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인사이드] 중간선거 유세중 태평양이나 대서양 개명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서양이나 태평양 명칭을 아메리카양(洋) 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트럼프양으로 바꾸면 어떠냐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서 열린 선거 유세중 "우리는 만(灣)을 갖게 됐고, 아름다운 호수도 갖게 됐다"고 운을 뗐다. 자신이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캐나다와 공유하는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부르는 것을 상기시킨 셈이다. 그러면서 "누군가 강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며 "우리에겐 강이 필요하고, 대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양'이나 '아메리카양'(Ocean of the Americas), 그런 식으로 부르는 것"이라며 "내가 (백악관을) 떠나기 전에 대양 하나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서양과 태평양 중 어느 쪽을 생각하는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또 뉴욕주를 관통해 뉴욕 맨해튼
최신 기사
-
비축유 5~7일치만 남아… 전세계 원유 4% 공급 차질 불가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1200㎞ 길이의 동서 송유관이 폐쇄된 데다 미국 정부가 이란과 협상에서 호르무즈해협 문제를 배제하려는 조짐까지 보여 전 세계 석유시장의 위기감이 커진다. 로이터통신은 14일 사우디 내 1200㎞에 달하는 동서 송유관이 폐쇄돼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4%가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송유관 복구에 최장 5~6주가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사우디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우디의 원유공급은 이미 크게 위축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사우디의 지난달 원유 공급량은 하루평균 600만배럴로 한 달 전보다 230만배럴 줄었다. 30여년 만에 가장 적다. 로이터는 원유수출 관련 소식통의 말을 인용, 얀부항의 원유재고가 현재 5~7일치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모카공항과 예멘 내 후티 거점을 공습하며 반격에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후티 측은 사우디가 자신들을 향해 50여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16일·17일·18일… '글로벌 긴축' 카운트다운
미국·일본을 비롯해 주요 경제국들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이른바 '슈퍼위크'가 글로벌 긴축의 시기를 열지 주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16일, 영국 영란은행(BOE)은 17일, 일본은행(BOJ)은 18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정한다. 14일 외신을 종합하면 연준은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 3시에 금리를 발표한다. 현 기준금리(3. 5~3. 75%)에서 0. 25%포인트 인상이 유력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로 금리인하를 강력히 요구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 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이날 87. 3%로 반영했다. 영란은행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저녁 8시에 현행 3. 75% 동결을 발표할 전망이다. 단 중동발 물가불안이 다시 커진 만큼 앞으로의 금리경로에 대해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일본은행은 18일 정오 무렵 0. 25%포인트 추가 인상이 유력해 시장의 관심은 금리인상 자체보다 이후 추가 인상속도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
한번 인상? 두번?… '금리 경로' 확인하느라 분주한 시장
이번 주 미국·영국·일본의 통화정책회의가 잇따르는 '금리 슈퍼위크'에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물론이고 향후 금리 경로 힌트 찾기가 주요 관전 요소다. 미국은 금리 전망이 인상과 동결로 엇갈리는 만큼 금리 발표와 이와 함께 공개될 경제전망과 점도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기자회견에 시장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영국은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 7월 회의에서 확인된 매파적(통화긴축) 분위기 확산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일본은 3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어 금리 결정 자체보다 연내 추가 인상 등 이전보다 강한 매파적 신호를 보낼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미국, 3년2개월 만에 인상?…점도표·워시 입에 쏠린 눈━이번 금리 슈퍼위크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단연 미국이다. 연준은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후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금리 수준은 3. 50~3. 75%다. 현재 시장은 중동발 국제유가 급등과 8월 비농업 일자리 수,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을 근거로 기준금리 0.
-
美국채 10년물 5% 장중 돌파…"금리 인상 관측 반영"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4일(현지시간)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5%를 넘어섰다. 오는 15~16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장보다 0. 03%포인트 오른 5. 005%에 거래됐다. 장중엔 5. 017%까지 올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넘긴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두번째다. 국채 3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5. 378%까지 치솟았다. 미 국채 금리는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따른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와 맞물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기준유인 브렌트는 물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도 지난 11일부터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시장에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로 이어지면서 채권 금리를 밀어올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마크롱, 15세 미만 SNS 금지법 재추진…EU에 새 초안 통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위헌 결정을 받은 후에도 다시 추진한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X에 "엄격한 기술적 검토 끝에 정부는 오늘 유럽위원회에 새로운 초안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보는 새 법안이 유럽연합(EU) 법과 배치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받는 절차다. EU 회원국이 디지털 관련 국내법을 제정할 때 거치는 단계다. 당초 이번달부터 15세 미만 SNS 금지법이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위헌 결정으로 제동이 걸렸다. 프랑스 의회는 지난 7월 찬성 279표로 15세 미만 아동·청소년 SNS 금지법을 가결했다. 그러나 프랑스 헌법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기존 법률의 일부 조항이 관련 당사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불필요하게 침해한다고 판단해 해당 법률을 무효화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법안이 기각된 후 헌법위원회와 EU 규정에 모두 부합하는 방안을 찾도록 총리에게 지시했다.
-
이란, 호르무즈 제재 선박 77척으로 확대…"벌금·억류·몰수할 것"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재 대상 선박을 77척으로 늘렸다. 이란은 이들 선박이 다시 해협을 통과하면 벌금, 억류, 몰수 등 제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은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 위반으로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이 77척으로 늘었다면서 선박 명단을 공개했다. PGSA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리를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해협청은 이들 제재 대상과 선박 간 환적(STS), 환적 운송 등의 방식으로 협력하는 다른 선박도 명단에 추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협청은 지난달 24일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정한 해협 통항 규정 위반 선박 45척을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후 규정 위반 선박을 계속해서 명단에 추가하고 있다.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 중에는 한국의 장금상선(Sinokor) 소유·운영 선박도 포함돼 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바닷길로, 전 세계 석유·가스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다.
