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에서 길거리에 설치된 쥐약을 반려견이 먹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당국에 방역 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일부 지역에서는 쥐약이 투명 비닐봉지에 담긴 채 길가에 걸려 있거나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있어 반려동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한 반려견 보호자는 최근 3개월 동안 자신의 개가 쥐약을 세 차례나 섭취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책 중 찢어진 봉지에서 흘러나온 알갱이를 먹은 것이 원인이었으며, 치료비로만 약 1만홍콩달러(약 192만원)가 들었다고 털어놨다. 쥐약에 포함된 항응고 물질은 혈액 응고를 방해해 심한 경우 내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보호자는 "아이들의 음식에 독을 뿌려놓은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보호자 역시 산책 중 나무 주변에 놓인 붉은색 알갱이를 발견하고 쥐약으로 의심해 반려견을 급히 제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실을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길고양이 등 다른 동물 피해로 이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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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처럼 반도체 공급망 막힐라…1조달러 '팍스실리카' 펀드 조성
미국이 반도체와 AI(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다국적 경제 연합체를 추진한다. 에너지, 광물, 반도체, AI(인공지능) 등에 1조달러(약 150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팍스실리카 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집행한다. 참여국들은 투자를 넘어 AI 산업 전반에서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 성장·에너지 담당 차관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더 힐 앤 밸리 포럼'에서 "이 기금은 전 세계 파트너가 공통의 목표에 자본을 투입하도록하는 촉매제이자 신뢰할 수 있는 행동 촉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팍스 실리카는 반도체와 AI를 중심으로 한 경제 동맹 구상을 뜻한다. 팍스는 평화, 안정, 장기적 번영을 의미하는 라틴어 '팍스(pax)'다. 여기에 반도체 원료인 '실리카(silica·실리콘)'를 합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공동 투자를 위한 자발적 컨소시엄에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스웨덴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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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케데헌' 열기…美맥도날드, 헌트릭스·사자보이즈 세트 출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가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와 협업을 예고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5일(이하 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맥도날드 협업 소식을 전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맥도날드 컬래버는 오는 31일부터 진행된다. 넷플릭스 측은 "미국에서 한국 맥도날드 매장의 맛을 선보이며 '케데헌' 감동을 전할 것"이라면서 "한정 메뉴와 포토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측도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를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면서도 맥도날드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룹별 개성을 담은 한정 메뉴도 출시되는데, 한국 고유의 맛을 담아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케데헌' 인기 진짜 엄청 많구나", "맥도날드와 한국식 맛의 협업이라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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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손실에 노출" 무디스, KKR 사모대출펀드 신용 '투기'로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투자회사 KKR이 운용하는 사모신용(대출) 펀드의 신용등급을 '투기'(Junk)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AI(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협할 거란 우려에서 촉발된 사모신용 펀드 부실화 경고에 따른 조치다. 24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 'FS KRR 캐피털'(FSK)의 자산 건전성과 수익 악화를 지적하며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1으로 한 단계 낮춰 '투기'(Junk) 등급으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투자회사 KKR이 운용하는 미국 뉴욕증시 상장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인 FSK는 미국 중견 기업을 상대로 한 사모신용 투자를 주요 투자 전략으로 삼는다. BDC는 투자금을 주로 중소기업에 지분 또는 대출 형태로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형식으로 운용되는 투자회사다. 사모신용의 주요 투자 수단 중 하나로 증시에 상장돼 거래되기도 한다. 무디스는 "이번 강등은 FSK의 지속적인 자산 건전성 문제를 반영한다"며 "펀드의 수익성은 약화했고, 동종 BDC 업체들에 비해 순자산가치 침식이 더 심각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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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누워간다"…美항공사 이코노미 3개 연결 '완전평면' 좌석 도입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코노미석(일반석) 3개를 붙여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을 판매하기로 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4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코노미석 좌석 3개를 연결해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릴랙스 로우(Relax Row)'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릴랙스 로우는 이코노미 좌석 3개를 하나의 공간처럼 활용해 소파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구조다. 다리 받침대를 최대 90도까지 올릴 수 있어 승객이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오는 2027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보잉 787과 777 등 장거리용 광동체 항공기 200여 대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기내에는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사이 구간에 약 12개 구역이 마련된다. 이 좌석 이용 승객에겐 전용 매트리스 패드와 담요, 추가 베개 2개가 제공되며, 가족 단위 승객을 위한 어린이 키트와 인형 등도 포함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커플, 장거리 여행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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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프트웨어주 또 급락…앤트로픽 클로드 업데이트에 AI 공포 재부각
소프트웨어주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급락했다. 지난 1~2월 소프트웨어주를 강타했던 AI(인공지능) 우려가 다시 시장에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시장은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휩싸이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o사스) 시장이 재앙(아포칼립스)을 맞는다는 이른바 '사스포칼립스' 공포에 시달렸다. 잠시 가라앉는 듯 했던 AI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며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2. 8% 떨어졌다. 고객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일즈포스는 6. 2%,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데이터독는 5. 2%, 사이버 보안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4. 9% 각각 하락했다. 워크플로 자동화 플랫폼인 서비스나우는 5. 7%,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튜이트는 5. 4% 내려갔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대표 지수로 여겨지는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이날 4. 3% 떨어졌다. IGV는 지난 1월에 14. 6% 급락하고 2월에도 9. 7% 추가 하락했지만 3월 첫주에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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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에 '한 달간 휴전' 제안"…'핵 포기' 등 15개 조건 전달
