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 대비해 두 번째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보낸다고 공식화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이동하는지 묻는 말에 "곧 출항할 것"이라며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핵 협상을 타결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두 번째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곧 이동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중동에 배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 교체에 대해서는 "일어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최선의 일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7년 동안 그들은 말만 앞세웠고 그 사이 많은 생명을 잃었다"며 "팔다리가 잘리고 얼굴이 날아갔다"고 했다. 누가 정권을 장악하길 바라는지 묻는 말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적임자는 있다"고 답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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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최대 규모" 노바티스, 미국 애비디티바이오 17조에 인수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미국 바이오업체 애비디티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애비디티)를 10년 만에 최대 인수 규모인 120억달러(약 17조1732억원)에 인수한다. 이는 지난달 투어멀린바이오(이하 투어멀린)에 이어 두 달 연속 미국 바이오기업 인수로, RNA(리보핵산) 치료제 플랫폼 확보로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6일(현지시간) CNBC·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이날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애비디티와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마무리 시점은 애비디티의 심장 질환 초기 치료제 개발 사업부가 새로운 회사 '스핀코'(SpinCo)로 독립한 이후인 2026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애비디티의 심장 질환 초기 치료제 사업부는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바티스는 애비디티의 보통주 주주들에게 주당 72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24일 종가(49.15달러) 기준 46%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애비디티 주가는 연초 대비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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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당당히 미인대회 무대 중앙 올랐는데 이름 착각…쏟아진 응원
국제 미인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사회자 발표를 잘못 듣고 자신이 결선에 진출했다고 착각해 무대로 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iss Grand International) 2025'에서는 참가자 76명 중 결선에 진출한 22명이 호명됐다. 사회자는 "파라과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자신의 국적이 불렸다고 착각한 파나마 대표 이사마르 에레라(31)는 놀라움과 기쁨이 가득한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 쥐더니 박수를 치며 무대 앞으로 걸어 나왔다. 에레라는 무대 중앙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실제 호명된 참가자는 '파나마'가 아닌 '파라과이' 대표 세실리아 로메로였다. 상황을 파악한 관중과 다른 참가자들은 당황했고, 현장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사회자는 "죄송하지만 제가 호명한 건 '파라과이' 대표였다"며 "전 세계 팬들로 가득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고 사태를 수습했다. 자신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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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배수구에 커피 버렸다가…공무원들 달려와 "벌금 29만원"
영국에서 커피를 빗물 배수구에 버린 여성이 150파운드(한화 약 2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아 논란이 됐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과 BBC 등에 따르면 런던 서부 큐 지역에 거주하는 부르쿠 예실유르트(Burcu Yesilyurt)는 지난 10일 출근길에 리치먼드역 인근에서 재사용 컵에 남은 커피를 배수구에 버렸다가 환경보호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그는 "버스가 다가와 커피를 들고 탈 수 없어 아주 조금 남은 커피를 버렸다"며 "돌아서자마자 단속 공무원 세 명이 달려와 이름과 주소를 요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예실유르트는 "커피를 배수구에 버리는 것이 불법인 줄 몰랐고, 버스 안에서 쏟을까봐 그렇게 한 것뿐이었다"며 "공무원들이 위협적인 태도로 벌금을 고지해 몸이 떨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단속 공무원들은 그를 환경보호법(EPA) 제33조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 법 조항은 토지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 형태의 폐기물 투기를 금지하고 있다. 예실유르트는 법적 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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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3배 쑥, 인재 모십니다"…갑자기 몸값 치솟은 '이 직업'
거래소와 헤지펀드, 은행들이 금 전문 트레이더를 찾는 데 혈안이다. 틈새시장이었던 금 시장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몸값도 치솟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상품 거래업체인 트라피구라 그룹과 군보르 그룹이 올해 귀금속 거래 팀 인력을 채용했다. 경쟁사인 IXM과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도 해당 부문 인력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헤드헌터와 업계 임원들은 수많은 헤지펀드, 은행, 정유사 등이 귀금속 시장에 진출하거나 관련 팀을 확장하고 있다. 금 시장은 런던 중심가에서 매주 수천억달러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중요한 시장이지만 JP모건체이스, HSBC, UBS그룹 등 소수의 은행들이 주로 트레이딩해 왔다. 그러다 올해 금 가격이 급등하자 금 시장에 진출하는 기관투자자가 늘어나 경험 많은 트레이더 수요도 급증세다. 오렉스 그룹의 상품 헤드헌터인 알렉스 커는 블룸버그에 "이제 은행만 그런 게 아니라 헤지펀드, 증권사 모두 귀금속 트레이더나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찾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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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 넘은 날…닛케이 사상 첫 5만 돌파 [Asia오전]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 뛴 5만337.3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5만138.96까지 올라가며 사상 최초로 5만 선을 돌파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측에 따르면 중국은 희토류 통제 조치를 1년 유예하고, 미국도 대(對)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 심리를 부추긴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의 높은 지지율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24∼26일 18세 이상 남녀 1059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74%로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초의 51%보다 23%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중화권 증시도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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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동남아 4개국과 연쇄 무역협정…"다음은 한국"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무역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이들 국가와의 무역 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아시아 순방에 나선 상태다. 