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등급은 'A+'로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재정 건전성 회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A+로 유지됐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지난 8월 신용등급 검토 이후 프랑스의 재정 상황이 악화한 점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경제 성장 둔화, 차입 비용 상승, 재정적자 확대 등이 이미 취약한 프랑스의 국가채무 구조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의 차기 신용등급 평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2027년 말까지는 재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치는 지난 신용등급 검토 이후 프랑스의 국채 수익률(금리)이 올랐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피치는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프랑스의 이자 비용이 202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5%에서 2028년에는 3.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미 약화한 성장세 평가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의 난항 가능성을 고려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지난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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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키이우에 탄도 미사일 대규모 공습…사망 9명
러시아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가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키이우 인디펜던트와 AP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가 밤사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사일 35발과 샤헤드형 드론 185대를 발사했고 대부분이 키이우를 겨냥했다고 보도했다. 미사일 35발 가운데 27발이 탄도미사일이었다"며 "드론은 154대를 격추했지만 미사일은 2발만 요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이날 오전 1시33분부터 3시20분까지 수차례 키이우에서 대규모 폭발음이 들렸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대피 경보를 내렸지만 러시아 미사일의 도달 시간이 짧아 주민들이 대피할 여유가 없었다고도 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응청은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키이우에서 적어도 9명이 숨지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한 2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키이우 외곽인 키이우주에서도 3명이 다쳤다고 했다. 다르니츠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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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노스트라다무스'의 추락…시타델 나서자 시장은 안도
'인공지능(AI)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며 10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던 미국 AI 전문 헤지펀드가 최근 AI주 급락으로 대규모 손실을 내고 보유 자산 상당 부분을 매각했다. 이 펀드가 AI 관련주를 시장에 대량으로 내다 팔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관련 종목이 반등했지만, 유사한 투자전략을 쓴 다른 펀드로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 연구원 출신 레오폴드 아센브레너가 이끄는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A·Situational Awareness)는 보유한 AI 관련주 상당 부분을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에 매각했다. SA는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면서 최대 4배의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7월 들어 AI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한 달간 67%의 손실을 냈다. 펀드에 자금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프라임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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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명 확진, 너무 빠르다"...콩고 에볼라 확산세 '2018년의 6배'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감염이 재발한 지 두 달여 만에 확진자가 3500명을 넘어섰다. 역대 두 번째로 큰 유행 규모로, 이전보다 훨씬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당국은 에볼라 확진자가 3532명, 사망자는 155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같은 날 발표에서 지난 5월 중순 이후 에볼라 확진자를 최소 3553명, 사망자를 최소 1558명으로 집계했다. 민주콩고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환자 807명은 격리 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626명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유행은 민주콩고에서 2018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2년간 이어졌던 대규모 에볼라 유행 당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현재 민주콩고의 유행보다 더 큰 에볼라 유행은 2014~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례뿐이다. 당시 확진자는 2만8600명 이상, 사망자는 1만13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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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시민 탓' 했던 반사연못 훼손…알고보니 '부실 시공'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 '반사 연못'의 페인트가 벗겨진 진짜 원인이 '부실 시공'으로 밝혀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훼손의 원인이 방문객들의 기물 파손이라 주장하며 체포까지 감행했으나, 미 검찰은 피의자에 대한 공소를 취소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링컨기념관 앞 반사 연못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 올림픽 선수 데이비드 헌(67)에 대한 공소를 취소했다. 미 연방검찰이 연방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새로운 자료가 "기소의 증거 기반을 무너뜨렸다"며 공소 기각을 요청한다데 따른 것이다. 미 검찰이 확보한 새 자료엔 내장재 손상이 내무부의 당초 설명과 달리 "부실한 설치 작업의 결과"란 내용이 담겼다. 카누 종목으로 하계올림픽에 3차례 출전했던 헌은 지난 6월 19일 반사 연못에 새로 설치한 연못 내장재를 "거칠고 난폭하게" 뜯어낸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중범죄인 기물 파손 혐의로 기소돼 최대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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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홋카이도·도호쿠서 규모 5.8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1일 일본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48분쯤 아오모리현 동쪽 해역을 진앙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3도, 동경 142.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80㎞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와 아오모리현 히라나이·소토가하마·노헤지·시치노헤·요코하마·도호쿠·히가시도리·하시카미, 이와테현 니노헤시에서 일본 기상청 진도계 기준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4'는 전등 등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물체들이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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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우타로 넘어왔던 모로코 이주민 5만명 '집으로'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북아프리카 도시 세우타로 약 6만명 가까이 한꺼번에 이동하며 초래된 국경 위기가 하루 만에 상당 부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배후에 모로코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사태 발생 이틀째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저녁 기준 세우타 무단 입국자 중 최소 4만800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배후에 모로코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모로코가 알제리와 협력을 강화키로 한 최근 스페인 정부의 행보에 불만을 품었다는 의혹이다. 모로코와 알제리는 서사하라 영유권 분쟁을 두고 수십년간 외교적 마찰을 빚어왔다. 