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결렬 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도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미국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과 일본을 콕 집어 해협 개방 문제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재차 지적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해협을 정리하는 작업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나토는 우리를 위해 존재하지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에 많은 국가들이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기뢰제거함을 파견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가 시급하다고 공감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한국과 일본을 가리켜 "일본은 원유 93%를, 한국은 45%를 중동에서 가져오지만 이들은 우리를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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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서 헐벗고 남자와 동반요가"...선 넘는 관광객, 태국 발칵
태국 치앙마이 한 유명 사찰이 관광객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노출이 심한 복장이나 요가 퍼포먼스, 유적 훼손 행위가 계속될 경우 사찰을 영구적으로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왓파랏 사찰이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한 공지문에 대해 보도했다. 사찰은 시설 안에서 예의를 지켜달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이 사진에는 한 백인 여성 관광객이 노출 심한 옷을 입은 채 요가와 곡예 동작을 결합한 '아크로 요가' 중인 장면이 담겼다. 왓파랏은 승려들이 수행과 명상을 이어가는 불교 성지다. 그러나 최근 일부 관광객이 사찰을 배경으로 요가 동작을 취하거나 고대 건축물 위에 올라가는 모습, 지나치게 노출된 의상을 착용한 모습 등이 연이어 포착돼 논란 중이다. 사찰 측은 "왓파랏은 불교 사찰이자 신성한 공간이지, 놀이시설이나 체육관이 아니다"라며 "무례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모든 관광객 출입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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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달라" 빨간 머리 그놈, 등 뒤엔 흉기가...돌도 안 된 아기들 숨졌다[뉴스속오늘]
2009년 1월23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덴더몬드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숨지고 12명이 중상을 입었다. "뭐 하나만 여쭤볼게요. 좀 도와주시겠어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동플랑드르주 덴더몬드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 새빨갛게 머리를 염색한 한 남성이 들어와 도움을 청했다. 이 남성을 가장 먼저 마주친 건 보육교사 리타 반 가이테였다. 그는 반 가이테에게 다가가 말을 건 뒤 등 뒤에 숨기고 있던 30㎝ 길이의 흉기로 마구 공격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반 가이테는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괴한의 습격을 목격한 또 다른 보육교사 마리타 블린드만(당시 54세)이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하려 했다. 그러자 괴한은 그에게 달려들어 목과 복부를 찔러 살해했다. 흉기에 찔린 반 가이테는 놀이방에 있던 창고로 도망쳤다. 이곳에는 다른 직원들이 숨어있었다. 괴한은 창고 문을 열려고 하다 실패하자 금방 돌아섰다. 그때 창고 안에 있던 직원은 먼지떨이로 그를 덮쳐 제압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오히려 흉기에 찔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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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안하면 메뉴판에 오른다" 다보스 경종울린 리더[글로벌키맨]
전세계 정치경제 리더들이 집결한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한 국가 지도자의 연설이 화제다. 국제질서가 급변하는 시기, 중견국들이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한다면 강대국들의 '메뉴판'에 오를 수 있다고 지적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연설에서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는 무너졌다"고 단언했다.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강대국들은 관세를 지렛대로, 금융 인프라를 강압 수단으로, 공급망을 이용할 약점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은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강대국들의 압력과 위협에 맞서 새로운 동맹을 구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대국의 강압에 직면할 때 상대국들은 대체로 무난하게 넘어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마찰을 피하고 순응하면 안전을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견국들은 함께 행동해야 한다"며 "우리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지 않다면 우리는 메뉴판에 오르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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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말 시중 판매…사람보다 많아질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말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반 대중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처음으로 참석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서 진행된 WEF 임시 공동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대담에서 "매우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에 더해 기능의 범위도 매우 높다고 확신할 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로이터·AFP 통신 등이 전했다. 머스크는 또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이미 공장 내 단순 작업에 일부 활용되고 있고 올해 말에는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로봇공학과 인공지능(AI)은 모두를 위한 풍요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술은 세계적인 빈곤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로봇공학이 세계 경제의 폭발적 성장을 촉진하고 로봇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해 로봇이 인간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기술 발전 속도에 관해선 "올해 말쯤 어떤 인간보다 똑똑한 AI 모델이 등장하고 늦어도 내년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며 "아마도 2030년이나 2031년, 즉 지금으로부터 5년 후에는 AI가 인류 전체보다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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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오스카도 잡을까…장편 애니·주제가상 후보 올라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오스카상)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제98회 오스카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와 주제가상(골든) 후보에 올랐다.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경쟁작은 '주토피아 2', '엘리오', '리틀 아멜리', '아르코' 등 4편이다. 케데헌은 지난 11일 열린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선 디즈니의 '주토피아 2'와 '엘리오'를 누르고 수상했다. 주제가상 부문 경쟁작은 '씨너스: 죄인들'(I Lie To You), '기차의 꿈'(Train Dreams), '비바 베르디'(Sweet Dreams Of Joy), '다이앤 워런: 릴렌틀리스'(Diane Warren: Relentless) 등이다. 케데헌 '골든'이 골든글로브 어워즈 등 올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한 만큼 오스카 수상 가능성도 적잖은 상황이다. 