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 개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일본 관련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선미쓰이에 따르면 이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소하르'호로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 정박해있다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앞서 가네코 야스시 국토교통상은 걸프해역에 머무는 일본 관련 선박이 이날 오전 7시 현재 45척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해운사가 보유한 컨테이너선도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스 해운사 CMACGM가 소유한 몰타 선적의 '크리비'호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해역에서 출발해 이란 케슘섬과 라라크섬 사이를 지나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란전쟁 개시 이후 서유럽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CMA CGM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자사 선박 14척이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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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대체재? 중국 최대 반도체 상장사 SMIC, 순이익 40% 급증
중국 최대 반도체 상장사 SMIC의 올해 순이익이 40% 넘게 늘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캠브리콘과 화웨이의 인공지능(AI) 칩을 제조하는 SMIC는 매출의 80% 이상을 설비투자에 쏟아 붇고 있다. 13일 저녁 중국 SMIC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71억6200만위안(약 34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5억1700만위안(약 3030억원)으로 43.1% 늘었다고 밝혔다. 올들어 9월까지 기록한 매출은 18.2% 증가한 495억위안(약 9조9000억원), 순이익은 41% 늘어난 38억1800만위안(약 7640억원)을 기록했다. SMIC는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5.1%로 3위를 기록한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다. 대만 TSMC가 점유율 70.2%로 1위, 삼성전자가 7.3%로 2위를 차지했다. 13일 종가 기준 SMIC의 시가총액은 9848억위안(약 197조원)으로 중국 반도체 상장사 중 시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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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한국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핵잠 건조 승인"
13일(현지시간)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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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렵게 지었는데 10개월 만에 '와르르'…중국 쓰촨성 대교 붕괴
중국 쓰촨성 아바현에 있는 훙치대교가 갑자기 붕괴해 충격을 안겼다. 이 다리는 준공된 지 10개월밖에 안 됐다. 신징보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산과 맞닿는 훙치대교 일부가 무너져 다리 상판이 약 170m 아래 강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붕괴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이 중국 SNS(소셜미디어)에 퍼지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굉음을 내며 무너진 다리는 거대한 먼지구름을 발생시켰다. 사고 전날 아바현 교통국이 다리에 약 10㎝ 크기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 즉각 교통 통제에 나선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력발전소 저수지 지역에 있는 훙치대교는 올해 1월14일 준공됐다. 예비 원인 조사 결과, 산사태로 인해 교각에 균열이 생겼던 것으로 추정됐다. 훙치대교는 길이 758m, 주교각 높이 172m 규모로 '구름 속 다리'로도 불렸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발생 지역에 위치한 협곡에 어렵게 건설됐는데 준공 10개월 만에 붕괴 피해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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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20번째 마약 선박 공습 단행…새 군사작전 '서던 스피어'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불법 마약 퇴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미 전쟁부(국방부)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주변국의 반발에도 카리브해 등에서의 마약 운반 선박 공습을 이어가며 '마약 테러범'을 표적으로 군사작전을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미국 서반구의 '나르코 테러리스트'(narco-terrorists, 마약 테러리스트)를 겨냥해 군사 작전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를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서던 스피어 작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합동임무부대 서던 스피어와 미 남부사령부가 주도하는 임무"라며 "마약 테러리스트를 제거해 우리 국민을 죽이고 있는 마약으로부터 본토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작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남부사령부는 남·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전역 31개국을 관할하는 미군의 통합전투사령부다. 헤그세스 장관의 서던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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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트럼프 영상 왜곡 편집 공식 사과…배상 요구는 거부
영국 BBC 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왜곡 편집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측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13일(현지시간) 저녁 BBC는 자사 홈페이지의 '정정 및 설명'을 통해 지난해 방영된 '트럼프: 두 번째 기회?' 특집 다큐멘터리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편집 방식에 대한 논란을 검토했다며 "의도치 않게 연설의 서로 다른 지점에서 발췌한 내용을 하나의 연속된 연설로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적 행동을 직접 촉구했다는 잘못된 인상을 줬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BBC 대변인에 따르면 사미르 샤 BBC 회장은 백악관에 공식 사과 서한을 보냈고, BBC 법률팀도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에 별도 사과문을 전달했다. 대변인은 "샤 회장은 백악관에 개인 서한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 연설의 편집에 대해 자신과 BBC가 유감스럽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법률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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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가정용 배터리 화재 위험에 리콜…주가 6.6% 급락
테슬라가 13일(현지시간) 가정에서 사용하는 예비용 배터리인 파워월 2를 1만500대 리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6.64% 미끄러지며 401.99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장 중 한 때 396.34달러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소폭 회복했다. 이날 하락으로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수익률이 -0.5%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날 "일부 파워월 2 시스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은 정상 작동 중 기능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이는 과열로 이어져 어떤 경우 연기가 나거나 불꽃이 발생할 수 있어 화재나 화상 위험으로 인해 사망 또는 중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테슬라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타사에서 공급받은 배터리 셀 결함"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공급업체가 어딘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CPSC에 따르면 테슬라는 22건의 파워월 2 과열 문제를 신고 받았으며 이 가운데 5건은 화재로 인해 "경미한 재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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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도 안 뜬대" "미역국은 절대 NO"…외신도 놀란 한국 '수능'
