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닛케이 "건설비만 최대 1조엔, 투자규모 수조 엔 달할 듯"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오사카에 미국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그룹이 오사카에 앤트로픽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건설 비용은 최대 1조엔(약 8조5000억원)이고, 시설 규모를 나타내는 총 수전 용량은 일본 내 최대급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신 AI 모델의 학습·추론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를 대량으로 도입할 경우 투자 규모는 건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 엔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그룹은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총 수전 용량 1600메가와트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닛케이는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앤트로픽 데이터센터가 일본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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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PCE 전년 대비 3.8% 상승, 2년11개월만에 최고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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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여성만 노려"...지하철 연쇄 성추행범 '이렇게' 생겼다
영국 런던의 심야 지하철(Night Tube)에서 홀로 잠든 여성을 대상으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심야 지하철에서 8건의 성추행과 1건의 음란죄를 저지른 살만 유사프(46)가 지난 20일 런던 중앙 형사 법원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유사프는 출소 후 4년간의 보호관찰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평생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성범죄자 등록부에 등재된다. 런던 경찰청(Met Police)은 "유사프는 경찰 조사 중에도 전혀 뉘우침을 보이지 않았다. 선고 공판에서도 반성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유사프의 첫 범죄는 2017년 3월 11일 오전 5시쯤 열차 안에서 한 여성에게 다가가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심야 지하철 안에서 혼자 잠들어 있는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아 성추행을 저질렀다. 그는 여성들이 고립된 상황을 이용해 계획적으로 범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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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무역장벽 세울 때 중국은 아프리카 관세 철폐
중국이 지난 1일부터 아프리카 53개국에 대한 수입품 관세를 철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의 아프리카 영향력은 감소했다. 그 빈자리를 중국이 채울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아프리카 54개국 중 53개국에 대한 수입품 관세를 전면 철폐했다. 대만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소국 에스와티니만 관세 철폐 조치에서 제외됐다. 이번 조치에 대해 WSJ는 "중국은 이미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 파트너"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국가로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아프리카 전문 위험 컨설팅 기업 시그널 리스크의 로낙 고달다스 이사는 "이번 (관세 철폐) 결정은 정치적으로 매우 영리한 조치"라며 "최근 변덕스럽고 거래만 중시하는 태도를 보인 미국과 대비된다. 중국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아프리카의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굳혔다"고 말했다. 관세 철폐 조치로 중국은 상당한 무역 이득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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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속도 40배" 中 매서운 '칼날'…美 로봇업계 '기술방패' 올린다
"미국과 중국의 로봇 개발 속도가 이미 30~40배 벌어지고 있다." (마이크 닐슨 리얼센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2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 2026'의 기조연설과 토론 현장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를 관통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가 중국 휴머노이드 생태계의 무서운 발전속도였다. 이번 서밋은 로봇기업들이 기술력을 선보이고 난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 위해 시작된 민간 행사다. 뿐만 아니라 미중 양국이 차세대 로봇 제조업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대항전이자 전략적 인프라 대결을 벌이고 있음을 확인하는 현장이었다. ━대규모 실전 데이터 축적…시장 선점 노리는 中━글로벌 로봇 비전 시장의 핵심 공급사인 리얼센스의 진단은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닐슨 CMO는 미중 로봇 개발 프로세스의 결정적 차이로 '위험 허용 수준'을 꼽았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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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나와 돈 벌 시간"…로봇, 이젠 대량생산·표준화가 숙제
2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 2026' 현장. 이곳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산업이 화려한 데모 영상 단계를 지나 실제 산업 시스템 구축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이날 무대에서는 로봇 기업들이 스스로를 AI(인공지능) 기업이 아니라 제조업 기업처럼 설명하기 시작했다. 평균 고장 간격, 현장 교체성, 공급망 안정성, 안전 인증, 무선 업데이트처럼 제조업계에 어울리는 용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제 로봇 산업의 승패는 얼마나 인간처럼 움직이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얼마나 낮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로봇 대량 보급을 위한 공급망 병목 해결, 제도적 표준화 등 제언도 쏟아졌다. 글로벌 비영리 표준화 기구 ASTM 인터내셔널이 무분별한 규제를 막기 위한 최초의 휴머노이드 전용 안전 표준 초안 제정을 업계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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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춤 넘어 진짜 '공장 직원' 됐다…현장서 본 패러다임 대전환
글로벌 로봇 산업이 패러다임 전환기에 들어섰다. 불과 1~2년 전까지 휴머노이드의 유연성을 과시하는 데 치중했다면 이제는 로봇이 공장과 물류센터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가 숙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서 열린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 2026'는 글로벌 톱 로봇기업들의 이 같은 고민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날 기조연설을 관통한 화두는 로봇을 현장에 쏟아붓는 '대량 운용'과 이를 뒷받침할 신뢰성이다. 현장에 로봇을 대량 배치할 임계점의 문턱까지 왔다는 판단이 로봇의 신뢰성 강화 요구로 이어졌다. 현대차 계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개발을 맡아온 알베르토 로드리게즈 총괄책임은 자동차 조립 라인에 특화된 '전기식 아틀라스'를 전격 도입한 사례 관련 "수십만대를 생산하기 전에 충분히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모든 로봇은 회사의 골칫덩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마존 로보틱스의 애런 파네스 책임자는 "하루 100만개의 물품을 출고하는 창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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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아직도 싸다?…美 3대 지수 동시 신고점 후 일어난 일[오미주]
