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라질이 25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를 치르는 가운데 좌파 후보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과 우파 성향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가 막판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을 벌였다. 결선투표에서 브라질은 중남미 좌파 거점국가로 남을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우경화 흐름 이른바 '블루타이드'에 합류할지 갈림길에 선다. 결선이 임박한 24일 기준 AFP통신에 따르면 다타폴랴 조사에서 자유당(PL) 소속 보우소나루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노동자당(PT) 소속 룰라 대통령(49%)을 오차범위(±2%p) 안에서 앞섰다. BTG 팍투알과 넥서스의 공동 조사에서도 보우소나루 후보 50.5%, 룰라 대통령 49.5%로 1%포인트 차이여서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접전이다. 25일 네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룰라 대통령은 미국의 간섭 차단과 사회보장 정책·공공투자 확대를 내세운다. 룰라 대통령은 세 번째 임기에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낮춘 점을 인정받는다. 반면 높은 생활비와 범죄 증가는 약점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을 구실로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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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빌리는데 2300원" 이런 사업까지…"보호소 봉사나 해" 中 시끌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공유 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동물학대와 안전 문제 우려 등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 중인 반려동물 공유 사업 '왕부'(汪步)에 대해 보도했다. 왕부는 반려동물 주인이 자신의 개나 고양이 프로필을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또 다른 이용자가 연락해 돈을 내고 반려동물을 빌려 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10~60위안(약 2200~1만3000원) 수준이다. SCMP 보도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들은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사람도 잠시나마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 이용자는 "빌린 반려견과의 산책이 학업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왕부 측은 보험 가입과 반려동물 실시간 위치 추적, 이용자 실명 인증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CMP는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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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열리니 국제유가 급락...WTI 70달러, 전쟁이전 회복세
호르무즈 해협 운항 재개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4거래일 연속하락하며 미국-이란 전쟁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4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종가 기준 배럴당 73.74달러에 거래되면서 전장보다 4.3%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뉴욕거래소에서 배럴당 70.34달러에 거래되며 전장보다 3.9% 떨어졌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69.63달러까지 하락, 7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두 유종 모두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증가하면서 원유 공급량 회복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전 세계 일일 석유 수송량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해양 정보 회사인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 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2척에서 일주일 후인 19일부터 21일까지는 93척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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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젯날이 생지옥 됐다…베네수엘라, 7.0 연속 강진에 '10만 사망' 공포[영상]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2차례 연속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가 상당할 전망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4일(현지시간) 오후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규모 7.5 강진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 지진 정보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4분33초경 베네수엘라 산펠리체에서 동북동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고, 약 40초 뒤인 오후 6시5분12초경 베네수엘라 유마라에서 남동쪽으로 23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5의 추가 지진이 관측됐다. 첫 번째 지진의 깊이는 13km, 두 번째는 10km였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며 사망자 수가 적게는 1만명, 많게는 10만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네수엘라 현지 당국은 아직 사상자 규모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접국 콜롬비아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고,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건물 붕괴, 정전 등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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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km 떨어진 도쿄도 흔들렸다…日 혼슈 아오모리현 6.9 지진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에서 25일 오전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경 아오모리현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이와테현 앞바다, 지진 깊이는 50km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에서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며 "이 지역에서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12월8일이 마지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진으로 해안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진 규모와 별개로 각 지역에서 실제 느껴지는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진도 계급을 사용한다. 총 10단계로 5~6단계는 약과 강으로 구분한다. 진도 6강은 2번째로 높은 단계로, 사람이 서 있기 힘들고 건물 벽이 갈라지거나 일부 붕괴할 수 있는 수준이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상당히 흔들림이 있었다며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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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이익률·장기계약도 '깜짝'…주가 15% 급등에 다른 반도체주도 랠리
메모리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랠리 모드로 돌아섰다. 마이크론은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올 3~5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5.11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91달러에 비해 1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0.86달러도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4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급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59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 3~5월 분기 매출액은 데이터센터 부문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5% 급증한 250억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61%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온 지난 3~5월 분기 조정 매출액총이익률은 84.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3월 실적 발표 때 올 3~5월 분기 조정 매출액총이익률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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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지진보다 끔찍" 베네수엘라 규모 7.1 강진...