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나스닥지수가 1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하다 급반등에 성공해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반도체주는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 중 한 때 1.4% 넘게 떨어졌지만 분위기가 반전되며 결국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0.1%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지수의 장 중 저점 대비 반등폭은 지난 4월7일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추락하던 AI(인공지능) 수혜주를 구한 것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한 마디였다. 그는 채무 우려에 주가와 채권 가격이 급락한 코어위브에 대해 "재무적 체력이 매일 개선되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코어위브를 재정적으로 도와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의 지분 약 10%를 보유한 투자자이자 반도체 공급업체인 동시에 코어위브가 판매하지 못한 컴퓨팅 용량을 구매해 주기로 약정한 수요 보증인이다. ━반도체주 시간외거래서도 약세━하지만 이날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1.8%와 1.5% 하락했다. 이날 개장 전에 호실적을 발표한 TSMC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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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이란과 문서 최종조율 단계…이번 주말 서명 가능성"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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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시험대 오른 미 중앙은행의 독립성
인공지능(AI)이 물가를 끌어내릴까 오히려 올릴까.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제유가를 비롯, 생활 물가가 전반으로 뛰자 통화정책을 결정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민이 깊다. 오는 16~17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주재하는 첫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독립성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험대에 올랐다. 물가 상승을 억누르기 위해 호주, 노르웨이 등 각국이 금리인상에 나선 상황에서 미국 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인플레이션은 이미 연준의 2% 목표를 넘어선 지 오래다. 경제지표들은 일단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연준이 금리 결정에 중요하게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은 4월 기준 지난해 대비 3.8% 상승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4.2% 올라 3년1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이란 전쟁 때문에 급등한 유가가 물가를 끌어올렸다. 금리를 통해 경제와 시장에 신호를 보내야 하는 연준이 결정의 순간을 맞고 있다. '매파적 비둘기파(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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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정부가 위험한AI 배포 막아야"
발전을 거듭하는 AI(인공지능) 기술과 관련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일자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국의 한 AI기업과 그 CEO(최고경영자)가 내놓은 주장이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은 "미국 의회가 재앙적인 AI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엄격한' 연방법을 통과시키지 않는 한 주정부의 AI 규제를 막아서는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가 차원의 AI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회가 주정부의 AI 규제 움직임도 막으면 안된다는 뜻이다. 앤트로픽은 미 의회가 AI기업이 개발하는 최상위 모델에 대해 독립적인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도록 요구해야 하며 AI 발전에 따른 일자리문제 등의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사진)는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기하급수적 AI 발전에 대한 정책'이라는 글을 통해 정부가 '특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새로운 AI모델의 배포를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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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개인 청약만 153조 몰려…"미국인 3명 중 1명 사겠다"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공모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 수요가 150조원을 훌쩍 넘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에 청약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주문 금액이 1000억달러(약 153조원)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IPO를 통해 조달하려는 750억달러를 넘어서는 개인투자자 수요가 몰린 셈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공모에서 클래스A 보통주 약 5억5600만주를 주당 135달러에 매각해 역대 최대 규모인 750억달러를 조달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최소 20% 수준이다. 지난 9일 마감된 스페이스X 공모 청약에서는 기관 투자자 수요까지 합해 목표액의 3배가 훌쩍 넘는 2500억달러(약 380조원)가 몰렸다. 미국 증시 사상 최고액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쿠웨이트 투자청이 거액을 주문했고 약 1000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업체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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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최고위급 승인, 오늘 공습 취소"…종전협상 타결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합의 타결을 시사하면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으로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논의와 최종 쟁점은 개념적 차원은 물론 아주 세부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등을 포함한 모든 관련 당사국들의 승인을 받았다"며 "서명식의 시간과 장소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해상 봉쇄와 관련해선 "이번 협상이 최종 타결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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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글 차세대 AI 반도체 일부 생산"…파운드리도 기회 맞나
