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간선거] 고물가 부담 속 한국 투자, 제조업 부활·일자리 성과로 포장… 지지율 추락 속 경합지 대신 공화당 텃밭 돌며 지지층 결집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고율 관세 압박으로 끌어낸 'K-머니'를 자신의 경제 성과로 내세워 고유가·고물가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정치적 셈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연설과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강력한 관세 장벽이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했다"고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결과를 자찬했다. 그는 10일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공화당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이 이 지역에 일자리 740개를 창출하고자 60억달러(약 8조28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방산업체 안두릴의 신규 조선소 설립 행사에선 한국의 조선업 투자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1500억달
최신 기사
-
"생방송 중 탕, 탕"...소총 든 이란 앵커, UAE 국기에 발포
이란 국영방송에서 총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아랍에미리트(UAE) 국기를 향해 소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보도됐다. 18일(한국 시간) 이란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최근 이란 국영방송 산하 오포그 채널에 복면을 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원이 출연해 AK-47 소총 사용법을 설명했다. 방송 진행자 호세인 호세이니는 스튜디오 안에 놓인 UAE 국기를 향해 총을 겨누고, 이후 방아쇠를 당겼다. 그는 이어 스튜디오 천장을 향해서도 한 차례 더 발사했다. 실제 실탄이 사용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장면에 대해 UAE 측은 공개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란 국영방송에서 진행자가 총기를 들고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른 국영방송인 채널3 TV에선 여성 진행자 모비나 나시리가 소총을 들고 출연했다. 이 총기는 테헤란 바나크 광장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시리는 방송에서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 나는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말
-
호텔 변기서 검은 물체 '꿈틀'…코끼리도 죽이는 킹코브라였다[영상]
필리핀 산악 고원에 자리한 호텔 화장실 변기 안에서 맹독을 가진 킹코브라가 나타나는 소동이 빚어졌다.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필리핀 산악 고원의 한 호텔 화장실 변기 안에서 몸길이 약 1.2m 킹코브라가 기어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에는 뱀을 발견한 호텔 투숙객이 나무 막대기로 뱀을 쫓아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뱀은 심기가 불편한 듯 투숙객을 빤히 노려봤고, 겁에 질린 투숙객은 뒷걸음질 쳤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필리핀 살바도르 베네딕토 지역의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당시 친구 5명이 호텔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 중 1명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뱀을 발견했다. 그는 일을 본 뒤 변기 물을 내렸는데, 변기 안에 검은색 물체가 있는 것을 보고 한 번 더 물을 내렸다. 그러자 검은색 물체가 움직였고, 곧 뱀의 머리가 변기 밖으로 나왔다. 투숙객 일행은 호텔 직원을 호출해 뱀을 외부로 빼냈다. 한 투숙객은 "처음에는 독이
-
일가족 '강도살인' 범인은 남고생 4명…"배후에 누가?" 日 '발칵'
일본에서 16세 남자 고등학생 4명이 한 일가족을 상대로 강도살인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NHK와 테레비아사히 등 외신은 17일 일본 도치기현 가미노카와 한 주택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범죄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69세 여성이 흉기에 가슴 등 부위를 찔려 사망했고, 그의 두 아들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주택에 침입해 피해자 일가족을 공격한 괴한 4명은 범행 후 도주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괴한 무리 중 2명을 먼저 체포했다. 수사를 이어간 경찰은 지난 16일 또 다른 범인 2명을 검거했다. 확인 결과, 피의자 4명은 모두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던 16세 남자 고등학생이었다. 경찰은 피의자 4명이 현장에서 범행을 실행한 것이고, 이들의 배후에서 범죄를 계획 및 주도한 인물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범죄 전문가는 NHK 인터뷰에서 "실행범이 체포돼도 지시하는 인물은 돈만 받
-
트럼프, 이란 군사작전 재개하나…"시간이 얼마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안을 거부한 이란에 대해 군사작전 재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액시오스는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최고위 국가안보 참모진을 소집해 군사 옵션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17일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논의했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전쟁을 재개할 경우 미국도 함께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골프장에서 참모진과 이란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있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액시오스 전화 인터뷰에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란이 더 나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이전보다 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여전히 합의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
"물에 빠진 아이 넷 구하고 실종"...30세 격투기 선수, 숨진 채 발견
러시아에서 활동한 키르기스스탄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메데트 지날리예프가 익사 위기에 처한 10대 소녀들을 구조한 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향년 30세. 16일(현지 시간) 더선에 따르면 지날리예프는 최근 고향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 호수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한 소녀가 강한 물살에 휩쓸려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곧바로 친구와 함께 물에 뛰어들었고, 호수에 빠진 10대 소녀 4명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정작 지날리예프 본인은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구조 이후 실종된 그는 다음 날 잠수부들에 의해 호수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익사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호수로 알려져 있다. 수심이 깊고 면적이 넓어 기상 변화나 물살에 따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전해진다. 지날리예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했으며, 프로 MMA
-