백악관은 공동성명에서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의 무역 합의는 '상호 무역협정'(Agreement on Reciprocal Trade)으로, 베트남과 태국은 '상호 무역협정 프레임워크 합의'(Framework for a Agreement on Reciprocal Trade)라고 명기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와 상호관세 19%, 베트남과는 상호관세 20%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품목 관세는 철폐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특정 상품 면제를 주는 대가로 이들이 더 많은 미국 상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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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결 다른 중국 "'초보적' 합의 도달…충실한 이행 있어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 5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중국 내부에서 '폭넓은 의제에 대해 건설적 진전이 있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다만, 중국 측 협상 대표단과 관영언론은 이번 협상 결과가 '초보적 합의'이며 관건은 앞으로 양국 정상 간 합의의 충실한 이행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장(이하 리 부부장)은 지난 25~26일 진행된 5차 고위급 무역협상 관련, "△미국의 대중 해운·조선업 301조 조치 △상호관세 유예기간 연장 △펜타닐 관련 관세 및 마약퇴치 협력 △무역 확대, 수출통제 등 의제에 대해 심층적이고 솔직한 논의와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공산당 중앙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폭넓은 의제에 대해 건설적 진전이 있었으며 양측은 논의한 사안들에 대해 구체적 세부사안을 계속 확정하고 각자 국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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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여고생 몰카 찍은 '열도의 변태'…학교 드나들어도 몰랐다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인 척 학교에 들어가 여학생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25일 일본 TV아사히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 타케 마사키(25)는 여고생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 24일 검찰에 송치됐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타케는 지난달 4일 등교 시간에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인 척 요코하마의 한 고등학교에 몰래 들어갔다. 이후 그는 계단을 올라가는 여고생 뒤를 따라다니며 휴대폰으로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다. 타케의 범행은 다른 사건으로 체포돼 관련 수사를 받던 중 발각됐다. 압수된 타케의 휴대폰에서 1분 정도의 불법 촬영 영상이 발견됐고, 이외에 여러 여학생의 불법 촬영 영상이 추가로 발견됐다. 해당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 외부인의 침입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타케는 "사복을 입고 들어가면 들키지만, 교복을 입고 들어가면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에게 관심이 있었고, 고등학교에 여러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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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갈등은 여전한데…'인도→중국' 직항기 5년 만에 떴다
5년간 중단됐던 인도와 중국 간 직항 노선 운항이 26일(현지시간) 재개됐다. 2020년 히말라야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로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와 중국의 관계 회복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공동 대응의 일환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인디고 항공의 6E1703편은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53분 인도의 동부 항구도시 콜카타에서 출발해 27일 새벽 중국 광저우에 도착했다. 인도와 중국 간 직항 노선 운항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양국 직항 노선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히말라야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로 인한 외교 갈등으로 중단됐었다. 인도와 중국 간 직항 노선은 콜카타-광저우를 시작으로 뉴델리-광저우, 뉴델리-상하이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동방항공은 11월9일부터 운항하는 상하이-뉴델리 직항편을 신설했고, 인디고 항공은 11월10일부터 뉴델리-광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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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여성총리가 든 '130만원 가방' 뭐길래…"지금 사면 내년 출고"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의 '가방'이 화제다. 27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의 검은색 토트백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가방 제작사는 140년 전통의 가죽 공방으로 알려진 하마노가죽공예다. 하마노 가죽공예 측은 "SNS(소셜미디어)와 뉴스 매체에서 제104대 총리가 자사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이 보도됐다"며 "현재 주문이 몰려 출하가 내년 1월 말로 늦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화제가 된 가방은 하마노의 대표 제품인 '디라이트 토트백(Delight Tote Bag)'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1일 총리 관저 첫 출근길에 들고 있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커리어 여성층을 겨냥한 토트백으로 A4 서류 수납이 가능한 풀 가죽 디자인에 무게는 약 700g(그램)이다. 가격은 13만6400엔(한화 약 130만원) 으로, 블랙·베이지 등 약 10가지 색상이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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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한국 등 아시아 4개국 순방…"방위비 증액 촉구"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다. 중국 견제를 위해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 대응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이번 순방에 관해 "미 국방부의 최우선 지역인 인도·태평양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맹국의 국방비·공동 방위 기여 확대의 중요성,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국방부의 의지가 주요 의제"라고 밝혔다. 다만 각국 방문 일정과 체류 기간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에는 다음 달 4일쯤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헤그세스 장관이 11월4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다"며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을 위한 현안 전반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SCM에서 양측은 △대북정책 공조 △연합방위 태세 △확장억제 △지역 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 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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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서 '딸 축의금 명단' 문자 최민희..."돌려주려고" 해명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딸 결혼식 당시 피감기관 및 야당 정치인들로부터 축의금을 받고 일부를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 의원은 본회의가 진행된 26일 대기업·언론사 관계자 등의 이름과 액수가 적힌 명단을 텔레그램을 통해 보좌진에게 전달했다. 이 스마트폰 화면은 해당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다. 해당 언론사는 최 의원이 텔레그램 메시지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기업·언론사 관계자 등의 이름과 액수가 적힌 명단을 정리해 보좌진에게 전송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900만 원은 입금 완료"나 "30만 원은 김 실장에게 전달함"등의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보도됐다. 또 모 대기업 관계자 4명 100만 원,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3명 100만 원, 모 과학기술원 관계자 20만 원, 한 정당 대표 50만 원, 종합편성채널 관계자 2명 각 30만 원, 한 이동통신사 대표가 100만 원 등의 축의금을 보낸 것도 메시지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