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미 협력을 명문화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 행동 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문서를 통해 "미국은 한국, 일본과 역사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해당 문서에서 백악관은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을 위해 최소 1500억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며 "상무부는 조선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한미 무역 협상에서 대미 조선업 투자에 합의한 것을 명문화한 셈이다. 당시 한국은 조선업 분야의 1500억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악관은 문서를 공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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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故 찰리 커크, 한국 교회서 벌어진 일 걱정"
미국의 보수 성향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가 암살당하기 전 한국 교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우려했다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그렉 로리 쇼'에서 "커크가 암살당하기 닷새 전에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커크는 당시 한국에 있었거나 돌아오던 중이었는데 한국 교회에서 벌어지는 몇 가지 일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번에 만나서 이에 대해 얘기하기로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대화는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커크가 우려했던 상황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루비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커크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회고하던 중 나왔지만 외교수장으로 한국과 관련된 사안을 거론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8월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 수사기관의 교회 압수수색을 거론하면서 "사실이라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커크가 언급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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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지도 않은 빵 봉지 안에 바퀴벌레가?…또 중국 위생논란
중국의 한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구매한 포장 빵 안에서 살아 있는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중국망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제과 브랜드에서 생산한 개별 포장된 빵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한 소비자 A씨는 지난 22일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 이 제품을 29.9위안(한화 약 6000원)에 구입했으며, 24일 택배로 받은 뒤 개봉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밀봉 상태로 보이는 투명 포장 안에서 검은색 바퀴벌레 한 마리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봉투는 완전히 밀폐되어 있었고, 벌레가 살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이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은 "밀봉된 상태에서 바퀴벌레가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사건의 진위를 의심했다. 이에 소비자는 "조작이 아니다. 실제 구매한 제품이며, 현재 제조사와 연락 중"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커지자 빵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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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펜타닐 관세' 10%P 인하 검토"…미중 '무역휴전' 초읽기
미국과 중국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릴 양자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수출규제 유예와 추가관세 계획 철회를 넘어 관세 10%포인트 인하(미국)와 미국산 대두 수입 재개(중국)까지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미중 협상에 정통한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한 양국의 협상안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합성마약의 일종인 펜타닐 원료 밀수출 단속을 강화할 경우 펜타닐 밀수 단속 협조 부족을 이유로 중국에 부과했던 20% 관세를 1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평균 55%의 대중국 관세가 45%로 인하된다. WSJ은 중국은 현재 사실상 수입을 중단한 미국산 대두를 상당량 구매하기로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은 오는 12월1일부터 시행키로 한 희토류 수출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은 1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던 100% 대중국 추가관세 부과를 보류하는 등 관세 동결과 규제 유예로 대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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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오픈AI 이어 노키아에도 지분투자…1조4000억 투입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가 노키아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한다. 노키아 주가는 10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자사 지분 2.9%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는 노키아가 1억6600만주 이상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노키아는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AI 관련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차세대 6G 셀룰러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노키아는 5G와 6G 소프트웨어를 엔비디아 반도체 칩에서 구동하도록 조정하고 AI용 네트워킹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향후 AI 인프라 계획에 노키아의 기술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로이터 통신은 인텔의 데이터센터·AI 부문을 이끌던 저스틴 호타드가 올해 노키아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뒤 AI 성장세에 맞춰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주력해 왔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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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동맹, 새 황금시대 만들어 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첫 정상회담에서 미일 안보·경제현안을 논의하고 동맹강화 의지를 내보였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요미우리신문·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전 약 4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와의 인연을 앞세워 동맹강화에 뜻을 모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일미의 새 황금시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은 지금보다 강력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희토류 공급망 협정을 체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국은 협정 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자국과 동맹국 구매자들에게 최종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조치에 나선다.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일격을 맞은 미국은 공급망 구축을 위해 동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 정상은 또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기를 위한 협정이행' 문서서명을 통해 지난 7월과 9월에 각각 체결한 미일 무역협정과 전략적 투자 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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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테이블코인 재경고… "디지털 위안화 더 키울것"
중국 인민은행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리스크를 또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추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경고를 한층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전세계 정부 관료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야기한다. 판 총재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 '2025년 금융가 포럼' 개막식에서 중앙은행 CBDC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회의에서 다른 중앙은행 총재들과 재무장관들로부터 들은 의견을 언급하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인민은행이 느끼는 불안감을 분명히 했다. 판 총재는 "금융 측면에서 볼 때 스테이블코인은 고객 식별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기본요건을 효과적으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금세탁, 불법적인 해외송금, 테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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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5000달러"…금값 급락하는데 전문가는 다른 전망, 왜?