서사하라는 1975년까지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식민 당국이 모로코와 모리타니아에 이양한 지역이다. 스페인은 2022년 서사하라 독립 운동 단체인 폴리사리오 전선의 반발에도 모로코의 영유권 주장을 지지했다. 그러면서 폴리사리오 전선을 지원하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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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떠나고 '휑'..."친구들 데려오면 354만원" 이 나라 파격 지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이란전쟁 여파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해외 거주 친지나 친구를 초대한 주민에게 3000디르함(약 118만원) 상당의 혜택 패키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주민 한 명이 최대 3개 패키지를 받을 수 있어 혜택 총액은 최대 9000디르함(약 354만원)이다. 다만 현금이 아니라 호텔·외식·관광시설 할인과 교통 혜택 등으로 제공된다. 1일 두바이 경제관광부(DET)가 운영하는 관광 포털 '비지트 두바이'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는 UAE 시민과 거주자가 해외에 사는 친척이나 친구를 두바이로 초청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두바이 초대(A Dubai Invite)'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공식 포털 안내에 따르면 혜택 패키지 1개의 가치는 3000디르함이며, 주민 한 명당 최대 3개의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유효한 UAE 신분증을 가진 18세 이상 시민과 거주자가 참여할 수 있다. 혜택의 대상이 되는 방문객은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등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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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 강진 사망자 36명…피난민 9532명·주택 파손 1526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강진 발생 나흘째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 1일(현지시간) NHK·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은 전날 오후 7시 기준 사망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폭발로 붕괴한 대형 쇼핑몰 이온몰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 굴뚝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야쓰시로 제지 공장에서는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사망자는 야쓰시로 지역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시마마치 7명, 히카와초 4명, 우키시 2명, 고사마치 1명이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지진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난민은 9532명이다. 피난소는 현내에 348개소가 개설됐다. 주택 파손 피해는 총 1526채다. 이 가운데 182채가 완전히 무너졌다. 피해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된 히카와초에 집중됐다. 약 3800가구가 거주하는 히카와초에서만 전파 163채를 포함해 주택 1261채가 피해를 봤다. 단수 피해는 약 7만 9100가구에서 발생했다. 야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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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美 연준 의장, 연 8회 금리결정 회의 축소 검토"-NYT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이 금리를 결정하는 정례 회의의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네 명의 관계자를 인용, 워시 의장이 지난 28~29일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회의 빈도를 줄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 워시 의장은 9월 중순으로 예정된 다음 회의 전에 해당 사안이 결정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회의 일정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보다 의견 제출을 요청한 데 그쳤다고 NYT는 전했다. 연준은 올해 남은 기간과 2027년의 회의 날짜를 이미 발표했지만 "각 회의 날짜는 직전 회의에서 확정되기 전까지는 잠정적"이라고 병기돼 있다. 연준 설립의 근거가 되는 미 은행법은 연준의 정책 결정 기구인 FOMC가 한 해에 회의를 최소 4번 개최하도록 명시한다. 회의에서 워시 의장은 이와 관련해 연준이 1년 동안 개최해야 하는 최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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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말 이란 공격 준비…에너지 시설 공습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8월 1∼2일)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CNN이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 2명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국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목표로 공습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공습의 정확한 범위와 잠재적 목표물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관계자들은 공습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각료 회의에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강력한 공습 재개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어느 순간 그들은 '더 이상 못견디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미사일 기지에 대한 2주간의 집중 폭격 등 다양한 공습 강화 방안을 준비하고 병력을 배치했다. 픽액스 산 등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공습도 염두해 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까지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 공격을 꺼려왔다.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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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트럼프 일가 매각 철회…거센 반발에 백기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분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에게 매각하려는 계획을 철회했다고 뉴욕포스트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매각 계획은 전 세계 축구 관계자들의 반발과 FIFA 고위 임원들 간의 심각한 갈등으로 인해 무산됐다고 전했다. FIFA는 회원 협회 대다수의 지지 없이는 이 계획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중계권, 스폰서십, 티켓 판매 등 상업적 권한을 일임할 자회사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만들어 외부 투자자에게 지분을 매각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20% 지분은 트럼프 대통령 사위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창업한 투자 회사 '스라이브 이터널'에 매각하기로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했으나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로 드러났다. 이같은 계획은 전 세계 축구 단체 반발에 부딪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55개 회원 협회 만장일치로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FIFA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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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일 천하'…빅테크 실적에 AI 우려 뚝,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가 나흘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되찾았다. 엔비디아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2.93% 상승한 200.75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엔비디아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4조8600억달러로 애플(4조5400억달러)를 앞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웃돈 클라우드 부문 성장세가 인공지능(AI) 관련 과잉투자 우려를 상당부분 잠재웠다는 평가가 엔비디아 주가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 27일 엔비디아를 제치고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만에 시총 1위를 되찾았다가 나흘만에 다시 엔비디아에 왕좌를 돌려줬다. 애플 주가는 이날 7.35%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서비스 부문 매출 부진과 공급망 차질에 따른 향후 실적 우려가 불거진 게 이날 실망 매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