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vs 보우소나루 1%p차 '초박빙'…브라질 대선 결선 막올라

브라질이 25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를 치르는 가운데 좌파 후보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과 우파 성향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가 막판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을 벌였다. 결선투표에서 브라질은 중남미 좌파 거점국가로 남을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우경화 흐름 이른바 '블루타이드'에 합류할지 갈림길에 선다. 결선이 임박한 24일 기준 AFP통신에 따르면 다타폴랴 조사에서 자유당(PL) 소속 보우소나루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노동자당(PT) 소속 룰라 대통령(49%)을 오차범위(±2%p) 안에서 앞섰다. BTG 팍투알과 넥서스의 공동 조사에서도 보우소나루 후보 50.5%, 룰라 대통령 49.5%로 1%포인트 차이여서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접전이다. 25일 네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룰라 대통령은 미국의 간섭 차단과 사회보장 정책·공공투자 확대를 내세운다. 룰라 대통령은 세 번째 임기에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낮춘 점을 인정받는다. 반면 높은 생활비와 범죄 증가는 약점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을 구실로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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