외신이 한국의 독특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화를 조명하며 비행기도 뜨지 않는 등 제한이 많다고 소개했다. AFP통신은 13일(현지시간) 한국이 대학 입시를 위해 항공평 운항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수능을 한국만의 문화로 여겨 발음 그대로 'Suneung'이라고 썼다. 통신은 영어 듣기 평가 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35분간 항공편 운행이 금지됐다며 국제선 75편을 포함해 모두 140편 항공편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관공서와 은행이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1시간 늦게 연 것도 다루며 경찰이 시험에 늦은 학생들을 시험장으로 급히 데려가는 영상은 매년 등장한다고 했다. 통신은 미역국을 먹지 않는 수능 미신도 소개하며 미끄러운 식감 때문에 시험에서 미끄러질까 봐 그렇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들은 교회나 절에 방문해 수능 보는 자식을 위해 종일 기도하고, 한 어머니는 아들 시험 시간표에 맞춰 쉬고 점심을 먹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수능은 한국에서 명문 대학 입학에 필수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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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나나값 잡아라"…美, 중남미 일부품목 관세 면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에 대해 커피와 바나나를 비롯한 일부 품목의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등 남미 4개국과의 '상호무역협정 프레임워크' 공동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동성명에 따르면 에콰도르에는 상호관세 15%, 다른 3개국에는 10%가 부과된다. 다만 에콰도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의 경우 미국에서 충분히 재배, 채굴, 생산되지 않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세부안을 확정한 뒤 서명 등을 거쳐 발효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에콰도르 등의 커피·바나나 등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것은 미국 내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재배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중대한 발표가 향후 며칠간 있을 건데 커피가 그중 하나고 바나나와 다른 과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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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준 간식에 세살 딸, 죽음의 문턱까지…분노한 엄마 "73억 내놔"
미국의 한 여성이 승무원 때문에 세 살 딸이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과민 반응)를 겪었다며 항공사 상대로 500만달러(약 73억원) 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33세 여성 니루콘다가 카타르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보도했다. 니루콘다는 지난 4월 워싱턴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도하로 향하는 카타르항공 여객기에 세 살 딸과 함께 탑승했다. 당시 니루콘다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어린 딸을 잠시 객실 여성 승무원에게 맡겼고 사달이 벌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딸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인 것이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에 노출됐을 때 전신에 발생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심한 쇼크가 올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니루콘다는 "승무원에게 딸이 유제품,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근데 승무원이 딸에게 초콜릿 과자인 킷캣 바를 먹였다"고 주장했다. 니루콘다 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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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종료에 오히려…S&P 한달만에 최대 하락[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13일(현지시간) 기술주 거품론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 종료에도 불구하고 오는 12월 기준금리 추가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을 끌어내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60포인트(1.65%) 하락한 4만7457.22에, S&P500지수는 113.43포인트(1.66%) 내린 6737.4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36.10포인트(2.29%) 내린 2만2870.3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낙폭은 지난달 10일(-2.7%)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컸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43일째였던 전날 역대 최장 기록으로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걷혔지만 시장에선 그동안 미뤄졌던 경제지표 발표가 오히려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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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고문 "10월 실업률 발표 못해" 증시 혼란 가중되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중지) 여파로 미국 노동통계국의 10월 고용보고서는 평소 공개되던 정보의 절반만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결정에 참고하는 중요 자료다. 내달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증시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고문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0월에는 가계 조사가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용보고서의 절반만 작성될 것"이라며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공개되지만 실업률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고용보고서는 기업을 조사하는 사업체 조사와 개인을 조사하는 가구 조사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업체 조사는 전산 처리가 가능하지만 가구 조사는 전화,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셧다운 기간 동안 가구 조사가 중단된 탓에 실업률처럼 가구 조사에 기반한 지표는 산출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 10월 고용보고서에는 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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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매출 부진에 유튜브TV 분쟁까지…주가 9% 뚝
디즈니가 올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매출 실적을 냈다. 유튜브TV와 분쟁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9% 넘게 급락했다. 디즈니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224억6000만달러(약 33조원)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27억5000만달러를 3억달러 가까이 밑도는 수준이다. 주당 순이익(EPS)은 1.11달러로 시장전망치 1.05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디즈니는 TV 네트워크 부문이 시청률과 정치광고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부진했던 데다 영화 등 콘텐츠 판매·라이선싱 부문도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구독형 OTT인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는 1억3200만명으로 전 분기보다 380만명 늘었다. 훌루 구독자까지 합하면 총 구독자가 1억9600만명으로 전 분기보다 1240만명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디즈니가 최근 구글의 인터넷TV인 유튜브TV와 벌이는 방송권 분쟁을 주목하고 있다. 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