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 개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일본 관련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선미쓰이에 따르면 이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소하르'호로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 정박해있다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앞서 가네코 야스시 국토교통상은 걸프해역에 머무는 일본 관련 선박이 이날 오전 7시 현재 45척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해운사가 보유한 컨테이너선도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스 해운사 CMACGM가 소유한 몰타 선적의 '크리비'호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해역에서 출발해 이란 케슘섬과 라라크섬 사이를 지나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란전쟁 개시 이후 서유럽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CMA CGM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자사 선박 14척이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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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뭔지 모르죠?" 10대들 쓰는 이 말…미국서 '올해의 단어' 선정
미국 온라인 사전 사이트 '딕셔너리닷컴'이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6-7'(six-seven) 뜻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딕셔너리닷컴은 "올해의 단어로 '6-7'이 선정됐다. 언어와 문화 흐름을 반영하는 단어"라며 "비록 명확한 의미는 없지만,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속감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딕셔너리닷컴은 매년 뉴스 제목과 SNS(소셜미디어) 트렌드, 검색량 등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 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단어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다. 신조어 '식스세븐'은 올해 여름부터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미국 청소년들이 대화할 때 쓰는 감탄사로, 단어 자체에는 별다른 뜻이 없어 말보다 느낌을 전한다. 한국으로 치면 '헐', '어쩔' 등과 유사한 맥락이다. 손짓도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딕셔너리닷컴은 "양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채 번갈아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이 표현은 래퍼 스크릴라(Skrilla)가 지난해 발표한 곡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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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잘해" 일본 다카이치 총리, '지지율 82%'…역대 2위
지난달 21일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정권 지지율이 80%를 넘어섰다. 3일 일본 T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성인 26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JNN(TBS가 소속된 TV 네트워크)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82%에 달했다. '지지하지 않는다'의 응답률은 14.3%에 불과했다. 정권 출범 직후 조사된 이번 지지율은 비슷한 시기 전임 총리인 이시바 시게루 내각(51.6%)보다 30.4%포인트(p) 높다. 또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의 지지율(80.1%)도 웃돌아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88%) 이어 역대 2위에 달한다고 TBS뉴스는 설명했다. JNN 여론조사에서 일본 시민들은 다카이치 내각의 외교 노선을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내각의 외교 활동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83%, 반대는 9%에 그쳤다. 경제 문제에 대한 기대감도 읽힌다. 응답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정책은 일본유신회가 요구한 식료품 소비세 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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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문 좀 열어주세요"…엘베에 갇힌 아이에게 일어난 기적(?)
엘리베이터에 갇힌 한 어린 소년이 기도하자 문이 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3일(한국 시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안에 홀로 갇힌 어린이가 "하나님. 문 좀 열어주세요. 조금 무섭지만, 주님이 함께 계신 걸 알아요"라고 기도하는 모습이 담긴 CCTV(폐쇄회로TV)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후 엘리베이터 문이 '딸깍' 소리와 함께 열리며 아이는 무사히 빠져나왔다. 짧은 영상이지만 이 장면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기적을 불렀다"고 말했다. 영상의 촬영 장소나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순수한 믿음이 만든 작은 기적'이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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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간 머리숱 구부정한 자세, 골룸 아니야?…AI가 그린 25년 뒤 인류
인공지능(AI)이 예측한 25년 뒤 인간의 모습이 공개됐다. 운동 부족과 디지털 노화에 따른 건강 악화가 심각한 모습이다. 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걸음 수 추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워드(WeWard) 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 부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AI로 시각화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의 이름은 '샘(Sam)'이다. '소파에서만 사는 인간(Sofa Goblin, 소파 고블린)'으로 불리는 그는 구부정한 자세, 퉁퉁 부은 얼굴, 처진 어깨, 푸석한 피부 등 극단적인 비활동적 삶의 부작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위워드는 "샘은 의학적으로 근거한 가상의 인물로, 운동 부족이 외모와 건강을 얼마나 악화시킬 수 있는지를 경고하기 위한 모델"이라며 "오늘날 사람들은 식사, 회의, 대화까지 모두 소파 위에서 해결한다. 그 대가는 생각보다 무겁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의 8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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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알프스 산맥 눈사태...독일인 등반객 5명 사망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독일인 등반객 5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숨졌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이탈리아 북부 남티롤 지역의 오틀레스 산맥에 위치한 치마 베르타나(해발 약 3500m) 정상 인근에서 발생했다. 독일인 7명은 3팀으로 나눠 등반을 하며 정상으로 오르던 중 눈과 얼음이 뒤섞인 거대한 눈사태를 맞아 참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구조대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의 시신을 먼저 수습했으며 이튿날 오전 실종된 아버지와 17세 딸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현지 산악구조대 대변인은 사고 당일 눈사태 위험이 크지 않았지만 새로 내린 눈이 원래 쌓여 있던 눈과 충분히 뭉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눈보라가 강하게 날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알프스 구조대 대변인 페데리코 카타니아는 "희생자들이 눈사태가 발생한 협곡의 하단부로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며 "고지대의 날씨가 급격히 악화돼 구조대가 계곡으로 복귀 중"이라고 밝혔다. 함께 등반하던 다른 두 명은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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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화장실에 수상한 사람이…알고보니 일본 체류기간 넘긴 한국 여성
일본에 입국했다가 체류 기간을 넘긴 한국인 50대 여성이 공중화장실에 장기간 머물다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일 고베신문에 따르면 효고현 고베수상경찰서는 한국 국적 여성 A(54)씨를 출입국관리난민법 위반 혐의로 이날 체포했다. A씨는 지난 7월23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다. 그러나 체류 기한인 10월21일이 지난 후에도 일본 내에 머물렀다. 현재 A씨는 주소 불명, 직업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경찰은 고베시 주오구 메리켄파크 내 공중화장실에 사람이 장시간 머물고 있다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검거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체류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출국일을 잘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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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1만원에 설거지·청소 뚝딱 '로봇 이모'…"주문 완료" vs "해킹 불안"