트럼프 "이란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남는 게 없어…시간 촉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안을 거부한 이란을 압박하며 합의를 위해 서둘러 움직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 BFM TV 인터뷰에서도 "만약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힘든 시간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내놓은 종전안을 이란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종전 협상은 교착 국면에 빠진 상태다. 지난 2월28일 시작된 이란전쟁은 3개월째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도 이란전쟁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발표하면서 양국 정상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공감하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어떤
-
외동딸 잃고 60세에 쌍둥이 출산…中최고령 엄마 "100세까지 살고 싶다"
외동딸을 잃은 뒤 60세의 나이에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출산해 중국 '최고령 산모'로 알려졌던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76세인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며, 자녀를 잃은 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출신 셩 하이린씨(76)는 최근 자신의 삶을 기록한 사진 시리즈가 국제 사진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그는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약 1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셩씨는 2009년 외동딸 팅팅과 갓 결혼한 사위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었다. 깊은 슬픔과 외로움에 빠진 그는 이듬해 60세의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결심했다. 임신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심한 부종과 출혈 등 위험한 상황을 겪었지만, 그는 2010년 쌍둥이 딸 지지와 후이후이를 출산했다. 당시 셩 씨는 중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산모로 알려졌
-
백악관 "중국, 3년간 매년 25조원어치 美농산물 구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재확인했다. 이란전쟁과 관련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공감하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했다. 백악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했다. 미중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비핵화에 공감했다는 내용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백악관이 발표한 회담 결과에는 관련 내용이 없었다. 이란전쟁에 대해서는 '어떤 국가나 단체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것에도 양국 정상이 동의했다고 했다. 백악관은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무역·투자위원회' 설립도 팩트시트에서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 관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민감하지 않은 상품에 대
-
"물 1000톤 펑펑" 수상한 가정집...마약·시체 처리 의심 출동했더니 '반전'
중국에서 3년 동안 수돗물 1000톤(t) 넘게 사용한 가정집이 수배범의 은신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때 마약 제조나 시신 훼손 등 중대 범죄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비정상적인 물 사용의 원인은 세탁기였다. 18일(한국 시간) CCTV(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 공안국은 올해 1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부터 "특정 세대의 수도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세대의 물 사용량은 2024년부터 매년 400톤 정도로, 한 달 평균 30톤을 넘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3인 가구가 1년에 사용하는 물은 100톤 안팎이고 200톤을 넘는 경우도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처음에는 누수를 의심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집을 찾아가 점검을 요청했지만 집 주인은 "물이 새는 곳은 없다"며 출입을 거부했다. 이후 수리 기사까지 데리고 다시 방문했지만 집 주인은 "내가 사람을 불러 점검하겠다"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상한 점은 물
-
엔비디아 실적 발표…AI 랠리 되살리긴 쉽지 않은 상황[이번주 美 증시는]
사상최고치 행진을 계속하던 미국 증시 랠리에 급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번주에는 AI(인공지능)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기술주 주도의 강세를 이어갔으나 뜨겁던 분위기가 돌연 금요일(15일)에 급랭했다. 이날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1% 이상 떨어지며 한주간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2%와 0.1%의 약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상승폭을 줄이며 간신히 0.1%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증시 하락은 크게 2가지 요인에 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음에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과 미국 장기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3월 말부터 AI 반도체 주도의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미국과 이란간의 갈등,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봉쇄돼 있는
-
백악관 "트럼프-시진핑, '북한 비핵화' 공동 목표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같은 날 ABC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했다. 그는 "곧 팩트시트를 발표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지난 14일 정상회담에 배석했다. 미중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비핵화에 공감했다는 내용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백악관이 발표한 회담 결과에는 한반도 관련 내용이 없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14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국 정상이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위기, 한반도 등 중대한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
워시, 연준 의장 취임 채비… 쿠팡 주식 25억원어치 매각
케빈 워시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사진)이 공식 취임을 앞두고 쿠팡 모기업 쿠팡Inc.(이하 쿠팡) 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주식매각에 나섰다. 연준 의장 등 고위인사들이 특정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할 수 없다는 연준의 윤리규정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16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워시 차기 의장은 '증권매각 예정통지서' 제출을 통해 보유한 쿠팡의 A형 보통주 10만2362주 매각계획을 지난 15일 신고했다. 이에 따르면 매각 예정일은 15일이며 매각주식의 시장가치는 168만1998달러(약 25억2300만원)다. 지난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 주가는 전일 대비 2.83% 떨어진 16.12달러를 기록했다. 워시의 이번 매각은 보유한 전체 주식이 아닌 일부가 대상이다. 이는 주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분산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연준 의장 취임 이후 추가 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각대상은 전체 보유주식의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