국제영화상 부문 예비후보 15편에 포함됐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이날 5편으로 추려진 본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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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종전안 논의…"23일 러 포함 3자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안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는 데 공감하고 러시아와 당국자간 3자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1시간가량 만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방안과 경제 재건 계획 등과 관련, 이같이 논의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를 향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담이 끝난 뒤 "미국과 종전안 문서가 잘 준비됐다"며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만나 종전안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자간 3자 회담에 앞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이날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종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후 WEF 연설에서 "유럽 동맹국이 분열됐다"며 "적극적으로 러시아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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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승자는 시진핑? 유럽정상들 중국 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시도로 '대서양 동맹'에 균열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유럽 등 서방 각국이 미국과 패권경쟁 중인 중국과 밀착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및 일방주의 외교노선이 미국의 오랜 동맹국들과 중국의 관계 재조정을 촉발했다. ━영국·독일·캐나다 총리 중국방문…'황금기' 재연 꿈━ 22일 외신을 종합하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달말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다음달 고위 경제사절단과 함께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영국 총리의 방중은 2018년 테레사 메이 총리 이후 8년 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양국관계가 '황금기'로 불린 2018년에 발족한 기업인간 협의체를 재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영국은 스타머 총리의 방중을 앞두고 런던 중심가에 초대형 중국대사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영국은 중국의 안보위협과 미국과 협력에서 타격 등을 이유로 중국대사관 건립계획 승인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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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난 트럼프?… "덴마크 주권" 나토와 그린란드 합의틀 마련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그린란드 관련 덴마크의 주권을 존중하되 그린란드 내 자원개발·군사활동 등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액시오스, 뉴욕타임스(NYT) 등을 종합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동 후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부과 방침을 철회했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시장도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뤼터 총장과 회동한 뒤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토와 그린란드와 관련해, 나아가 북극지역 전체에 관해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며 "이런 이해에 근거해 오는 2월1일을 기해 발효될 예정인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액시오스는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주권을 존중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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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영구적 접근권 협상 중"…병합 전략 일보후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아무런 대가 없이 전면적인 무기한 접근권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그린란드 소유권을 압박하던 데서 한발 물러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한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세부 사항을 협상 중이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이라며 "거기(전면적 접근권)엔 끝이 없고 시간 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99년이니 10년이니 하는 그런 계약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국가는 더 길게 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린란드에 대한 영구적이고 전면적인 접근권을 협상 중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지불하는 대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모든 군사적 접근권을 갖게 될 것이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둘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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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해 3분기 성장률 4.4%…속보치보다 0.1%P↑
미국의 지난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연율 4. 4%로 집계됐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대비 연율 4. 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보다 0. 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 3%를 웃도는 것이자, 분기 기준으로는 4. 7%를 기록했던 2023년 3분기 이후 2년 만의 최고치다. 블룸버그는 견조한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고용 시장,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배경으로 연준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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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그린란드 매입가 1.5조원 적정"…트럼프 부추기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10억달러(약 1조4700억원)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를 두고 과거 국가 간 영토 거래 사례를 들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1867년 알래스카를 미국에 720만달러(약 106억원)에 매각했다며 "물가 상승률과 그린란드 면적, 금값 상승 등을 고려하면 그린란드 매입 비용을 10억달러로 추산할 수 있다. 미국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덴마크가 1917년 덴마크령 버진아일랜드도 미국에 매각한 적이 있다면서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항상 식민지처럼 취급하며 상당히 가혹하게 대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린란드 문제는 미국과 덴마크가 풀어야 하는 문제라며 거리를 뒀다.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장악 시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러시아가 그린란드를 노린다는 미국의 주장엔 반발했지만 미국의 그린란드 장악 시도에 대해선 직접적 비판을 자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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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화위원회 출범…"유엔과 협력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진행 중인 스위스 다보스에서 평화위원회 출범을 선언하면서 유엔과 협력해 세계 평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에서 부대 행사로 열린 평화위원회 출범식에서 "평화위원회는 유엔을 포함한 여러 기구와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 유엔과 협력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늘 유엔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말해왔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가 유엔을 대체할 가능성을 거론했으나 이날은 유엔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우려를 누그러뜨리려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 등 대표적인 친(親)트럼프 정상들을 포함해 10여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평화위원회 가입에 공식 서명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서명식이 끝난 뒤 "평화위원회는 공식적인 국제기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