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서 고립됐던 전투기 탑승 장교의 극적인 구출 작전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섰다. 미국 내 전쟁 회의론이 확산하고 욕설로 자질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이번 구출 작전을 '신이 도운 승리'로 포장,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단 분석이 나온다. 이번 전투기 사고와 구출작전은 이란전쟁의 가장 극적인 장면중 하나이면서 이를 둘러싸고 예측시장까지 불붙는 등 다양한 파장을 낳았다. ━'신이 도운 부활절 기적'으로…국면 전환 시도━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 영토 깊숙이 고립됐던 F-15E 전투기 탑승자의 구출 작전을 직접 설명했다. F-15E는 2인승(복좌)으로, 표적탐지·무기운용 등을 맡는 무기체계장교가 조종사와 함께 탄다. 이번에 조종사는 바로 구조됐으나 무기체계장교가 실종, 고립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구출한 작전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묘사했다. 그는 부상당한 장교가 이틀간 적진에서 이란의 추격조를 따돌린 과정, 미국 수색 구조팀이 험준한 산맥을 넘고 젖은 모래에 빠진 항공기를 인양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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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도 응원봉 '흔들'...'케데헌' 장편애니·주제가 오스카 2관왕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케데헌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오스카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면서 K콘텐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주제가상과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작으로 오른 '주토피아2', '아르코', '엘리오', '리틀 아멜리'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선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매기 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첫 한국계 연출가가 됐다. 아시아계 감독으로 범위를 넓히면 세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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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다" 케데헌, '골든' 아카데미 주제가상...오스카 '2관왕'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대표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 삽입곡 '골든'이 주제가상을 받았다. 케데헌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주제가상까지 거머쥐면서 2관왕을 기록했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재는 "정말 믿을 수가 없다. 감사하다"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버티고 회복하는 힘에 관한 것이다.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케데헌' 주인공인 극중 그룹 헌트릭스 목소리를 연기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무대에 올라 '골든'을 열창했다. 한국 전통 악기 연주와 판소리, 퓨전 무용공연으로 시작된 공연은 세 멤버의 열창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객석에 앉은 배우와 제작진들이 노래에 맞춰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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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르자 日 증시 '뚝'…"외인들 손 빼는 중"[Asia오전]
16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도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27% 하락한 5만3138. 4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우려로 해외 투자자들이 손을 빼면서 매도세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국제원유 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내달 인도분 기준 1. 37% 증가한 배럴당 104. 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 31% 올라 배럴당 99. 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7분 기준 0. 92% 하락한 4057. 68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 34% 상승한 2만5551. 73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 01% 떨어져 3만3398. 6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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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지켜보는 美 "호르무즈 의존 국가, 재개방에 협력해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이 몇 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등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들이 해협 재개방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분쟁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분명히 끝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것보다 더 빠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석유) 공급이 회복되고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이트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연합 참여를 약속한 나라가 있는지에 대해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나라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다. 라이트 장관은 "전 세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에 의존한다"면서 "그중에서도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 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가 주요 공급원이다. 때문에 전 세계 국가들이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건 타당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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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美 301조 조사, 무역장벽 구축시도…일방적 보호주의"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관련, "미국의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16일 대변인 명의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이 3월 11일 '과잉 생산능력'을 이유로 301조 조사를 개시한 데 이어 '강제노동 제품 수입을 금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 다른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은 이전에도 사실을 조작해 강제노동을 이유로 중국에 일련의 무역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강제노동에 반대해 왔으며 국제노동기구(ILO)의 창립 회원국 중 하나"라며 "또 28개의 국제노동협약을 비준했고, 비교적 완비된 노동 관련 법·규정 체계를 구축해 강제노동 행위를 단호히 예방하고 단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반면 미국은 지금까지 '1930년 강제노동 협약'을 비준하지 않았으며 국제 규범의 구속을 거부하면서도 오랫동안 강제노동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왔다"며 "이번에 미국이 중국 등을 대상으로 301조 조사를 개시한 것은 이를 통해 무역 장벽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매우 일방적이고 자의적이며 차별적인 조치로서 전형적인 보호주의 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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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반도체 자체 생산하나…"테라팹 프로젝트 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반도체 자체 생산을 위한 '테라팹'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수차례 반도체(칩) 생산공장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구상이 실현 단계에 진입한 것인지 주목된다. 