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네타냐후, 이란의 대중국 원유 수출 차단에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백악관에서 만나 이란의 핵 프로그램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경제 압박에 합의했다고 악시오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을 상대로 협상과 경제적 압박, 군사적 대비가 동시에 전개되는 양상이다.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두 정상이 지난 11일 백악관 비공개 회동에서 이란 전체 원유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정조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을 차단해 이란 경제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고, 이를 지렛대 삼아 핵 협상에서 양보를 얻어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서명한 행정명령을 활용할 전망이다. 이 행정명령은 이란과 상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하는 모든 국가의 미국 수출품에 최대 25%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중국을 상대로 실제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중 관계는 더욱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희토류 자석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며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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