-
사우디 왕세자, 美 중부사령관과 긴급회동…후티, 2개섬 추가 점령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미국 중부사령부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예멘 후티 반군 공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로는 동서로 봉쇄될 위기에 처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다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브래드 쿠퍼 미 중앙사령부 사령관이 이끄는 대표팀과 후티 반군이 홍해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티의 홍해 통제권 확대,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의 사우디 육로 송유관 공격이 겹치면서 육·해상 원유 수송로가 모두 차단될 위기에 놓였다. 빈살만 왕세자와 쿠퍼 사령관은 사우디와 미국 간 양자 관계도 검토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요충지인 페림섬을 점령하기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군사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지원 대신 정보 공유 및 표적 지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후티 반군은 예멘 홍해 연안을 따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향해 진격하면서 사우디 도시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
스웨덴 총선 3석차 좌파연합 우세 '초박빙'…극우 정당 지지율 하락
스웨덴 총선에서 좌파 연합이 3석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좌파 연합 승리가 확실시 되면 극우정당 배제와 복지 정책 강화를 내걸었던 마그델레나 안데르손 전 총리가 연립 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총선 개표율 95% 기준 스웨덴 의회 총 349석 중 좌파 진영은 176석, 우파 진영은 173석을 확보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353개 선거구와 해외 투표는 집계되지 않았다. 안데르손 전 총리가 이끄는 좌파 연합은 스웨덴 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좌파 연합에 속한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선두를 차지했지만 1908년 이후 최저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 대표인 안데르손 전 총리의 동력은 떨어질 전망이다. 안데르손 전 총리는 우파 연합에 속한 반이민 성향 스웨덴민주당의 정부 참여를 차단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좌파 과반 의석이 최종 확정될 경우 안데르손 전 총리는 녹색당·좌파당·중도당 등 좌파 성향 3개 정당과 함께 연립정부 구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
美 NSA, 설립 10년 만에 대수술…AI·중국 전담조직 신설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설립 10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인공지능(AI)과 중국 등 향후 우선 순위에 따라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NSA는 AI·중국·사이버 안보·전쟁 수행·글로벌 정보 등 5개 조직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에 돌입한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 3월 취임한 조슈아 M 러드 육군 대장이 주도한다. 그는 국가안보국(NSA) 국장과 미 국방부 산하 전투사령부 중 하나인 미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겸임하고 있다. 러드 국장은 이번 개편안을 고위급 간부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 신규 조직은 미 메릴랜드주 포트미드에 있는 NSA 본부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조직이 NSA 내 기존 부서를 대체할지기존 조직 구조 위에 추가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각 조직을 이끄는 '작전 국장' 직위 생기고 NSA 부국장에 준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들을 외부에서 선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러드 국장이 후보들을 검토 중이다.
-
앤트로픽, IPO 앞두고 엔비디아 13.5조 투자 협상…나스닥 상장 채비
앤트로픽이 엔비디아를 앵커투자자로 확보하고 상장 거래소로 나스닥을 선택하는 등 이르면 다음달 기업공개(IPO)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최대 100억달러(13조5000억원) 규모의 앵커 투자자로 참여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트로픽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1000억달러를 조달을 목표로 한다. 이에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2조달러(약 27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성사되면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이번 상장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투자자란 통상 IPO 전 일정 물량을 매입하기로 약속하는 기관 투자자를 의미한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는 대형 IPO일수록 앵커 투자자 유치로 시장에 신뢰를 보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은 엔비디아와 아마존을 주요 투자자로 유치했다. 스페이스X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가 핵심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
다시 등장한 반도체주 하락 베팅…실적 발표 앞둔 마이크론은 매수[서학픽]
반도체주에 대한 서학개미의 투자 심리가 냉랭하게 식었다. 반도체주가 반등하자 3배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서 탈출하려는 매물이 쏟아졌고 반도체주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는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다만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둔 메모리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최근 주가 낙폭이 심했던 맞춤형 AI(인공지능) 칩 제조업체인 브로드컴은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3~9일(결제일 기준 지난 7~11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6억6661만달러를 순매도했다. 4주만의 순매도 전환이자 규모로는 지난 5월28일~6월3일 동안 7억9368만달러의 순매도 이후 최대다. 이 기간 S&P500지수는 0. 4%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 3% 올랐다. 이후 10~11일 이틀간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0. 3%씩 상승했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주간 6억6000만달러 이상의 순매도로 돌아선 결정적인 이유는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가 11억839만달러의 순매도를 나타냈기 때문이었다.
-
美·英·日 '금리 슈퍼위크'…시장은 숫자보다 '이것' 주시한다
이번 주 미국·영국·일본의 통화정책회의가 잇따르는 '금리 슈퍼위크'에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물론이고 향후 금리 경로 힌트 찾기가 주요 관전 요소다. 미국은 금리 전망이 인상과 동결로 엇갈리는 만큼 금리 발표와 이와 함께 공개될 경제전망과 점도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기자회견에 시장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영국은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 7월 회의에서 확인된 매파적(통화긴축) 분위기 확산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일본은 3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어 금리 결정 자체보다 연내 추가 인상 등 이전보다 강한 매파적 신호를 보낼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미국, 3년2개월 만에 인상?…점도표·워시 입에 쏠린 눈━이번 금리 슈퍼위크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단연 미국이다. 연준은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후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금리 수준은 3. 50~3. 75%다. 현재 시장은 중동발 국제유가 급등과 8월 비농업 일자리 수,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을 근거로 기준금리 0.