삼성전자가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일부 생산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10세대 텐서처리장치(TPU)의 핵심부품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대만 TSMC에 맡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연산을 담당하는 메인 프로세서는 TSMC의 1.4㎚(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생산하고 삼성전자는 메인 프로세서와 HBM(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메모리 입출력 다이(I/O Die)를 2㎚ 공정으로 생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구글이 삼성전자에 부품 생산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세계 1위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HBM을 비롯한 메모리반도체 특성과 규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가 HBM을 공급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I/O 다이를 찍어낸 뒤 TSMC에서 생산한 메인 프로세서와 조립하는 첨단 패키징까지 맡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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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장 요청에도…미 하원, '외국인 도·감청법' 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내세워 공개적으로 요청한 '외국인 도·감청법' 연장안이 11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하원에서 부결됐다. 이 법이 오는 12일 밤 12시에 만료되고 다른 조치가 없으면 미 정보당국이 법원의 영장 없이는 미국 밖에 있는 외국인의 이메일이나 통화 내용 등을 통신사에서 수령해 열람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미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외국인 도·감청법으로 알려진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를 다음달 2일까지 단기 연장하는 안건을 찬성 198표, 반대 218표로 부결했다. 야당인 민주당 의원이 대체로 반대한 가운데 7명은 찬성표를 던졌고 집권 여당 공화당 의원 중 19명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석인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자리에 안보·정보 경험이 없는 측근 윌리엄 펄티 연방주택금융청장을 '국장 대행'으로 지명한 데 대해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던 게 연장안 부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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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대비 6.5%↑…3년6개월 만에 최대
5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보다 크게 상승했다.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에너지 제품 가격이 치솟아서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기간 대비 6.5% 상승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2022년 11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1%로 나타났다. 앞서 로이터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제학자들은 전월 대비 상승률을 0.7%로 예상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에너지 제품 가격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에너지 가격은 5월 한 달 동안 10% 이상 올랐다.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전쟁이 발발한 뒤 원유 주요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제품과 식품 등 가격을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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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르그섬 차지하고 싶다"…이란 석유 생명줄 건드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석유 생명줄'로 통하는 하르그섬 점령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항상 하르그섬을 차지하고 싶었다"며 "다만 미국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을 투입하고 싶지 않지만 원한다면 소수의 병력을 보내 그 지역을 장악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란 발전소와 교량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서는 "사실 민간 시설을 공격하고 싶지는 않다"며 "민간인들이 고통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직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하르그섬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아 하르그섬과 다른 석유 기반 시설을 점령하고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원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게시글을 통해 이란에 대한 강한 타격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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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3년 만에 금리 인상…"중동발 인플레이션 압력↑"
유럽중앙은행(ECB)이 중동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자 3년 만에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ECB는 11일(현지시간) 정책금리 3종을 0.25%포인트씩 올려잡았다. ECB가 금리를 인상한 건 2023년 9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는 2.25%로, 기준금리는 2.4%로, 한계대출금리는 2.65%로 각각 조정됐다. 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에 주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첫 사례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전쟁이 발발한 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했다. ECB는 "중동전쟁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일으키고 있다"며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CB는 이를 감안해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9%에서 0.8%로 내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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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밤 이란 매우 강하게 타격…하르그섬 점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한 타격을 예고했다. 하르그섬과 석유 기반 시설을 장악할 계획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해군과 공군, 레이더망과 방공 시설 등은 이미 무력화됐다"며 "머지않아 하르그섬과 다른 석유 기반 시설을 점령하고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원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했다. 하르그섬은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통한다. 이 곳을 공격할 경우 이란 경제를 사실상 마비시킬 수 있어 일종의 레드라인으로 여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부터 이란과 무력 충돌을 이어가며 거듭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토마호크 미사일 49발을 발사해 이란 목표물을 타격했다면서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엄청난 폭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이란을 공격할 것인데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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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향하던 유조선에 미사일 공격…해상 봉쇄 후 아홉 번째
이란 해상을 봉쇄 중인 미군이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을 또 다시 공격했다. 이번주 들어 세 번째, 지난 4월13일 봉쇄를 시작한 이후 아홉 번째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1일(현지시간) 항구 봉쇄를 우회해 이란으로 향하던 기니비사우 국적 유조선을 공격해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선원들이 미군 지시에 반복적으로 불응해 선박 엔진실에 헬파이어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4월13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한 역봉쇄 격으로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했다. 이로써 호르무즈 해협은 '이중 잠금' 상태에 놓였다. 이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이란군이 발표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미군이 공격적인 행동으로 긴장 상태를 조성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