메모리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올들어 225%, 지난 1년간 865% 급등했다. 주가가 너무 과열된 것으로 보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27일(현지시간) 3.6% 상승한 928.41달러로 마했다. 전날 10여년만에 최대 폭인 19.3% 급등하고 또 오른 것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5월 들어 77% 이상 뛰었다. 1987년 12월 78.8% 급등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AI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메모리 수요가 마이크론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포물선형 주가 상승세에도 마이크론 주식이 여전히 저렴하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캐털리스트 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데이비드 밀러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마이크론은 주가가 "엄청난 급등세를 보였음에도" 여전히 향후 순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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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긴박해진 중동 정세…혼란한 亞 증시[Asia마감]
28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7% 하락한 6만4693.12로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동 정세가 다시 긴박해졌다는 견해 속에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간밤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의 군사시설을 겨냥한 새로운 공습을 감행했다"며 "미군은 해당 시설이 미군과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운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이란과 종전 협상이 우리가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군사작전 재개 등으로 이란을 압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면서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도 하락 조정을 받았다. 전날 종가 4만4256.80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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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CNN이 소개한 '부산의 맛'
미국 CNN이 부산의 향토 음식인 복국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라고 소개했다. CNN은 치명적인 독을 지닌 복어를 별미로 바꿔온 부산의 음식 문화와 그 속에 얽힌 정치사까지 조명했다. CNN 트레블은 최근 '독과 오명을 걷어내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란 제목의 기사에서 복어가 치명적인 독성 물질인 테트로도톡신을 지닌 생선이지만, 부산에선 전문 조리 과정을 거쳐 안전한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복국은 담백한 국물에 복어 살과 콩나물, 미나리 등을 넣어 끓이는 음식으로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즐겨온 요리다. CNN은 부산을 한국 제2의 도시이자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라고 설명하며 미포 일대의 '복어마을'을 언급했다. 이 지역에는 복국과 복불고기, 복사시미 등 복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모여 있으며, 부산의 일부 복어 전문점은 미쉐린 가이드 부산 편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의 유명 복어 전문점인 '초원복국'도 언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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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닮은 덕분? '제물용' 방글라데시 물소 살았다...동물원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방글라데시에서 유명세를 탄 알비노 물소가 희생 될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무부는 SNS(소셜미디어)에서 '도널드 트럼프'란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끈 알비노 물소를 도축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살라후딘 아흐메드 내무부 장관은 해당 물소를 희생시키지 말고 수도 다카의 국립동물원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당초 이 물소는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아드하를 앞두고 희생 제물용으로 지목된 상태였다. 이 명절에는 경제적 여건이 되는 신자들이 소·양·염소·물소 등 가축을 도축해 가족과 이웃,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는 풍습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며 큰 관심을 끌자 방글라데시 정부가 개입했고, 이 물소는 결국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이 물소를 희생 제물로 내놓은 주인에겐 비용이 지급된 알려진다. 방글라데시 정부 측은 "이례적으로 높은 대중의 관심 때문에 물소를 희생시키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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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년 걸린 가우디 걸작…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수의 탑' 내달 축복식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인 오는 6월 1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중앙 주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탑' 준공을 기념하는 축복식이 거행된다. 1882년 첫 삽을 뜬 뒤 140여년간 이어져 온 성당 건립 역사에서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성당 측은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0일 오전 10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탑' 준공 기념 축복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성당 지하 봉안당에 안장된 가우디 묘역 헌화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에는 레오 14세가 주재하는 장엄 미사가 열린다. 교황은 추기경과 사제단과 함께 미사를 집전한 뒤 성당 외부로 이동해 새롭게 완공된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공식 축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스페인 국왕 부부를 비롯해 총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축복식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기에 성당 외부 관람 구역에는 지역 교구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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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EU 철강 추가 관세는 보호무역주의…WTO 틀 내 협상 중"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EU(유럽연합)이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철강 관세 정책을 시행하려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EU의 이번 조치는 본질적으로 보호무역주의"라며 "철강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중·EU 철강 무역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체계 아래 EU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협상을 통해 상호 윈윈 결과를 도출하고 중·EU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EU가 중국 기업과 제품을 차별적으로 대우할 경우 중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