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상보) 이란군에 격추된 미군 F-15E 전투기에서 실종됐던 조종사 1명이 미군에 구조됐다. 이란에 생포될 경우 전쟁 판도가 뒤바뀔 뻔 했는데 미국으로선 큰 위기를 넘기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작전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로이터통신·악시오스는 실종됐던 조종사가 4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미 특수부대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실종 조종사는 하루 넘게 산 속에서 도주하며 이란군의 생포를 피했다. 부상을 입었지만 걸을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수색 작업을 벌이는 동안 미 공군 전투기는 이란군이 해당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공습을 실시했고 해당 조종사는 그 사이 특수부대 작전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구조 작전을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그를 구했다"며 "미군은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구조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닥친 큰 위기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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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러관계 계획대로 발전"…北최선희 만나 현안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북러 관계가 계획대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베이징에서 양국의 관계 발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3일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 당시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최 외무상이 "바쁘신 데 만나주셔서 감사하다"며 "베이징 회담이 따뜻한 분위기에서 열렸다고 들었다"고 하자 푸틴 대통령은 "정말로 그랬다"고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 외무상과 동행한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에게도 악수를 청한 뒤 북한 대표들과 회담을 이어갔다. 회담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이 배석했다. 크렘린궁은 회담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외교가에선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이 북미, 미러 관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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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컨소시엄, 사우디 리야드 풍력발전 사업 수주
한국전력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전력조달청이 총 발전량 4500㎿(메가와트) 규모, 투자액 90억리얄(약 3조4000억원) 상당으로 발주한 5건의 신규 풍력·태양광 사업 가운데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예정된 1500㎿ 용량의 다와드미 풍력발전 사업을 한전과 사우디 재생에너지업체 네스마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나머지 사업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마스다르, 프랑스전력공사와 프랑스 기업 토탈에너지 등이 각각 따냈다. 앞서 산업통상부는 이날 문신학 차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압둘라 빈 알리 알아흐마리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차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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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본사 최대 3만명 감원 추진"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최대 3만명 규모의 본사 인력 감원을 추진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감원 규모는 본사 전체 직원 약 35만명의 1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2022년 말부터 진행했던 2만7000명 해고 이후 최대다. 감원은 이번 주부터 시작해 인사부를 비롯해 기기·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부서에서 진행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마존은 감원 계획과 관련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다. 아마존은 오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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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은퇴 발표에 주가 주르륵…"버크셔 팔아라" 매도 의견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KBW가 '투자의 구루(스승)'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KBW는 버크셔 A주의 목표주가를 74만달러에서 70만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을 이처럼 변경했다. 지난 24일 기준 버크셔 종가 73만8500달러에도 못 미치는 목표가다. KBW는 특히 자동차 보험 부문의 수익 둔화와 철도 운송시장의 성장 약화, 친환경 에너지 세제 지원 축소 등의 여파로 버크셔의 핵심 사업 영역이 앞으로 수 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압박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했다. 버크셔는 자동차 보험사인 가이코와 대형 화물철도 회사 BNSF 등을 핵심 자회사로 뒀다. 마이어 쉴즈 KBW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거시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는 불확실성과 버크셔의 역사를 고려한 독특한 승계 관련 위험을 넘어 실적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며 "버크셔 주식 수익률이 저조한 성과를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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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투자 급감… "EV 경쟁력, 中에 뒤처질수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에서 전기차 관련 투자가 급감했다. 이 때문에 전기차분야에서 미국이 중국과 경쟁에서 더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뒤 전기차 관련 세제혜택을 폐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철폐하는 등 가솔린차 우대정책을 펼쳤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전기차 관련 투자가 취소되는 등 미국의 전기차 경쟁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신호가 감지된다고 보도했다. 민간연구소 로듐그룹과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동으로 구축한 '미국 청정투자 모니터'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배터리와 차량조립, 충전장비 등 전기차 관련 투자는 올해 3분기에 81억달러(약 11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1가량 줄어들었다. 또 이 기간에 전기차 투자계획 70억달러 규모가 취소됐다. 달라진 정책은 자동차업계에 딜레마로 작용한다. 당장은 가솔린 자동차로 거둬들이는 수익이 더 많아 나쁘지 않다. 올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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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등에 업고… 밀레이 정당 웃었다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정당이 중간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원사격과 더불어 밀레이정부의 긴축정책을 포기하면 아르헨티나 경제에 혼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유권자의 경계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개표율 98%를 기준으로 밀레이의 자유전진당(La Libertad Avanza)이 40.7%를 득표해 페론주의 야당연합의 31.7%를 앞지르며 승리했다. 지역신문 클라린에 따르면 밀레이의 정당은 아르헨티나 대부분 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주요 야당을 크게 앞질렀다. 자유전진당은 특히 페론주의의 정치적 거점 역할을 해온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도 41.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선거에선 하원 전체 의석(257석) 중 절반에 가까운 127석과 상원 의석(전체 72석) 3분의1인 24석이 교체됐는데 선관위에 따르면 밀레이 정당이 하원 64석, 상원 14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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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약점, 우린 뭘 쥐었나[특파원칼럼]
