 숫자가 작을수록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3나노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로봇 등 첨단 분야에 활용되지만 현재는 일본에 생산 거점이 없다. TSMC는 이번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제2공장의 설비투자 규모를 기존 122억달러(약 17조9000억원)에서 170억달러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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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공연 불륜女, '입장료 130만원' 강연 무대 선다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유부남 직장 상사와의 불륜 정황이 포착된 영상이 퍼지며 해고까지 된 여성이 '위기관리 전문가'로 나선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아스트로노머 최고인사책임자(CPO) 출신인 크리스틴 캐벗은 오는 4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위기 PR 콘퍼런스'(crisis PR conference)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글로벌 홍보 기업 PR위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인당 입장료가 875달러(약 130만원)부터 시작한다. 캐벗은 행사에서 '크리스틴 캐벗: 이야기를 되찾다'란 제목의 강연으로 30분간 무대에 오른다. 앞서 캐벗은 유부남이자 같은 회사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앤디 바이런과 불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해 7월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관객석에서 바이런과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다. 해당 장면이 담긴 공연장 영상은 온라인에 공유되며 '밈'(Meme·온라인 유행물)으로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두 사람은 모두 회사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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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 7명에 자녀 53명? 나도 도전"...아내 셋 남성 '깜짝 근황'
일본 에도 막부 시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첩 7명과 자녀 53명'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혔던 '일부다처' 남성의 공동체 생활이 결국 붕괴했다. 지난 2일 야후재팬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일부다처'를 운영해 온 와타나베 류타(38)는 최근 '일부다처 붕괴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아내 3명, 자녀 4명과 혼인신고 없이 공동체 생활을 한 와타나베는 해당 영상에서 "우리는 이제 해체한다"고 밝혔다. 앞서 와타나베는 지난해 3월 셋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쌍둥이가 태어난 뒤 넷째 부인을 뽑는 오디션을 개최한다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첩 7명과 자녀 53명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와타나베의 계획과 달리 일부다처 공동체 생활은 막을 내리게 됐다. 와타나베는 "더 이상 이런 생활을 지속하는 건 무리"라며 "솔직히 나도 너무 힘들어 집에서 나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가족회의에서 마찰이 생겨났다"며 "여러 갈등을 겪은 끝에 결국 우린 공동체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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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못 구해'…美 PC업계, 중국산 메모리 도입 검토
미국 PC업체 HP와 델이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진 한국과 미국 업체들로부터 메모리를 조달했지만 인공지능(AI) 붐으로 메모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단 분석이다. 5일 닛케이아시아리뷰에 따르면 HP는 D램 조달을 위해 중국 창신메모리(CXMT) 제품에 대한 품질 검증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중반까지 메모리 가격 급등세가 계속될 경우 CXMT 제품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델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CXMT의 D램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이수스와 에이서 등 대만 PC업체들도 중국산 메모리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 에이서는 이와 관련해 "부품 가격 변동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제조사 및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CXMT와 양쯔메모리(YMTC) 같은 중국 반도체 업체들에 수출 규제를 시행해왔다. 이에 미국 기업들은 규제 리스크를 의식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으로부터 메모리를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