미국이 이란에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이스라엘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채널12는 24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 달의 휴전 기간 동안 15개 조건이 명시된 합의안을 논의하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도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한 15개 조건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를 심각하게 뒤흔든 전쟁을 종식시킬 출구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제시한 조건은 △기존 핵능력 해체 △핵무기 포기 약속 △우라늄 농축 금지 △기존 농축 물질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관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 해체 △IAEA에 완전한 정보 접근권·감독권 부여 △역내 대리세력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자유 개방 △미사일 수량과 사거리 제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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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빼 바지" 비판에도…한국 월드컵 유니폼, 디자인 A등급 등극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두고 축구 팬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으나 디자인적으로 A등급이라는 높은 평가가 나왔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축구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 중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협찬을 받는 국가들의 유니폼 디자인 등급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 유니폼은 A등급에 올랐다. A등급에는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이 포함됐다. '푸티헤드라인즈'는 A등급 유니폼에 대해 "균형 잡힌 날카로운 디자인과 색상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높은 S등급에는 브라질, 노르웨이, 미국 등이 올랐다. S등급은 "독특한 국가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나이키는 지난 19일 태극전사들이 오는 6월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는 '호랑이의 기습'으로, 나이키 측은 "11명의 백호가 기습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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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이란 외무장관 통화 "조속한 협상 절차 시작 기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조속한 협상 시작을 촉구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일시적 휴전이 아닌 전면적 종전 실현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일 밤 아라그치 장관과의 통화에서 "싸움을 계속하는 것보다 대화하는 것이 낫다"며 "이는 이란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대에도 부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이 모든 평화의 기회와 창구를 포착해 조속히 협상 절차를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중국은 적극적 중재를 통해 전쟁을 멈추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외부의 침략 행위에 맞서고 국가 주권과 독립을 수호하고 있다"며 "이란은 일시적인 휴전이 아닌 전면적인 종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모든 국가에 개방돼 있으며 선박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지만 현재 교전 중인 국가들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며 "각국이 취하는 조치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 아니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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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셧다운' 美 국토안보부 장관 취임…트럼프 2기 첫 장관 교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웨인 멀린 상원의원(오클라호마주)을 신임 국토안보부(DHS) 장관으로 임명했다. 트럼프 2기의 첫 장관 교체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멀린 신임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다. 미 상원은 전날 본회의에서 멀린 장관 후보자의 인준안을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멀린 장관의 취임 선서식에서 "(멀린 장관은) 불법 이민 범죄자들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고 국경을 지킬 수 있는 이상적인 인물이자 매우 강인하고 애국적인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멀린은 상원에서 유일한 아메리카 원주민이자 체로키족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내각에 입성한 인물"이라며 "그가 하는 일마다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의 손을 거치면 모든 것이 금으로 바뀐다"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연방 상원의원을 지낸 멀린 장관은 아메리카 원주민 체로키족 혈통이다. 그는 상원의원이 되기 전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활동했고, 부상에도 전승 기록을 유지해 2016년 오클라호마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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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장기적으론 기회"…'월가 황제'의 중동 낙관론, 왜?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단기적으로는 위험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 중동 지역의 평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먼 CEO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민관 안보기술 고위급 행사 '힐 앤 밸리 포럼'에 참석, 마이크 갤러거 전 연방 하원의원과 대담에서 "이란 전쟁이 금융시장을 흔들고 유가를 급등시켰지만 역설적으로 중동 지역의 사고방식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데이터센터에 미사일…중동 달라질것━다이먼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 중동 지역 주요 국가들은 물론 미국, 이스라엘 등 모두가 이번 전쟁을 계기로 중동의 영구적 평화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점을 낙관론의 근거로 꼽았다. "20년 전과는 달리 중동 국가들의 태도가 달라졌고 영구적인 평화를 원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 다이먼 CEO는 "데이터센터로 탄도미사일이 날아오는 환경에서는 외국인 투자가 유지될 수 없다"며 "경제성장을 위해 안전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중동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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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협력하면 호르무즈 통과 가능"…이란, IMO 회원국에 서한
이란이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에 "비적대적 선박"은 자국과의 협조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는 서한을 발송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들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돕는 국가 이외 다른 국가의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할 수 있다는 기존 주장을 재확인하며 이란과의 협력을 재차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입수한 이란의 서한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침략자들과 그 일당들이 이란을 겨냥한 적대적 작전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악용하는 것을 막는 데 필요하고 비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침략에 가담한 기타 국가들의 선박도 무해 통항(innocent passage)이나 비적대적 통항의 자격이 없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통화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과 이스라엘 등 교전 중인 국가 외에 모든 국가에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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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흔든 유가 100달러 재돌파…미-이란 협상 의구심 확대[뉴욕마감]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 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 63포인트(0. 37%) 내린 6556. 37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4. 41포인트(0. 18%) 하락한 4만6124. 0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4. 86포인트(0. 84%) 떨어진 2만1761. 89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란이 부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전쟁 종식 기대감이 꺾이면서 국제유가도 하루만에 다시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선물 5월물은 이날 4% 이상 상승하면서 배럴당 104. 49달러로 올라섰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세로 최대 20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도 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제82공수사단 소속 병력 약 3000명을 중동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