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미국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 종료가 11시간가량 남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우리는 오늘 밤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하나를 보게 될 것이다. 47년간 이어져 온 착취와 부패,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며 "이란의 위대한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제시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 교량 등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하루 앞두고 이란 주요 지역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며 압박에 나섰다. 특히 미국은 이란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섬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을 요청한 미국 고위 관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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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국·한국 포함 아시아 수입품에 최고 50% 관세 승인
멕시코가 내년부터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최고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중국, 인도,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멕시코와 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1400여개 제품에 대해 5~50%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관세 부과는 내년부터 시작되며 섬유, 철강, 자동차,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등 광범위한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타깃은 중국산 제품이다. 특히 멕시코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중국산 자동차는 50%라는 고율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로이터는 대부분 상품의 관세는 최고 35%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멕시코의 관세 부과 움직임을 두고 부당하고 해로운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해왔다. 멕시코의 관세 부과는 저가로 수출품을 밀어내는 중국으로부터 멕시코 산업을 보호하는 동시에 내년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보조를 맞추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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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엔 휴양지, 우크라엔 데이터센터? 트럼프 '평화안'에 유럽선 비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2000억달러(약 294조원)의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미국 기업들이 활용해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평화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무기 구매와 정부 운영자금으로 쓰이는 대신 가자지구 재건 방안처럼 미국 기업이 해당 자금을 지렛대로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러시아의 에너지를 서유럽에 다시 공급하게끔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적 연결고리를 강화해서 러시아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구상이지만, 1945년 2차 세계대전 승전국들이 유럽을 분할했던 얄타 회담의 경제 버전이라는 비난이 나온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 국가들에 우크라이나 재건과 러시아의 세계 경제 복귀 비전을 담은 1장짜리 문서를 최근 몇 주간 여러 차례 전달했다. 블랙록 등 미국 금융회사와 기타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프로젝트에 약 2000억달러의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활용하는 계획이다. 여기엔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짓고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여기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받는 것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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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성명서 바뀐 점 세가지…단기 국채 매입 시작, 유동성 공급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3. 5~3. 75%로 0. 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올들어 3번째 금리 인하다. 이날 발표된 FOMC 성명서는 3가지 점에서 지난 10월 FOMC 성명서와 차이가 났다. 첫째는 노동시장의 추가 약화를 시사했다는 점이다. 연준은 "활용 가능한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고용 증가폭은 올들어 둔화됐다"며 전반적인 경기 진단은 이전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9월까지 소폭 올라갔다"고 지적해 "실업률이 다소 올라갔으나 지난 8월까지 낮게 유지됐다"는 기존 표현을 바꿨다. 더 이상은 "실업률이 낮게 유지됐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둘째는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의 추가 조정을 고려함에 있어서 위원회는 앞으로 나오는 데이터와 전망 변화, 리스크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는 문구에서 "(추가 조정의) 폭과 시기"가 추가된 것이다. "추가 조정의 폭과 시기"는 연준이 3번 연속 금리를 인하한 2024년 12월 FOMC 성명서에 포함됐던 표현으로 당분간 금리 인하는 끝났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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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 장기화 조짐…다카이치 "트럼프 빨리 만나고 싶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빠른 시일 안에 만나고 싶단 의사를 밝혔다. 일본에 대한 공개 지지를 구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단 관측이 나온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가 미일 공조 강화를 촉구하며 미일 정상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조기 성사 의욕을 나타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가 워싱턴을 방문해도 좋고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에 나갈 때도 좋으니 가능한 한 조속히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등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주요 7개국(G7) 관계자들에게도 정보 제공과 설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찾기 전에 미일 정상회담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다마키 대표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를 계기로 한 미일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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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수익, 1년 만에 뛰어넘었다...성인 플랫폼 진출한 테니스 선수
가슴 성형을 공개한 프랑스 출신 테니스 선수 오세안 도딘(Oceane Dodin, 29)이 성인 플랫폼에 진출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도딘은 2011년 프로로 데뷔해 2017년 세계랭킹 46위까지 올랐지만, 부상으로 9개월간 경기를 하지 못하는 등 순위가 크게 하락해 현재는 여자 프로테니스(WTA) 단식 744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으로 쉬는 동안 도딘은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고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 계정을 개설했다. 현역 테니스 선수가 가슴 수술 사실을 공개한 건 처음으로 알려진다. 도딘은 여전히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달 앙제 오픈에서 16강에 올랐으나, 알리시아 파크스에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도딘 "가슴 성형은 오래전부터 원하던 일이었다"며 "수술 후 약 2개월은 운동을 못 하기에 시즌 중에는 불가능해, 부상으로 쉬는 기간에 맞춰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0세 이후 은퇴하고 나서 하는 것보다 지금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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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엔비디아 '블랙웰' 제3국에서 밀반입해 AI 개발 중"
올해 초 주목받았던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최신 AI칩인 블랙웰을 밀반입해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기술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웰 칩이 정식 수출이 허용된 제3국을 통해 중국으로 밀반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웰이 제3국 데이터센터에 설치되면 수출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심사를 마친 다음 다시 분해해 중국으로 운송된 뒤 재조립 과정을 거친단 설명이다. 민반입에 이용된 나라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이날 보도와 관련해 딥시크는 언급을 삼갔다. 엔비디아는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당사와 파트너사를 속이기 위해 가상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후 해체하고 밀반출해서 다른 곳에 재조립했단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나 제보를 받은 적이 없다. 그런 방식은 현실성이 떨어져 보인다"면서도 "관련 제보가 들어오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미국은 중국에 첨단 AI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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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성장에 자본지출 전망 대폭 상향…주가 11% 급락
