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 3년 연속 최고 등급 '1등급' 유지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24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평가했다. 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6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으로 지정했다. 북한은 2003년 처음 3등급으로 지정된 이후 24년째 최하위 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무부는 매년 세계 인신매매 보고서를 발간한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고, 이를 위한 유의미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정치범 수용소나 노동 훈련소, 성인과 아동의 대규모 동원,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 강제노동 등 강제노동과 관련한 정부 정책이나 관행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특히 "북한 해외 노동자 강제노동에 대한 국가적 지원에 외교적 인원들이 직접 가담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외교관 등 북한 관리들이 인신매매 범죄에 직접 관여했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북한은 해외 북한 노동자들에게 강제 노동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인신매매를 자행하는 정책을 펼쳤고, 정부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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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쟁부, 미군에 이란 공습 재개 준비 지시…이달 중 재개 가능성"
액시오스 "10월27일 이스라엘 총선 전 공습 재개할 수도…네타냐후 반사이익 얻을 듯"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이란 공습 재개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미군에 하달했다고 액시오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미국, 이스라엘 측 익명 소식통들로부터 취재한 사실이라면서 전쟁부가 공습 날짜를 명시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액시오스는 미군이 공습을 재개한다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 이르면 오는 27일로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 전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란 에너지 시설, 핵 시설이 공습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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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LA 공격하게 둬봐" 트럼프가 또…"제정신 아냐" 공화당도 '부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샌디에이고·로스앤젤레스(LA) 공격 가능성을 또 언급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 상당수가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거세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 중간선거 유세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며 "이란이 미사일을 샌디에이고나 LA에 발사하도록 내버려둬 봐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성과를 강조하려는 맥락에서 나왔다. 군사력을 통해 이란에 핵무기 포기 압력을 가하지 않았다면 미국 도시들이 위협받았을 것이라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네브래스카 선거 유세에서도 "이란이 LA와 샌디에이고를 쓸어버릴 수 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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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낙관론자 "AI 혁명은 9회 중 3회일 뿐"…5개 AI 탑픽에 포함된 의외의 종목
웨드부시 증권에서 대표적인 기술주 낙관론자로 이름을 떨쳤던 댄 아이브스는 AI(인공지능)가 초래한 변화는 아직 초기 단계일 뿐이며 특정 분야에 집중되기보다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요크빌 아이브스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브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거의 50개에 달하는 기술기업에 대해 분석을 시작하면서 기술 섹터에 "매우 강세" 입장을 제시했다. 아이브스가 이끄는 기업분석팀은 보고서에서 "AI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AI에 대한 규제 요구, 지정학적 갈등 등이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향후 수년간 AI에 투자될 4조달의 자본지출이 가져올 변화의 규모와 범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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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엄마도 출전 가능"…35세 김유림, 미스유니버스 한국 대표로
1991년생 김유림(35)이 미스유니버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미스유니버스가 참가자 연령 상한을 폐지하면서 과거에는 출전 자격조차 없었던 30대 여성이 한국 대표로 세계 무대에 서게 됐다. 8일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등에 따르면 '2026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진'에 선발된 김유림은 오는 11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제75회 미스유니버스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동서울대학교 공연예술과를 졸업한 김유림은 안무가와 연기자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 상한 폐지 이후 30대 한국 대표가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스유니버스는 오랫동안 참가자 나이를 만 18~28세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만 29세 이상 여성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러나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2023년 9월 연령 상한 폐지를 발표하고 이듬해 대회부터 적용했다. 현재는 만 18세 이상 성인 여성이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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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 中 주식 비중 '중립'으로…4년 만에 축소 종료
글로벌 펀드가 중국 주식의 평균 투자 비중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 수준으로 높였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가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결과다. 다만 이 같은 움직임이 본격적인 매수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글로벌 펀드 2767개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글로벌 주식형 액티브 펀드들이 지난 6월 이후 중국 주식의 평균 편입 비중을 성과 비교 기준인 벤치마크보다 낮은 수준에서 중립 수준으로 높였다고 보도했다. 기준지수보다 적게 보유하던 중국 주식 비중을 기준 수준으로 맞췄다는 의미다. SCMP는 이에따라 약 4년간 이어진 중국 주식의 비중 축소 기조가 끝났다고 전했다. 분석 대상 펀드들이 보유한 중국 주식 규모는 5620억달러(약 752조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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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첫 자체 5개년 발전계획 추진…中 본토 발전전략과 연계