설거지와 청소 등 집안일은 물론 말동무까지 하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내년 미국에서 출시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AI 로봇기업 '1X 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가 개발한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가 내년 초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는 네오의 집안일 기능을 통해 집안일을 맡길 수 있다. 예약기능도 있다. 네오의 손은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설거지나 빨래도 대신 할 수 있다. 또 손님을 위해 문을 열어주고, 물건을 가져오거나 밤에 불을 끄는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지식, 개인화된 지능, 농담도 할 수 있다. 네오의 상태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키 175cm인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를 구입하려면 매달 499달러(약 71만원)의 구독료를 내거나 2만달러(약 2860만원)를 일시불로 내면 된다. 사전 주문은 이번 주에 시작됐는데 현재 1X 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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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 아들 앞에서 살해된 아내…26년 미제 '나고야 주부 살인' 범인 잡혔다
26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었던 '나고야 주부 살해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26년간 미제로 남아 있었던 '나고야 주부 살해 사건'의 용의자 야스후쿠 쿠미코(69)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26년 전인 1999년 11월13일 나고야시 니시구의 아파트에서 당시 32살이었던 타카바 나미코가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나미코의 시신 근처에는 2살짜리 아들 고헤이가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다. 남편인 타카바 사토루(69)는 사건 당시 외출 중이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혈흔 분석을 통해 40~50대 여성, 키 약 160㎝, 신발 사이즈는 240㎜, 혈액형은 B형, 그리고 나미코를 공격할 때 손에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발표했었다.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은 총 5000명 이상을 심문했고 10만명이 넘는 경찰 인력이 동원됐다. 하지만 별다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뚜렷한 원한 관계조차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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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리브해서 또 '마약 운반' 의심 선박 격침…3명 사망
미군이 카리브해 공해상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또 다시 격침했다. 이 공습으로 선박에 타고 있던 3명이 전원 사망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1일(현지시각) 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는 오늘 미군이 지정한 테러 단체의 또 다른 마약 밀수선에 치명적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9월 초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15번째 이뤄진 군사 작전이다. 이 작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최소 64명으로 늘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해당 선박이 "다른 모든 (격침된) 선박과 마찬가지로 우리 정보 당국에 의해 불법 마약 밀수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알려진 마약 밀수 항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으며 마약을 싣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망한 3명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은 "남성 마약 테러리스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격은 공해상에서 이뤄졌으며 3명 전원이 사망했다"며 "이 과정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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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건드리지 않을 것" 확신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이 대만에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현지 시간) 방송된 CBS뉴스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뿐 아니라 그의 측근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일 때는 절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적이 있다"며 "그들은 (그 결과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으며 회담의 초점은 주로 무역 갈등에 맞춰졌다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과 (한국에서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전혀 논의하지 않았고 시 주석은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며 "사람들은 그 점을 다소 놀랍게 생각했지만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실제 군사행동에 나설 경우 미국이 미군을 투입해 대만을 방어할 의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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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도 안 통한다…심장병 위험 56% 높이는 수면 습관
잠잘 때 켜두는 작은 불빛도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대 대니얼 윈드레드 박사 연구팀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미국의학협회 산하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약 8만890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는 평균 9년 반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손목에 조도 측정기를 착용해 0시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일주일 간 빛 노출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연구진은 ▲달빛 수준(0~50%·약 0.6럭스) ▲희미한 조명(51~70%·약 2.5럭스) ▲침실등 수준(71~90%·약 16럭스) ▲TV·휴대전화 수준(91~100%·약 105럭스) 등 네 구간으로 나눈 집계 정보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내 건강한 사람들의 의료 기록과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가장 밝은 구간에 속한 사람들은 가장 어두운 그룹에 비해 심부전 위험은 약 56%, 심근경색 위험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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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착륙 음모론…킴 카다시안 "가짜" vs 나사 "6번 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의 달 착륙은 조작"이라는 미국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의 주장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카다시안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리얼리티 쇼 '더 카다시안스'에서 "나는 달 착륙이 가짜라고 생각한다"며 "달에는 중력이 없는데 어떻게 성조기가 펄럭이나", "사진에 왜 별이 보이지 않나" 등 대표적인 음모론의 근거들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아폴로 11호를 타고 두 번째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 버즈 올드린에게 '임무 중 가장 무서운 순간'을 묻는 인터뷰 기사를 언급한 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무서운 순간도 없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러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숀 더피 나사 국장 대행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더피 대행은 X(옛 트위터)에 "킴 카다시안 씨, 우리는 달에 갔습니다. 여섯 번이나요!"라면서 "더 좋은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휘 아래 나사의 인류의 달 탐사 프로젝트(아르테미스)가 진행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다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