금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온스당 4000달러(약 572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 낙관론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해진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론 금값이 더 오를 수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금값 조정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금 현물가격은 전일 대비 3.4% 떨어져 온스당 3980달러까지 미끄러졌다. 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온스당 3931.6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금값은 지난 20일 온스당 438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과매수 신호에 돌연 약세로 돌아선 뒤 미중 무역긴장 완화 분위기를 타고 하락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여전히 금값은 올해 들어 50% 넘게 뛴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중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상타결에 낙관론을 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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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日기업 모시기 "美당국과 일 안풀리면 나한테 전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대기업 수장들을 향해 "미국 당국과 일이 안 풀리면 내게 전화하라"며 지원 의사를 적극 드러냈다. AP, 블룸버그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 관저에서 미국, 일본 기업인들과 만찬 행사를 가졌다. 만찬장에는 팀 쿡 애플 CEO, 오픈AI 공동창업자 그렉 브록먼,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타로 시마다 도시바 CEO, 미베 도시히로 혼다자동차 사장 등 미국·일본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자리했다. 그 외에도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의 팔머 러키 창업자,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그룹 회장, 우에노 신고 스미모토 상사 사장, 기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만찬장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서 다들 기뻐하는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글래스 대사는 만찬장에 모인 기업들 시가총액을 전부 합치면 8조 달러가 넘는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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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29일 한국 입국? 트럼프 "나 내일 만날 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29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를 계기로 한국을 찾을 예정인데, 트럼프의 말에 따르면 황이 29일 입국할 수도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만찬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황 CEO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도 했는데, 다른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젠슨 황 CEO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 중인 엔비디아 GTC(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황 CEO는 28일 낮(현지시간)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 "내일(29일)" 두 사람이 대면으로 만나는 게 맞다면 황 CEO가 GTC 행사 뒤 곧바로 이동해 29일 한국에 입국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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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손정의…'방일' 트럼프 앞에 모인 미·일 CEO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팀 쿡 애플 CEO, 오픈AI 공동창업자 그렉 브록먼,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타로 시마다 도시바 CEO, 미베 도시히로 혼다자동차 사장 등 미국·일본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불러 28일(현지시간) 만찬을 열었다. 블룸버그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 관저에서 미국, 일본 기업인들과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쿡 CEO 등 외에도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의 팔머 러키 창업자,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그룹 회장, 우에노 신고 스미모토 상사 사장, 기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만찬장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서 다들 기뻐하는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글래스 대사는 만찬장에 모인 기업들 시가총액을 전부 합치면 8조 달러가 넘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 대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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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만난 날 왕이의 전화…시진핑·다카이치도 만나나?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에서 "고위급 교류"를 언급했다.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28일 모테기 외무상과 통화에서 "중국은 일본의 새 내각에서 여러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고위급 교류는 중국과 일본 관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시 주석과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주 한국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이번 행사가) 중국에 강경한 견해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가 (시 주석과) 중립적인 자리에서 회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시 주석이 지난해 페루에서 열린 APEC 행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회담한 사실도 언급했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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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난 다카이치 "한반도 비핵화 의지 서로 재확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자국에서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의지를 서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대만 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민주당은 당 강령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구를 삭제했다. 이에 미국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지난 24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핵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나는 그들이 일종의 핵 보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주요 외교목표 중 하나는 미국과 같은 패권국가로부터 사실상의 핵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