이번에도 어정쩡한 휴전 수순이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규제 계획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추가관세 계획을 각각 유예하거나 철회할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시작하면서 대통령 전용기에서 한 말이 눈길을 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지난 26일 기본 합의 틀을 도출하기 전에 했던 말이다. "중국은 양보해야 한다. 우리도 그럴 준비가 돼 있다." 중국의 양보를 앞세웠지만 미국도 물러설 뜻을 분명히 했다. 사실상 중국에 꼬리를 내린 모양새라는 걸 부인하기 어렵다. 7년 전 집권 1기 때는 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칠 것 없이 관세를 휘둘렀고 중국은 2018년 말 1단계 무역합의까지 내내 끌려다녔다. "지금은 중국과 대화할 때가 아니다." "미중 무역분쟁을 마무리하는 별도의 시간표는 없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말이다. 최근 상황에서 돌아보면 중국을 와신상담으로 이끈 장본인이 트럼프 대통령이었던 셈이다. 달라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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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은 '휴전'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틀 남은 가운데 양측의 무역갈등이 일단 봉합될 분위기다. 1년 추가 휴전할 가능성이 있다. 양국 대표단의 말레이시아 무역회담에 참석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NBC, ABC,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가 1년 동안 유예되고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관세 부과도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의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부총리와 함께 (무역합의)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대두 구매확대와 틱톡 미국사업권 매각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30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트럼프 2기 첫 정상회담에서 확전을 피하는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럼프행정부 한 관계자는 "이번에 유예기간을 연장하면 기존 90일보다 긴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이 일단 봉합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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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선 도전, 그러고 싶다"…헌법 금지에도 또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헌법상 금지된 대통령 3선 도전에 대해 "그렇게 하고 싶다"(I would love to do it)며 출마 의향을 표했다. 향후 행보에 따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아시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3선 도전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질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당시 '책사'로 활동했던 스티브 배넌이 트럼프 대통령의 '3선 도전'을 위한 비책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알다시피 우린 매우 좋은 사람들이 몇몇 있다"며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차기 대통령 후보감으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3선 도전을 배제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신이 내게 말해줘야 할 것"이라며 "나는 최고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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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지아 한국인 철수 반대했다…외국 전문가용 새 비자 마련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외국 기업 전문가들의 입국을 원활하게 할 비자 제도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 체포·구금 같은 사태가 재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국이 조지아주의 이민 단속 이후 비자 보증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 한국만이 아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미국에는 외국 기업이 짓고 있는 공장이 많다"며 "일부 공장은 복잡하고 정교한 장비를 만들기 때문에 적어도 초기 단계에는 (현장을 준비하고 미국인 노동자들을 교육할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 노동자들을 가르치겠지만 일단은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조지아주의 경우 배터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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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美상무 "日 투자금 5500억 달러 '리스크 제로' 사업에 쓸 것"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5500억 달러(788조원)는 전력발전 등 원금손실 위험이 거의 없는 중요 산업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겠다고 했다. 한국에 요구한 투자금 3500억 달러(500조원)는 어디에 투입할 계획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또 다른 관심사이기도 한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서는 일본에 15%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앞서 유럽연합(EU)에 대한 반도체 관세가 15%로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일본에 최혜국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해석된다. 러트닉 장관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일찍 일본에 도착해 도쿄에 위치한 주일본 미국 대사관에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러트닉 장관은 일본 투자금 5500억 달러에 대해 "일본과 미국의 경제안보를 위한 공동 투자"라며 "제1호 안건은 전력 분야다. 발전이나 파이프라인 등 리스크 제로의 인프라에 자금을 투입한다"고 했다. 앞서 타결한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협정에서 일본은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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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조지아 현대 공장 급습 반대…미국은 전문가 필요해"
미국 이민당국이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공장을 급습,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한 사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 매우 반대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순방 중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해당 사건에 대해 "그들(조지아 주 공장 직원들)은 아주 복잡한 기계, 장비, 물건들을 만들고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초기 단계는 (현장을 준비하고 미국인 직원들을 교육할) 사람들을 데려와야 한다. 일정 기간 사람들을 데려와야 한다"며 "그들이 우리 직원(미국인 직원)들에게 (공장을 작동시킬) 방법을 가르치겠지만 일단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달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 공장을 단속해 475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중 317명은 한국인이었다. 대부분 미국인 직원 교육이나 현장 감독을 위해 파견된 한국인들이었는데,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