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어 일본 선박도 호르무즈 통과"…이란전쟁 이후 처음

[미국-이란 전쟁]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 개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일본 관련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선미쓰이에 따르면 이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소하르'호로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 정박해있다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앞서 가네코 야스시 국토교통상은 걸프해역에 머무는 일본 관련 선박이 이날 오전 7시 현재 45척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해운사가 보유한 컨테이너선도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스 해운사 CMACGM가 소유한 몰타 선적의 '크리비'호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해역에서 출발해 이란 케슘섬과 라라크섬 사이를 지나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란전쟁 개시 이후 서유럽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CMA CGM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자사 선박 14척이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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