홍콩이 첫 자체 5개년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입법회 논의에 들어갔다. 중국의 5개년 국가 발전전략과 연계해 기술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금융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는 전날부터 사흘간 5개년 계획 관련 의안과 2026년 시정 보고서 의안의 통합 논의에 돌입했다. 천궈지 홍콩 정무사장은 "계획을 실제로 이행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며 "정부가 책임 있게 나서 계획 실행을 전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달 16일 공개한 2026~2030년 경제·사회 발전계획의 이행을 다루는 절차다. 홍콩 정부는 5개년 계획으로 중장기 방향을 정하고 연간 시정과 예산을 통해 실행하는 체계를 제시했다. 연례 업무 보고로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5개년 계획의 핵심 사업 분야는 △국제 중심지 기능과 인재 집적 거점 강화△국제 경쟁우위 제고△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건설과 글로벌 협력망 구축△북부 메트로폴리스 개발△민생 복지 증진△발전과 안보의 통합적 추진 등 여섯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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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던지고 욕설까지…"베선트, 트럼프 닮아간다"
"기분 상했다면 유감이지만, 나가라" 국무부 인력 수급까지 차질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정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닮아간다"는 말이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큰 권한과 함께 책임을 지게 되면서 고압적이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베선트, 지위고하 막론하고 직원 막 다뤄"━WSJ에 따르면 익명 소식통들은 베선트 장관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직원들을 강하게 질책해왔고, 일부는 좌천시켰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직원들의 일 처리가 만족스럽지 않으며, 특히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대처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성을 지르고 서류철을 던지는 등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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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근태 평가하고 해고까지'…美캘리포니아, 'AI 상사'에 제동
인공지능(AI)을 인사 평가나 근태 관리에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AI 상사'에 의한 해고나 불이익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AI에 의한 일방적 해고와 징계를 막기 위해 미국 최초로 규제 법안을 마련했다. 최근 미국 AI 스타트업 앤던랩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실험 매장으로 운영하던 소품샵 '앤던마켓'에서 AI 관리자 '루나'를 활용해 채용부터 근태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게 한 실증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실험에서 루나는 직원의 잦은 지각(23차례 중 17차례)과 업무 지시 불이행, 법인카드 관리 부실 등을 종합 평가해 해고를 권고했다. 이후 회사는 이를 검토해 실제 해고를 통보했다. 이처럼 AI가 직원의 업무를 평가하고 실제 인사 결정에 관여하는 사례가 현실화되자 노동계와 법조계를 중심으로 AI 상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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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젠슨 황에 '국가 과학 훈장' 수여…IT 리더 백악관 집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IT업계 기업가들에게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7일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과학:새로운 황금시대 정상회의'라고 불리는 백악관 행사를 열어 머스크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에게 미국의 과학 분야 최고 권위 훈장인 '국가 과학 훈장(National Medal of Science)'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델 테크놀로지스를 이끄는 마이클 델 CEO에게는 기술 분야 최고 권위 훈장인 '국가 기술·혁신 훈장(National Med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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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퍼스트' 외치더니…중국산 정장 입은 트럼프 '언행불일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유세에서 중국에서 생산된 중저가 브랜드 정장을 입은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 그랜드아일랜드 유세장 현장에서 정장 상의를 열어젖히며 안쪽 주머니에 붙은 브랜드 이름이 공개됐다. 남성 의류 전문 유통회사인 '테일러드 브랜즈' 산하 브랜드 '조스 에이 뱅크(Jos. A. Bank)' 제품이었다. 조스 에이 뱅크는 149.99달러(약 20만1천원)의 비교적 저렴한 정장부터 700달러(약 94만원)의 고가 정장까지 다양한 정장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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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약세·고금리 공포…日 닛케이, 7만선 붕괴[Asia오전]
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약세다.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흐름이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졌다. 다만 국경절 장기 연휴 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중국 본토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5% 빠진 6만9373.4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 기술주가 하락하자 일본 시장에도 소프트뱅크그룹(SBG), 어드반테스트 등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7일 미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모두 하락했다. 미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는 7일 장중 모두 2002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10년물 금리 급등세가 일단락됐지만, 고금리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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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구글 데이터센터 공사 제동… "환경영향평가 끝날 때까지"
미국 멤피스시, 영향 평가 1년간 신규 건설 중단 추진 핀란드가 환경영향평가를 이유로 자국 내 구글의 데이터센터 건설 공사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영향 평가를 마칠 때까지 신규 건설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충돌까지 빚어졌다. 7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핀란드 인허가 및 감독청(LVV)은 구글 자회사인 투이케 핀란드에 무호스, 카야니 지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공사를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중단하라는 통지서를 발송했다. LVV에 따르면 중단 대상은 벌목·굴착·채석·토사 이동·배수로 파기 등 전방위적인 공사 활동을 포함한다. 토미 무일루 LVV 환경 부서 책임자는 "해당 조치들이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영향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것이 환경영향평가 절차의 핵심 목표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