기업용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인 오라클이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지난 9~11월)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1% 급락했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달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 자본지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잔여 의무 계약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이행하려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해야 한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오라클은 이날 장 마감 후 지난 9~11월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 26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1. 64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년 동기 1. 47달러에서 53. 7%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61억9000만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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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시간 10분, 경찰도착 30초전 도주…막을 수 있었던 '루브르 절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왕실 보석 절도 사건' 범인들이 경찰 도착 30초전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 시간) 르몽드 등 현지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상원 문화위원회는 루브르 박물관의 반복된 보안 경고 무시와 기술적 결함, 초기 대응 실패로 지난 10월 도난 사고를 당했다고 분석했다. 피해 규모는 1억 달러(한화 약 1450억원)로 추산된다. 보고서는 범행 지점 인근의 감시 카메라 두 대 중 한 대만 작동하고 있었으며, 관제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장비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경보가 울린 직후 경찰이 잘못된 위치로 출동한 것도 범인들에게 도주 시간을 벌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노엘 코르뱅 조사단장은 "경찰이나 사설 경비 인력이 30초만 일찍 도착했어도 범인들의 탈출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루브르의 보안 취약성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고가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실시한 보안 감사에서 이번 도난 사건에서 활용된 '강변 발코니'의 취약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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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가려면 5년치 SNS, 지문·DNA 싹 내놔야...ESTA 심사 강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에 대해 최근 5년 동안의 소셜미디어(SNS)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10일(현지시간) 미 연방관보에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20일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미국에 입국하려고 하는 외국인에 대한 심사 강화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관보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ESTA 신청자가 최근 5년 동안 SNS 정보를 제출하도록 했다. 또 가능한 경우 최근 5년 동안 사용한 개인 및 사업용 전화번호와 지난 10년 동안 사용한 개인 및 사업용 이메일 주소를 요구하기로 했다. 신청자의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자녀 등 가족의 이름과 지난 5년 동안의 전화번호, 생년월일, 출생지, 거주지도 제출해야 하는 정보에 포함될 수 있다. 신청자의 지문과 DNA, 홍채 같은 생체정보도 제출 요구 항목으로 제시했다. CBP는 신청자 본인의 여권용 사진 외에 아니라 셀피, 이른바 '셀카 사진'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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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인선 최종 면접 돌입…워시 vs 해싯 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후임 인선을 위해 10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에 대해 면접을 실시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최근까지 유력 후보로 거론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금리를 과도하게 인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FT는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날 워시 전 이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워시 전 이사는 스탠포드 대학,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수재로 2002년까지 모건스탠리에서 일하다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정책특별봐좌관, 국가경제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다. 이후 2006년 35세의 나이에 연준 이사로 부임, 최연소 연준 이사로 기록됐다. 5년간 연준 이사로 근무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유동성 공급 정책에 반대 의사를 밝힌 뒤 사임했다. 워시 전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를 준비할 때부터 해싯 위원장과 함께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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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돈 내고 영주권 받는 '골드카드' 제도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부에 최소 100만달러(14억6000만원)를 납입하면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트럼프 골드카드' 제도를 공개했다. 회사가 직원 1인당 최소 200만달러(29억2000만원)를 납부하면 무기명 회원권처럼 다른 직원에게 이전 가능한 영주권 비자를 부여하는 '트럼프 기업 골드카드' 제도도 시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자격을 갖추고 검증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트럼프 골드카드 제도 시행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골드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웹페이지 주소도 함께 게시했다. 이 웹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미국 정부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고 국토안보부에 1만5000달러(2200만원)의 수수료를 납입한 이는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EB-1 또는 EB-2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미국 국무부에서 소정의 추가 수수료를 통보할 수 있다. 트럼프 골드카드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트럼프 플래티넘 카드도 조만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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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떴다" 파월 발언에 시장 환호…S&P 사상최고[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10일(현지시간) 강세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 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금리 인상 시나리오는 없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훈풍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7. 46포인트(1. 05%) 오른 4만8057. 75에, S&P500지수는 46. 17포인트(0. 67%) 상승한 6886. 6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7. 67포인트(0. 33%) 오른 2만3654. 16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이날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도 1. 60%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FOMC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 발표를 앞두고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흔들리다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에도 내년 금리 인하 속도 둔화를 시사하는 발표 자료가 나오자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직후 다우지수가 1% 이상 반등하는 등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