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번진 불, 군인들 덮쳤다...캐나다 군기지서 최소 4명 사망

캐나다 앨버타주 군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명의 군인이 사망했다. 풀밭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사격 훈련장에 있던 군인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17일 앨버타주 웨인라이트 군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대니얼 스미스 앨버타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3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최소 19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캐나다 매체 글로브앤드메일은 군 내부 통신 자료를 인용해 풀밭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거대한 화염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는 시속 최대 96㎞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에서 평시에 발생한 군 관련 참사 가운데 최악의 사례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잃은 용감한 군 장병들을 위해 온 나라가 애도하고 있다"며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 연방정부 건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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