쓰나미 경보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 북중부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인접국 콜롬비아에서도 진동을 감지할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보고됐다. 카라카스에선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잇따랐다. 이에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다. 한 카라카스 주민은 로이터에 "1967년에 발생한 지진보다 훨씬 더 심하고 끔찍했다"고 말했다. 미 쓰나미경보시스템은 지진 발생 후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 일대에 쓰나미 위험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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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트럼프, '전쟁 권한 결의안' 찬성한 공화당 의원에 격노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ABC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오찬을 겸한 회의 석상에서 언성을 높이며 공화당 의원들을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전쟁 권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빌 캐시디(루이지애나주) 상원의원과 정면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시디 의원을 "미친 사람"(lunatic)이라고 칭했고 자신을 '형제'(brother)라고 부르는 말에 "그는 내 형제가 아니다"라고 거부했다고 한다. 캐시디 의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누가 전쟁 권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느냐"고 물었고 캐시디 의원은 "수사적인 질문이냐, 정말 알고 싶은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캐시디 의원은 "(이란전쟁은) 4주간 이어질 예정이었는데 4개월이나 지났다"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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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슈퍼컴, 세계 1위 탈환…'첫 독자개발 HBM 탑재'
중국의 슈퍼컴퓨터 '링성'이 9년만에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1위에 올랐다. 링성엔 중국 최초의 국내 개발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국제 슈퍼컴퓨팅 학회(ISC)에서 발표한 'TOP 500'에서 중국 링성이 지속 실측에서 2.19엑사플롭스(EFlops·초당 100경 회 이상의 부동소수점 연산)를 기록해 전 세계 슈퍼컴퓨터 중 1위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 슈퍼컴퓨팅 선전 센터'가 개발한 링성은 세계 최초로 성능 2엑사플롭스를 돌파했다. 중국 슈퍼컴퓨터가 1위에 오른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TOP 500은 1년에 두 번 전세계 슈퍼컴퓨터 순위를 발표한다. 링성은 중국 자체 공급망과 기술로 만든 슈퍼컴퓨터로 중국이 개발한 CPU(중앙 처리 장치)인 'LX2 CPU'가 탑재됐다. 해당 CPU엔 중국 최초의 국내 개발 HBM을 통합해 기존 CPU 대비 메모리 대역폭을 10배까지 향상했다. 장윈취안 중국과학원 산하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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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세계 최초 '조만장자' 타이틀 반납...스페이스X 급락에 순자산 뚝
스페이스X의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가 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약 열흘 만에 이 타이틀을 반납하게 됐다. 스페이스X 주가가 급락하면서다. 24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3일 스페이스X 주가가 지난 16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에서 31% 하락해 머스크 CEO의 순자산이 9620억달러(약 1485조원)로 줄면서 1조달러에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도 머스크 CEO의 순자산을 감소시켰다. 다시 '억만장자' 자리로 내려왔지만 세계 1위 부자 타이틀은 여전하다. 또한 스페이스X나 테슬라 주가가 반등할 경우 다시 조만장자에 오를 수 있다.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상장 당일인 지난 12일 순자산이 1조1000억달러(약 1698조원)로 급증해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 타이틀을 달았다. 이어 지난 16일 스페이스X 주가가 장중 최고치를 찍으며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한때 1조4500억달러(약 2239조원)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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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준비했다" 한국축구 자신감…남아공 꺾으면 '개최국 캐나다'와 32강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조 2위로 통과할 경우 32강 토너먼트에서 개최국 캐나다와 맞붙는다. 우리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북중미 월드컵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체코에 이기고 멕시코에 패한 한국은 이번 남아공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다. 앞서 이날 진행된 캐나다와 스위스의 B조 최종전은 스위스의 2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스위스가 B조 1위, 캐나다가 B조 2위에 올랐다. 32강 토너먼트에선 A조 2위와 B조 2위가 맞붙는 대진이 만들어진다. 캐나다가 B조 2위를 확정했기 때문에 한국이 A조 2위가 되면, 두 팀이 16강 진출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 입장에선 멕시코에 이어 또다시 개최국을 상대해야 하는 셈이다. 이번 대회부터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48개로 늘어나면서 토너먼트는 32강부터 시작된다. 12개 조 1~2위 팀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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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누른 '깜짝 실적'...마이크론 매출 4배 급증, 시간외 13%↑[뉴욕마감]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계속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 마감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AI(인공지능) 관련 종목 전반이 약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후 발표된 '깜짝 실적'에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0.40포인트(0.43%) 하락한 2만5476.6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24포인트(0.10%) 떨어진 7358.22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2.06포인트(0.35%) 오른 5만1848.90에 거래를 마쳤다. AI 거품론에 따른 기술주 재조정 국면에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0.52% 하락했다. 전날 폭락했던 마이크론 주가는 반등을 노렸지만 0.31% 하락 마감했고 샌디스크 주가는 2.50% 떨어졌다. 전날엔 두 종목 모두 13% 이상 급락했다. 다만 마이크론은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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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30일쯤 스위스서 협상 재개…美 "호르무즈 통행료 안 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 협상이 다음주 스위스에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걸프국을 순방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이란과 MOU(양해각서) 실무 협상이 오는 29~30일쯤 스위스에서 다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스위스에서 처음 마주앉아 MOU 조항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했다. 후속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60일 이내에 마치는 계획에 양측 모두 동의한 상태다. 중재국인 파키스탄도 양측 회담이 다음주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타히르 안드라비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회담이 30일 재개되는데 29일이나 다음달 1일도 가능한 날짜 중 하나"라고 했다.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두 번째 후속 협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 상황을 걸프지역 동맹국들에 이해시키기 위해 순방길에 나선 루비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면제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