머스크 CEO는 이날 엑스 게시글을 통해 "테라팹 프로젝트를 7일 뒤 개시한다"고 적었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 CEO는 지난 1월 테슬라 실적 발표 때 테슬라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거론하면서 "논리회로와 메모리, 패키징을 모두 포함하는 매우 큰 규모의 공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공급사들로부터 칩을 최대한 확보한다고 해도 여전히 부족하다"며 "기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테슬라 공장 기가팩토리보다 훨씬 더 큰 규모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휴머노이드 개발, AI(인공지능) 인프라 확대를 위해 자체 AI 칩을 설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 대만 TSMC 같은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 외주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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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험해"...이란 여자축구 선수들 망명 취소, 2명만 남았다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경기에 참가했다가 망명한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망명 의사를 철회했다. 15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주장 자흐라 간바리가 이날 다섯 번째로 망명 신청을 철회했다. 이 보도는 호주 내무부가 전날(14일) "대표팀 3명이 망명 의사를 접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대표팀 선수 2명과 지원 스태프 1명은 지난 14일 밤 호주 시드니를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간바리 역시 호주에서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뒤 이란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대표팀 선수 1명이 호주 정부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가 몇 시간 만에 철회한 바 있다. 해당 선수는 이란에 남은 가족의 안전이 걱정돼 망명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인권 운동가들을 인용해 해당 선수들이 가족에 대한 협박 등을 통해 망명 결정을 번복하도록 압력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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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대화중…호르무즈 호위 7개국과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대화 중이고 그들은 협상을 간절히 원하지만 준비가 된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어느 선에서 협상 중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는 이란과 협상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했다. 다만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휴전을 요청한 적도, 협상을 요구한 적도 없다"며 "우리가 미국과 대화할 이유를 전혀 찾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오랫동안 스스로 방어할 준비가 돼있다"며 장기전에 임할 것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만 해도 이란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태도가 다소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NBC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종전 협상을 할 의향이 없다"며 "아직 조건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핵무기 개발에 대한 완전한 포기'가 조건 중 하나인지 묻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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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안 도우면 나쁜 미래…미중 정상회담 연기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아주 나쁜 미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을 향해서도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동참을 촉구했다. ━"유럽 동맹 동참해야…아니면 나토 미래 나쁠 것"━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유럽과 중국이 미국과 달리 걸프산 석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수혜자들이 그곳에서 나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반응이 없거나 거절을 한다면 내 생각에 나토의 미래는 매우 나쁠 것"이라고 했다.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을 콕 집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그간 미국이 제공해온 군사동맹에 대한 대가를 빌미로 대이란 군사작전 동참을 명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국제유가 급등을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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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 없다더니...트럼프, 하루만에 "이란과 대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대화 중"이라면서도 "그들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나는 이란과 협상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는 하루 전만 해도 종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생각이 없다고 밝힌 데서 다소 달라진 표현이다. 협상조건을 두고 이란을 압박하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NBC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종전 협상을 할 의향이 없다"며 "아직 조건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핵무기 개발에 대한 완전한 포기'가 조건 중 하나인지 묻자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하르그섬을 공격한 데 대해 "하르그섬을 완전히 파괴했지만 재미 삼아(just for fun)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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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한국을 위한것"...케데헌, 주토피아 제치고 '오스카' 거머쥐었다
K팝(한국 가요)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케데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차지했다. 케데헌은 후보작으로 오른 주토피아2, 아르코, 엘리오, 리틀 아멜리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 연출을 맡은 메기 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첫 한국계 연출가가 됐다. 아시아계 감독으로 범위를 넓히면 세 번째 수상이다. 앞서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3)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4)로 두 차례 수상했다. 이날 메기 강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눈물을 보이며 "나와 닮은 이들에게 이 영화를 너무 늦게 가져다준 것 같아 미안하다"며 "아마 다음 세대는 이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한국과 전세계 한국인을 위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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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데려다주려고"…버스 훔쳐 130㎞ 운전한 15세 독일 소년
독일에서 한 15세 소년이 여자친구를 학교에 데려다주겠다며 시내버스를 훔쳐 약 130㎞ 거리를 운전하는 일이 발생했다. 독일 매체 dpa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헤센주 비스바덴에 있는 한 운수회사에 전날 15세 소년 A군이 들어와 시내버스를 훔쳐 갔다고 보도했다. A군은 마스터키로 버스 문을 열고 시동을 건 후 차를 몰았다. 그는 약 130㎞ 떨어진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카를스루에까지 이동했다. 카를스루에에 도착한 A군은 한 살 어린 여자친구를 버스에 탑승시킨 뒤 학교에 데려다준 것으로 조사됐다. 운수회사는 버스 한 대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카를스루에에서 사라졌던 버스를 찾았다. 버스에선 손상된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한 A군에 대해 절도, 무면허 운전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년이 어떻게 열쇠를 구했는지, 버스 운전 방법을 어떻게 알았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